스님의하루

2019.12.31. 새해 시무식 법문 촬영, 인도 출국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이 새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스님이 직접 쓴 새해 희망편지와 함께 글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인도로 출국하는 날입니다.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스님은 정토회관에서 1월 2일 새해 시무식 법문과 1월 8일 정회원 법회 법문을 미리 촬영했습니다.

새벽 5시, 천일결사 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9차 천일결사를 얼마 전 끝마쳤지만, 매일 하는 수행 정진은 변함이 없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서울공동체에 상주하는 대중과 함께 발우공양을 했습니다. 발우공양을 마친 후 스님은 공동체 대중을 위해 한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10차 천일결사를 준비하는 1월과 2월은 인사이동이 있는 시기인데요. 수행자는 인사이동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제10차 천일결사를 맞이하여 2월 초에 인사이동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희망하는 부서를 고려하되, 정토회의 필요에 의해 인사 배치를 하겠습니다.

수행자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다’ 하는 요구가 분명한 경우, 정토회가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가능한 그 일에 배정을 할 겁니다. 물론 그 일을 정말로 할 수 있는지도 감안을 해야겠죠.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과 정토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인도에 가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인도에 배치할 수는 없듯이, 개인의 요구나 능력을 고려하되 정토회에서 어떤 역할이 더 필요한지가 중요하게 고려되어서 배치가 될 겁니다.

수행자는 밖으로부터 뭔가를 얻어서 행복을 얻는 사람이 아니고, ‘내가 욕구에 지나치게 끄달림으로 해서 온갖 번뇌가 일어나는구나’ 하고 깨달아서 자기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사람입니다. 먹을 수 있는 조건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먹을 수 없는 조건에서 ‘먹고 싶다’는 욕구에 집착하게 되면 괴로움이 생깁니다. 결국 자기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져야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이런 원리를 알아서 늘 자신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바로 ‘수행자’입니다.

달력 날짜가 넘어간다고 새해가 아니에요. 수행적 관점을 딱 잡아서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진정한 새해입니다.

어떤 것을 배우거나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관점을 잡는 데에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찰나에도 관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언하에 깨달음을 증득하고 나서 그 깨달음을 생활화 하는 데에는 몇 십 년이 걸린다’ 라고 말했던 겁니다. 그러나 관점이 딱 잡혀 있으면, 설령 놓치더라도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번뇌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괴롭지는 않아요. 관점을 놓치면 인생을 헤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새해에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서 정진을 잘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 동안, 길게는 지난 3년 동안, 여러분들이 세상을 위해서 자신을 헌신하고 봉사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3년 동안 수고한 공동체 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곧바로 오전 8시부터는 1월 2일에 있을 시무식 법문을 촬영했습니다. 원래는 스님이 직접 참석해서 법문을 해야 하는데, 인도 성지순례 날짜가 앞으로 당겨지는 바람에 영상 법문을 통해 시무식 법문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휴가 기간 중이지만 법사님들 몇 분이 참석해 법문을 함께 들었습니다.

“오늘은 2020년 한 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입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하는데, 무엇이 달라져서 새해입니까. 태양이 새로워진 것도 아니고, 지구가 새로워진 것도 아니고, 달이 새로워진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이 그 날이 그 날인데 무엇을 갖고 새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새로워질 때 새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 괴롭다가 오늘 행복하다면, 그게 바로 새로운 삶입니다. 어제까지 얽매여 살다가 오늘 자유롭다면, 그게 바로 새로운 삶입니다. 어제가 그제 같고,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다면, 새로울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면, 새로운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삶이 바로 새해 새날입니다.

‘오늘부터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겠다’
‘어제의 실패를 후회하지 않고 내일의 교훈으로 삼아서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

오늘 여러분이 이렇게 다짐을 한다면, 바로 오늘이 새해 새날입니다. 올 한 해는 매일 매일이 새해 새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행은 자신의 마음을 좀 더 가볍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가지는 겁니다. 우리는 많은 번뇌 속에서 살아갑니다. 괴롭거나, 밉거나, 화가 나거나, 짜증을 냅니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괴롭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요?

