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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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아들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겼는데

하기로 했으면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뚝심 있는 사람. 온화한 미소로 주변을 따뜻하게 비추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진 안양법당의 박명자 님.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아들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겼던 나 6학년이었던 아들은 키가 컸습니다. 육상을 시키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운동은 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정 동생이나 시동생이 운동을 하다 그만두어 성과를 못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몰래 축구를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축구 안 시켜주면 중학교에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서

안양지회
2021.06.18. 675 읽음 댓글 18개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법륜 스님을 봤다는 이태기님. 강연이 귀에 쏙 들어와 넋 놓고 보았고, 스님을 검색하다 정토회를 알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시원시원한 목소리와는 달리 순탄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두런두런 털어놓은 그의 삶을 나누어봅니다. 아버지 유언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저는 자식들을 보듬고 살아가는 어머니와 가난한 살림에 술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다행히 막내라 보호는 받았으나 주눅이 들어 자신감 없는 허약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형제들이 많지만

해운대지회
2021.06.16. 1,172 읽음 댓글 17개

기다려지는 아침 수행

오늘 주인공은 수행의 본보기로 소문이 자자한 수지지회 김수연 님입니다. 매일 아침 300배와 1시간 명상을 하며, 어떤 소임도 “네, 제가 하겠습니다.” 하고 받습니다. 주인공을 인터뷰하며 희망리포터인 제가 느낀 행복, 부러움, 희망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전달할지 고민하다 첫 글자를 쓰지 못해 하루를 넘겼습니다. 김수연 님이 말한 것을 그대로 활자로만 옮기면 되는데 괜히 고민했습니다. 생각하니 고민은 잘 쓰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있는 김수연 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봅니다.

수지지회
2021.06.14. 1,669 읽음 댓글 16개

나를 알아가는 여정

정토회와 인연되어 2014년 불교대학 입학과 졸업, 그 이듬해 경전반 졸업 후 수행법회 담당과 JTS 담당 소임까지 맡으며 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김연숙 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추어 전법활동가로서 행복을 전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취재 했습니다 모둠나누기, 윗줄 맨 왼쪽이 김연숙 님 돕는이로 활동하면서 나 자신을 알게 되었어요

동대구지회
2021.06.11. 1,681 읽음 댓글 15개

감옥도 행복도 내 마음에 있네!

급하게 인터뷰를 요청하게 된 저에게 “나는 괜찮으니 편안한 시간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라고 따뜻하게 답해주는 최문숙 님. 괜스레 부산스럽고 조급하기만 했던 저의 마음이 스르르 편안해졌습니다. 2018년 정토행자상 수상 기념 인터뷰 기사가 있다고 하기에 찾아보았습니다. 글로만 봐도 늘 주변에 좋은 기운을 주는 분이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수행하고 계시는 걸까 절로 궁금해졌습니다. 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초록 가득한 봄날, 최문숙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문경수련원에서 최문숙

수영지회
2021.06.09. 2,142 읽음 댓글 18개

나의 황혼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국제지부 북미서부지회 오렌지카운티 모둠에는 ‘은퇴 후 인생의 황금기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는 도반이 있습니다. 73세 나이에 정토회 소임을 맡으면서 새롭게 컴퓨터를 배우고 팔리어를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황윤의 님을 소개합니다. 경전반 진행자 소임만으로도 챙겨야 할 일이 많은데 국제지부에서 불교대학 교재를 영어로 번역하고 글을 다듬는 일에도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50여 년간 미국에 살면서 한국 사람과의 모임은 정토회가 처음이었고 한국말로 공부하고 마음 나누기를 하는 것

북미서부지회
2021.06.07. 2,284 읽음 댓글 34개

나는야 방글이 전법 활동가

지난 부처님 오신 날은 모처럼 햇빛이 짱짱했습니다. 봉축 법요식을 마치고, 대구경북지부 수성지회의 회원 담당, 모둠장, 불교대학 진행자 소임을 맡은 이은여 님을 만났습니다. 이은여 님은 항상 “네, 알겠습니다”라며 가볍게 소임을 받았습니다. 자기 의견도 가볍게 내놓으며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했습니다. 그 활기찬 모습의 비결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눈물이 마르다 저를 정토회로 이끈 사람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친언니였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정토회 사람이 된 계기는 바로 저였습니다

수성지회
2021.06.04. 1,957 읽음 댓글 27개

참회와 수행으로 구제한 내 인생

조용하지만 법당 활동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김두환 님. 자활담당, 교육연수담당, 경전반 돕는이 소임 등 정토회 봉사를 두루 한 주인공이지만 막상 수행담을 풀어놓으니 뜻밖의 반전이 있습니다. 화려한 세속의 욕망과 탐욕에 빠져 살던 주인공이 정토회를 만나 어떻게 ‘반전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민족의 기상 앞에 선 김두환 님 순탄할 것

전주지회
2021.06.02. 1,816 읽음 댓글 29개

어디서 이런 귀한 사람들을 만날까

오늘의 주인공은 용산법당의 얼굴이자 마지막 총무, 어현숙 님입니다. 소임중 꽃이라는 총무직을 내려놓으며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탁하면 다 되는 사람 나는 착한 여자였어요. 상대가 나한테 무엇을 바라는지 ‘읽혀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들어 주는 사람. 사실은 내키지 않아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누가 부탁하면 다 되는 사람이었지요. 힘들었어요. 내가 한 번 두 번 세 번 들어줬으면 멈추어야 하는데 밑 빠진 독이더라고요.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었는데 왜 끝없이 요구할까. 정

마포지회
2021.05.31. 1,877 읽음 댓글 2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