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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토행자들의 사회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8.15기념 특별 통일기도_경주 사천왕사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경주 사천왕사지, 창원 봉림사지, 임진각 3곳에서 통일 기도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경주 사천왕사지를 찾아갔습니다. 올여름 더위는 위력이 대단했는데 신기하게도 기도하는 동안 구름이 그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구름이 사라지고 바로 햇볕이 뜨거워졌습니다. 구름까지 도와주는 기도처, 문두루비법이 전해지는 사천왕사지 통일기도 이야기, 궁금하시지요? 세상은 자고, 우리는 깨고 경주 사천왕사는 문무왕 19년에 완공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나라는 674년 50만 대
정토불교대학으로 이끄는 액션 플랜_쁘띠 팝업 '반나절 템플스테이'
김기연 님은 처음 전법 기획 담당을 맡았을 때 ‘내가 정토회 홍보 기획을 다 하겠다’는 마음으로 장은미 팀장과 함께 많은 기획안을 썼습니다. 전투적으로 기획안을 썼지만, 딱히 이렇다 할 호응은 없었습니다. ‘이거 기획을 잘 못 했나? 내 역량이 부족한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알겠다고 합니다. 홍보 기획은 기획안 쓰는 몇 사람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그 기획안을 실행하는 사람들에 의해 거듭난다는 것을요. 기획이 좀 부족해도 실행하는 사람들이 협력하고 화합하여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티끌을 털고 때를 닦아라_정토사회문화회관 도량청정 봉사
부처님의 제자 중에 쭐라빤타까라는 바보가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뛰어난 제자들이 그를 가르쳐보려고 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부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앞으로 청소하면서 티끌을 털고 때를 닦아라하고 외우거라. 쭐라빤타까는 청소를 하듯 부지런히 마음을 닦아 마침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청소로 깨달음을 얻는 바로 그 비결, 지금 공개합니다. 주인의 손길 5월 25일 토요일 오후 12시 40분, 이곳은 불 꺼진 정토사회문화회관 지하 3층입니다. https
비에 젖지 않는 마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47개 지회에서 JTS거리홍보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불교대학, 경전대학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캠페인 참여자가 70명이 넘는 지회도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도 끄떡없습니다.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배고프고 아픈 아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율동과 구호에 온몸을 던진 회원들의 열정을 전합니다. httpswww.jungto.orgupfileimage9bacc29d5e9e5c3999a9f
목적지가 아닌 여정이구나!
우리 장수에 별보러 가요. 평일 하루를 빼려면 여러 번의 주말을 반납해야 했기에 613만인대법회 참가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마치 어릴 적 듣던 놀이터에 가자는 말처럼 들려 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워크숍 취재로 장수에 갔던 6월 8일에는 잔뜩 낀 비구름 때문에 별의 흔적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보았습니다. 리포터가 장수에 머물렀던 순간순간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만 개의 별을요. 제가 보았던 모든 별의 이야기들을 기사 6편으로 담아내기엔 한없이 부족했습니다. 사진 한 장, 글 한 줄 나가지 못한
한땀한땀 수놓듯
이제 독자분들은 613만인대법회 이야기가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을까요? 하지만 만인대법회가 담고 있는 의미만큼이나 만인대법회가 만들어지는 흥미롭고 가치 있는 과정을 지켜본 리포터는 아직도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만인대법회라는 무대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무대 아래에서 무대 위의 무게를 감당해 준 봉사자들. 결코 무無에서 유有가 창조되지 않았고, 한땀한땀 수놓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역할을 묵묵히 해냄으로 직조해 낸 그날의 뒷이야기를 마저 전합니다. 외부안내팀 길은 다 우리 몫
각자의, 아니 우리의 발자취
정토회는 처음도 끝도 마음 나누기입니다. 6.13 만인대법회에 직접 참여한 도반이나 마음만 참여한 도반이나 우리는 모두 함께였습니다. 그날 모인 만인의 기운과 정신을 나누고자 합니다. 도반들의 다양한 소감문에서 각자의, 아니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나의 분별심이 부끄러웠습니다 부산울산지부 조서연 1만 명이 모인다고 하니, 화장
눈치 없는 태양과 만인의 인내심이 함께 만든 '평화'
범상찮은 날씨였습니다. 만인이 모이는 범상찮은 행사여서 그런지 6월의 태양도 범상찮았습니다. 하지만, 만인대법회 행사를 위해 몇 개월을 준비한 봉사자들은 물론, 만 명을 맞이하는 당일 봉사자들의 편안한 얼굴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모자이크 붓다가 되어 참가한 만인대법회 현장, 지금 갑니다 주인국이 되었는가? httpswww.jun
'진짜 최종'은 언제 나오나요?
613만인대법회 준비 과정을 취재하는 내내 ‘우리는 모자이크 붓다’라는 명심문이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최종안은 늘 바뀌는 중이었고, 그에 맞춰 다시 준비하고 연습을 반복해도 무언가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에, 모든 팀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비추고 맞춰가며 함께 장애물을 넘었습니다. 이 과정을 기록하며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먼저 ‘감동’을 느낍니다.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는 마음으로 수많은 모자이크 붓다들의 분주했던 움직임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