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실천

  • 수행과 실천
  • 정토행자의 실천

정토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세상의 누구와도 좋은 벗이 되겠습니다_2025 통일축전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부산 운봉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부산울산지부 통일 축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실천활동팀 주관으로 7개 지회 좋은 이웃되기 활동을 통해 인연 맺은 북한이탈주민, 가족, 지인과 ‘좋은벗들’ 자원봉사자 등 187명이 어울려 신나게 한바탕 놀았습니다. 그냥 이뤄지는 일은 없다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새벽에는 제법 세차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행사 시작 훨씬 전부터 주차장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짐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행사 장소는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습니

통일
2025.11.14. 556 읽음 댓글 5개

다름을 넘어, 함께 걷는 우리_2025년 다문화가족 즉문즉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즉문즉설을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느낀 소중한 시간을 전합니다. 지난 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정토사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다문화가족 즉문즉설을 취재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즉문즉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
2025.11.07. 866 읽음 댓글 5개

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_2025년 아시아지역 평화 실천 릴레이 1탄

지난 여름 북미지회의 평화 실천 릴레이 소식을 접한 아시아지회 회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평화를 염원하며 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시아지회, ‘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 슬로건 아래 평화 실천 활동 전개 아시아지회는 9월 14일부터 12월 14일 회향 전까지‘그 길을 걷다, 그 뜻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지역에서 평화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가와 평화운동가들의

통일
2025.10.31. 848 읽음 댓글 3개

공주에 간 젊은 그대

2025년 9월 20일,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서 전주지회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비도 내렸습니다. 완벽한 가을입니다. 전주에서 마곡사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50명이 넘는 회원이 참가하니, 버스를 빌렸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군산모둠, 익산모둠 전주지회의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이름일 뿐, 전주지회에는 전북에 있는 모든 도시의 회원들이 속해있

지회의 날
2025.10.24. 1,313 읽음 댓글 15개

2000년 전 역사, 오늘의 거울 _대전충청지부 부여 역사 기행

주몽의 첫째 아들 유리의 등장으로 남하해 ‘백제’를 세운 온조의 결단력, 아버지의 안타까운 죽음과 전쟁의 패배 앞에서 깊은 슬픔과 회한을 느낀 위덕왕, 그리고 전쟁으로 갈 곳을 잃은 백성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낙화암의 절절한 사연까지— 약 2000년 전의 이 모든 역사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닌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행동입니다. 맑게 갠 부여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나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15

통일
2025.10.17. 1,093 읽음 댓글 6개

각자의 조미료 한 꼬집이 모여_공동체 입재식 공연TF팀 인터뷰

아직도 마음 한켠에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있는, 공동체지부 그날의 공연. 무대 위의 반짝임 뒤엔 수많은 시간과 땀방울이 있었겠지요.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기까지, 그 여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공연을 이끌고 묵묵히 준비해온 공동체지부 공연 TF팀.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무대 뒤 숨은 노력과 진심이 담긴 그 뒷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이번에 입재식 공연팀을 취재하기 위해 우리 실천리포터들이 뭉쳤습니다. 스페인 계단에서 나누기를 마친 실천리포터

으뜸절
2025.10.10. 1,860 읽음 댓글 12개

비우고 내려놓기_도심 속 절캉스

예전에는 바캉스라는 단어를 많이 썼습니다. 보통 여름휴가 기간에 피서나 휴양을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했는데요, 이 바캉스는 ‘비우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바캉스의 새로운 개념으로 정토회에서는 일반인 대상 명상 체험 프로그램 ‘도심 속 절캉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중입니다. 2025년 9월 11일 오전 10시, 맑은 가을빛 하늘 아래 참가자들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기 위한 여행에 발걸음을 들였습니다. httpswww.jungto.orgupf

으뜸절
2025.10.03. 1,274 읽음 댓글 9개

8분 30초를 위한 3개월_경남지부 입재식 공연

춤은 내 동작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맞춰야 하니 내 고집을 부릴 수 없습니다. 자연히 나를 내려놓게 됩니다. 공연 연습이 곧 수행이었습니다. 공연 3개월 전 소극장에 모인 경남지부 공연팀 경남지부는 공동체지부에 이어 이번 입재식의 2부 공연을 맡았습니다. 공연 준비에만 3개월이 걸렸습니다. 고민인 것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

으뜸절
2025.09.26. 1,824 읽음 댓글 30개

내 전부를 바칠게_공동체지부 입재식 공연

이번 2차 만일결사 1차 천일결사 10차 백일기도 입재식의 문은 연 것은 공동체지부였습니다. 94명의 공동체 성원들이 참여한 이번 입재식 공연은 정토회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체지부가 주인공으로 나선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주리반특 드라마와 법사님들의 합창은 수행의 진심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특별한 공연 이번 공연은 사회를 맡은 김병조 님의 말처럼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서울, 두북, 문경, 해외 공동체에서 모인 94명의 구성원들이 함께

으뜸절
2025.09.20. 2,445 읽음 댓글 3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