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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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호수가 아닌 바다를 선택한 수행자

경쾌하고, 솔직하고, 명쾌합니다. 깨달은 것을 실천하고, 그다음 단계로 내딛는 노력에도 치열함이 있습니다. 가족 모두 자유롭게 자립적으로 살고 있고, 인도 대신 정토회를 출가처로 삼았다는 부산 사하지회장 김정숙 님 깊은 아픔을 양분 삼아, 큰 바다가 되어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깨달음의 장에서 얻은 삶의 등불 96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친구의 권유로 7개월밖에 안 된 큰아들을 어머니에게 맡기고 에 갔습니다. 그만큼 삶이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반대한 결혼을 했기에 힘들다는 말

사하지회
2023.06.02. 1,892 읽음 댓글 30개

편안한 흔들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천천히 느리게 사는 삶을 꿈꾸던 권유숙 님을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2015년 봄 불교대학에 입학해 가을에는 학생이자 불교대학 담당으로 일찍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천안정토회 불교대학 팀장, 정토회총무, 천안지회장 소임을 거쳐 지금은 대전충청지부 지부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권유숙 님은 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소임을 어떤 마음으로 맡아 왔을까요? 권유숙 님의 수행, 보시, 봉사의 삶, 그 문을 살짝 열어봅니다. 나는 착한 사람이라서 저는 정토회에 들어온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

천안지회
2023.05.31. 2,040 읽음 댓글 27개

하기로 한 건 한다! 이게 바로 청년이다!!

하기로 한 건 꼭 하는, ‘청년정토회’ 시조새 김주영 님이 오늘 주인공입니다. 일이 되는 것이 중요한 주인공이, 마음을 먼저 품는 ‘정토회 찐청년’ 노보살님들을 떠올리며 왈칵 눈시울을 붉힐 때, 제 마음에도 커다란 파동이 일었습니다. 청년정토회, 평화재단, 대중부•대의원 활동을 거쳐 사무처 회의지원 소임까지 14년간 활동을 청년의 마음으로 배워 보았습니다. 동북아역사기행 스태프

수성지회
2023.05.29. 2,770 읽음 댓글 24개

다만, 조희영입니다

제1차 만일결사의 10차 천일결사 때 지회장 소임을 맡았던 조희영 님은 소임을 내려놓고 회향한 후에 수행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수행으로 한 가지 변한 게 있다면 “그런 나를 받아줄 힘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합니다. 늘 자신에게 불만스러워 차라리 다시 태어나고 싶었던 제게 큰 울림을 주었던 조희영 님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조희영 님httpswww.jungto.orgupfileimagedd3706d94d95de568909361148292e7e.j

남양주지회
2023.05.26. 3,412 읽음 댓글 50개

활동 노하우가 궁금하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구미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하신 김철한 님입니다. 지회장은 어떤 활동들을 하는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김철한 님은 정토회 소임 이외에도 직장, 농사, 봉사까지 무척 바쁜 일상에도 힘들거나 지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낼 수 있는지 인터뷰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김철한 님만의 활동 비법을 소개합니다. 2023년 인도성지순례 httpswww.jungto.orgupfileimagef92dd3488a2dcaf522babb6aaf8a

구미지회
2023.05.24. 2,352 읽음 댓글 24개

나의 마음, 나의 교과서

경기강원동부지부 화성지회의 1차 만일결사 10차 전 지회장이자 2차 만일결사 1차 현 지회장 소임을 맡아 꾸준하고 묵묵하게 수행해오고 있는 이강환 님을 만났습니다. 인터뷰가 낯설고 어색하지만 새로운 경험이 반갑다면서 진솔하게 나눠준 수행담을 들었습니다. 정토회 법당을 찾아 이곳저곳 이사까지 다녔던 이강환 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정토불교대학 경주남산순례 이강환 님

화성지회
2023.05.22. 2,772 읽음 댓글 40개

주어진 행복이 만드는 행복으로

오늘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도반들의 지지를 받아, 110차 21차 동광주지회 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이미덕 님을 소개합니다. 이미덕 님은 광산법당 개원을 추진했습니다. 2018년 개원하고 그가 부총무로 있을 당시 광산법당의 봄 불교대학 입학생은 무려 41명이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41명 모두가 전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남아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를 인터뷰하면서 궁금증은 점점 풀렸습니다. 오늘 그 비결을 공개합니다. 2022년 초파일, 무안 미륵사에서 이미덕 님http

동광주지회
2023.05.19. 3,169 읽음 댓글 23개

재미있어서 그냥 했더니

제1차 만일결사 10차부터 지금 2차 만일결사 1차에도 서광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주 님을 만났습니다. 얼굴 가득 담긴 환한 웃음과 밝은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물으면 “그냥 했어요”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돌아왔는데, 정작 자신은 정토회 끈을 놓지 않고 대롱대롱 매달려 온 ‘근근한 수행자’라고 소개합니다. 환한 웃음과 밝은 기운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15년 내내 끊임없이 소임을 이어온 박영주 님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으뜸절 미륵사에서 울력중인 박영주 님

서광주지회
2023.05.17. 3,715 읽음 댓글 30개

발 씻다 보니 손까지 깨끗해졌어요

인터뷰하기 위해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화상으로 할 수도 있지만 대면으로 하면 더욱 생생하게 진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기차역 근처 카페로 가서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15년 동안 한 정토회 활동은 ‘발 씻다 보니 손까지 깨끗해진’ 경우라며 호탕하게 웃습니다. 도반들이 자신을 키웠고, 본인도 자란 느낌이라는 전 달서지회장 이미나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경전대 졸업httpswww.jungto.orgupfileimagec72

달서지회
2023.05.15. 3,549 읽음 댓글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