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사하법당
사하법당 불사를 이루다

[사하정토회 사하법당]

사하법당 불사를 이루다

     

95() 사하법당 설립한 지 만 3년 만에 도반님들의 정성과 기도로 힘겹게 불사의 뜻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지난 통일역사기행 통일의병 1차 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불사 담당 장명순 님이 드디어 불사가 승인되었음을 도반에게 알리자 다들 환호성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몇 년 동안 그토록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법당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봄가을불교대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입학했습니다. 사하법당 첫인상은 법당이 왜 이래!”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부처님 법을 배우는 공부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여름이면 공양간은 사하 찜질방이라고 할 만큼 더웠으나 더위도 모른 채 선배 님들의 봉사로 운영되었고, 사무공간이 따로 없이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 매번 다른 일을 보려면 법문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또 겨울이면 바닥에 깔개를 깔고 두꺼운 점퍼를 입고 법문을 들어야 할 정도 냉기가 많았습니다.

     


현재 사하법당의 모습. 한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법문도 듣고, 업무도 하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불편한 공간 문제는 정토행자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새로 입문한 불교대 입학생을 비롯하여 경전반, 수요법회 참석하는 도반들, 3년 동안 늘어난 선후배 도반들을 고려하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정법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불사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불사의 꿈만 꾸면서 이루지 못한 채 아쉬워하면서 한해, 한해 보냈습니다.

  

총괄 총무 김영옥 님, 불사 담당 장명순 님을 비롯해 여러 선배 도반의 정성과 간절한 마음과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내년 2월 초 교통이며 위치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하단 오거리 H빌딩 5층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부처님 법을 배우는 수행자로서 어디가 좋고 싫음이 없지만, 인연 따라 좋은 환경,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 부처님 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사하법당이 되겠습니다.

     


하단로타리 요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에서 참 착한 위치입니다.

 

글/ 최미금 희망리포터

전체댓글 6

0/200

김미경

축하드립니다^^~~

2015-10-14 22:36:22

김미경

축하드립니다^^~~

2015-10-14 22:35:56

황소연

축하드립니다^^

2015-10-12 2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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