부처님은 이 문제를 깊이 탐구하셨습니다. 그 결과 괴로움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는 나의 잘못된 집착 때문에 생긴다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전혀 새로운 길을 발견하신 겁니다.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괴로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로워합니다.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남한테 의지하고 부탁하고 껄떡거립니다. 또 반대로 자신의 욕망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억압합니다. 부처님은 이 두 길을 모두 가보셨습니다. 그러나 그 두 길이 정말로 자유롭고 행복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깊은 사색과 탐구를 하셨습니다. 그 결과 욕망을 욕망인 줄 알아차려서 그 욕망에 끄달리지 않음으로 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이 길을 처음 가보는 것이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 속에서 그 길을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지 않는 외진 숲속에 가서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을 찾았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인지가 점점 발달했습니다. 그 결과 이런 자유와 행복의 길은 소수의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갈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세상을 등져야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도 이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눈으로 안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되 대상에 끄달리지 않고, 소리를 안 들어야 하는 게 아니라 소리를 듣되 소리에 끄달리지 않고, 접촉을 안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접촉을 하되 접촉에 끄달리지 않는다면, 비록 세상 속에 몸을 두고, 보고, 듣고, 접촉하고 살아도, 자신을 잘 보존해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승보살이 길입니다.

그래서 대승불교에서는 수행자의 상징을 ‘연꽃’으로 표현합니다. 연꽃이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지만 그 진흙에 물들지 않듯이, 이 세상 속에 몸을 두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도 거기에 물들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욕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도 욕을 따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욕하지 않을 수 있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 속에 살아도 거짓말하지 않을 수 있고, 싸우는 사람들 속에 살아도 싸우지 않을 수 있는, 그런 길을 갈 수 있다면 굳이 세상을 등질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관점을 잘 잡아서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다 이 길을 갈 수가 있어요.

대승보살이 갔던 그 길을 지금의 현실 속에서 다시 재현해 보고자 하는 것이 정토회의 설립 동기입니다. 정토회는 지난 27년 동안 그 길을 향해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하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그러나 정토회는 세상의 정의를 외면하지 않고 세상의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도, 그 정의에도 집착하지 않아서 폭력적이거나 감정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그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 길을 향해 계속 걸어가게 될 겁니다.

여러분도 이 길에 동참해서 지금 이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우리가 걸어온 길보다 훨씬 더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목표를 향해서 가되 도달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지 않아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 한 발 한 발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수행자입니다. 설령 그 길을 가다가 중간에 쓰러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도 아니고 후회할 일도 아닙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그곳을 다시 출발점으로 해서 걸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가 도달한 그곳을 출발점으로 삼아서 또 나아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누가 종착점에 도달하느냐를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다. 이 길이 바른 길이라면 우리는 꾸준히 갈 뿐입니다.

올해는 정토회 만일결사 중 마지막 천일인 10차 천일결사의 첫해입니다. 1월과 2월에 잘 준비해서 3월에 10차 천일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농사를 지을 때도 씨 뿌리고 김 맬 때부터 농사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그 전인 겨울에 이미 농사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장도 챙겨놓고, 밭도 갈아놓고, 거름도 뿌려놓듯이, 그런 준비 기간이 바로 1월과 2월입니다.

그러니 오늘 시무식에 참여한 분들은 지난 9차 천일결사 때 이룩해 놓은 성과들을 잘 정리하고 계승해서 다음에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보충을 해서 다음에는 좀 더 풍요롭게 하고, 잘못한 것이 있었다면 반성해서 다음에는 개선을 하고, 이렇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해서 새해를 출발해 봅시다.”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새해를 출발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어 보았습니다.

이어서 1월 8일에 있을 정회원의 날 행사에서 상영할 법문도 촬영했습니다. 정토회에서는 2월에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스님은 어떻게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정토회 회원들의 의사가 민주적으로 잘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고 연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님은 정토회에서 하는 선거는 출마하는 형식이 아니라 추대되는 형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의사를 어떻게 민주적으로 수렴하는지 일반 선거와 차별되는 정토회 선거의 특징을 알려주었습니다.

“부처님이 만드신 모임인 ‘상가’는 아주 민주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선거와 같은 제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서 지도자를 추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정토회의 선거도 추대하는 형식이 기본입니다. 추대하는 방식을 좀 더 민주적으로 하기 위해서 선거의 형식을 가미한 제도를 만들게 된 겁니다.

정토회에서 만든 선거 제도는 세상의 선거 제도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정토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정토회에 나와서 수행하고 봉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열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토회는 수행자의 모임이기 때문에 수행자가 된 사람들에게 일정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합니다.

