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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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살살살, 17년째 긋는 성냥불

오늘은 17년째 성냥불을 살살살 긋고 있는 편집자의 일상에서 깨어있기 이야기입니다. 하기 싫어서 하는 108배 제게 기도는 17년째 하는 습관입니다. 그냥 습관. 새벽 5시를 지키지 않고 눈뜨면 하는 습관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렇게 된 지는 꽤 오래됐습니다. 16년 전, 〈깨달음의 장각주7〉에 다녀와서 처음 기도할 때 너무 억울해서 무릎이 꿇어지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빨리 무릎을 꿇습니다. 왜냐하면 108배가 너무 하기 싫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정토행자의 하루
2022.06.27. 962 읽음 댓글 14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가면 됩니다

2022년, 정토 행자 대상을 수상한 박종숙 님. 현재는 정토회 지원국 국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지원국은 정토회에 대중부, 불교대학, 경전대학 등 법당과 관련된 모든 일을 총괄 지원하는 파트입니다. 주요 사업은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모집 및 홍보, 운영과 함께 신규 전법 활동가를 교육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꾸준함과 자발성으로 업무가 많다는 지원국의 소임을 성실하게 하는 박종숙 님. 정토 행자의 귀감이 되는 박종숙 님의 수행담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맺어준 정토회의 인연

진주지회
2022.06.24. 2,459 읽음 댓글 24개

나의 해방 일지_정토행자의 하루팀 수행 후기 2

백일기도 시작할 때마다 이번 백일은 꼭 지키고 과제도 이루겠다 결심하지만, 백일이 끝나기 전에 무너지기도 하고 과제는 머릿속에만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 날 확연히 알아지기도 합니다. 도반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머리로만 이해했던 남편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게 된 도반, 주인 된 삶이 이런 것이구나 알게 된 도반의 알아차림의 조각을 모아 모자이크 붓다를 만들어 봅니다. 신년정진 프로그램에 참석한 희망리포터와 편집자들httpswww.jungto.orgupfileimage8

정토행자의 하루
2022.06.22. 1,896 읽음 댓글 9개

플래시몹과 줍깅으로 1만 행복학교 고고고!

오늘은 한 사람이 아닌 대구경북지부 달서지회 회원들이 주인공입니다. 오랜만에 수행담이 아닌 활동 이야기라 두근두근 설렙니다. 1만 행복학교 입학을 기원하며 재미난 플래시몹을 하고 줍깅도 했습니다. 달서지회의 행복한 전법활동 이야기를 전합니다. 행복도 배울 수 있다 햇살이 반짝이고 시원한 바람이 불던 6월 어느 일요일. 두류공원에 정토행자 42명이 모였습니다. 왜? 행복학교각주35 1만 학생 모집을 위해 코로나19 이후 지회 전체가 처음

달서지회
2022.06.20. 1,896 읽음 댓글 9개

무엇이든 집어내던 사람에서_ '예'하는 법사가 되기까지

오늘은 정토행자상 특별상을 받은 향등 법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할 말이 없다’라며 인터뷰를 멋쩍어하던 법사님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서 질문 목록을 충분히 만들까, 고민하다가 선입견 없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어졌습니다. 법사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흐름대로 질문을 이어가 보기로 하고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대표로 대신 받은 상 김진영 희망리포터 이번에 정토행자상 특별상을 받으셨는데요. 현재 맡고 계신 소임과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특집] 대중법사님 이야기
2022.06.17. 4,870 읽음 댓글 27개

나의 모자이크 조각은? _ 정토행자의 하루팀 수행 후기 1

지난 2월부터 희망리포터와 편집자들이 온라인 천일결사방을 열어 백일을 함께 기도했습니다. 혼자 하기 힘든 기도, 함께하면 덜 힘들까 싶었는데 역시나 힘듭니다. 그러나 기도를 며칠 하다 그만두던 도반들이 빼먹기는 했지만 백일 기도 정진을 잘 마쳤습니다. 기도하면서 자기 업식을 본 도반 이야기, 정일사를 하며 무려 사백 배를 통해 알아차린 이야기. 우리 모두의 모자이크 모습입니다. 이 도반들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모자이크 조각을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신년정진 프로그램에 참석한 희망리포터와 편집자들https

정토행자의 하루
2022.06.15. 2,440 읽음 댓글 12개

고해를 헤쳐나오다

경전대학반담당, 불교대학 진행자 소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영미 님. 만나는 사람들이 마음 같지 않아 가끔 분별심도 일어나지만, 소임으로 인해 오랜 업식인 아들에 대한 분별에서 벗어났습니다. 늘 본인을 지배하던 외로움, 허전함, 싫증 내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구로지회 이영미 님을 만나봅니다. 2017년 인도성지순례석가족 마을 방문

구로지회
2022.06.13. 2,881 읽음 댓글 26개

비난 받는 건 좋은 일이에요!

일산지회에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기꺼이 앞장서 주는 도반이 있습니다. 비난받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는 지원 담당 조현경 님. 잘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현경 님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불안함과 억울한 마음의 시작 저는 1971년 수색에서 태어났습니다. 결혼 4년 만에 태어나 집에서는 귀한 딸이었고, 친척들에게는 귀염둥이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동네 유지였던 큰아버지로부터는 유달리 귀염을 받아 마치 큰집 막내처럼 거의 큰집에서 살다시피 하였습니

일산지회
2022.06.10. 3,286 읽음 댓글 31개

내가 세상의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정토행자의 하루 편집자 회의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 기사를 준비해보자는 안건이 나왔습니다. 편집자들의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한 소회를 나누다보면 어떤 기사거리가 나오지 않을까해서 돌아가며 나누기를 시작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자, 저도 모르게 저는 부처님 오신 날이든 크리스마스든 생일이 불편해요.라는 첫마디가 튀어나왔습니다. 언제든 일어나는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도반들과의 나누기에서 저의 집착을 발견한 이야기. 살짝 들려드릴게요 열 두살의 생일날http

정토행자의 하루
2022.06.03. 3,776 읽음 댓글 2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