첫째, 매일 수행정진을 해야 합니다.
둘째, 일주일에 한 번은 수행법회에 참여해야 합니다.
셋째, 일 년에 한 번은 4박5일 이상 수행정진을 해야 합니다.
넷째, 일주일에 2시간 이상 봉사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자기 수입의 일부를 보시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행자로서의 최소한의 기본 요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정토회의 정회원인 발심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심행자가 된 사람들에 한해서 선거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둘째, 누구나 다 피선거권을 갖지 않습니다. 총무, 대표, 대의원은 누구나 다 될 수 없습니다. 정토회에서는 입후보를 하거나 선거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수행자는 ‘내가 무엇이 되겠다’ 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행자는 ‘우리가 보기에는 당신이 대표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대중이 요청하는데도 ‘나는 안 할래’ 이런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됩니다. 대중이 요청하면 기꺼이 형편이 되는 대로 소임을 맡아서 해야 합니다.

이런 수행의 원칙에 입각해서 ‘당신 정도면 정토회의 임원이 될 수 있겠다’라고 평가가 될 뿐만 아니라, 본인도 ‘나는 수행자로서 살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데 헌신하겠다’ 하는 원을 세워야 서원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원행자가 된 분들에 한해서만 피선거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즉, 서원행자가 된 사람들 중에서 ‘당신이 정토회의 대표를 맡으면 좋겠다’ 하고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것이 정토회의 선거 제도입니다.

수행자가 되기를 희망해서 정토회의 정회원이 되었다면, 선거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동시에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의무 또한 함께 주어집니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수행자의 자격을 상실할 수 있는 요건에 해당합니다.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임원을 추대해서 정토회를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선거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니 선거권을 갖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지지 말고 참여하셔서 여러분들의 의사를 표현해주시고, 피선거권을 갖는 분들은 자신이 선출이 되면 기꺼이 3년 간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정토회는 각 지역에서도 중앙을 거치지 않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대의원회와 담당 법사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각 정토회 별로 담당 법사가 다 배정이 될 예정이고, 대신 행정의 중간 단계인 지부 사무국은 없어집니다. 이제는 지역 정토회별로 완결성을 갖고 운영해 나가실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예요. 이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33명의 법사님이 추천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시고 2월1일 정토회 대표, 행정처장 선거와 2월 2일 지역 정토회별 총무, 대표, 대의원 선거에 모두 참여하셔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더 질문을 받은 후 법문 촬영을 마쳤습니다. 천일준비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등 선거 준비를 하는 분들과 몇 가지 상의를 한 후 서둘러 정토회관을 나와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1월 3일부터 인도 성지순례를 시작하는데, 스님은 미리 답사를 하기 위해 오늘 출발했습니다. 12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9시간을 날아 인도 현지 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에 델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 수속을 밟고 짐을 찾고 나오니 델리 불자회에서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델리 불자회 회장님 부부는 매번 스님이 인도를 찾을 때 마다 공항에 나오십니다. 스님은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와 2020년 달력, 신간 ‘지금 이대로 좋다’를 선물해드렸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근 숙소로 향했습니다. 거리에는 어둠과 함께 짙은 안개가 내려있었습니다. 요란한 경적소리와 함께 인도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인도는 겨울에도 한국보다 기온이 높은데, 119년 만에 추위가 찾아와 날씨가 꽤 쌀쌀했습니다.

숙소는 성지순례팀이 도착해서 하룻밤 머무를 숙소 중에 한 곳입니다. 숙소 환경이 열악해서 직접 자보면서 숙소의 상태를 점검해보았습니다.

2019년 마지막 밤이 저물었습니다. 2020년 첫 소식은 인도 바라나시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전체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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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주

새해부터 스님과 법사님들은 바쁘셨군요, 감사합니다. 수행자라는 역할에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되는 계기 였습니다

2020-06-06 12:12:12

임규태

스님께 감사드리며 참가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0-02-23 21:16:12

굴뚝연기

스님께서 ㆍ스님 사후에도 정토회가 스스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자립심을 세워주시려 애쓰시는 마음ㆍ짐작이됩니다^^
119년만에 찾아온 인도 추위에ㆍ옷 단단히 입으시구요~
스님 고우신모습, 사진에 담아주셔 넘 반갑고 감사해요^^
스님,새해도 건강하시구,무거운거 들지 마시구요ㅜ법륜스님 사랑하고 많이많이 존경해요~~*

2020-01-05 0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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