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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나이 50에 해야 할 일
더위가 지속되던 8월의 마지막 주, 화상으로 서대문지회 이정옥 님을 만났습니다. 이정옥 님은 인터뷰를 많이 망설였다.라고 했습니다. 정토행자는 누구나 괜찮다.라는 설명으로 인터뷰를 편하게 이끌었습니다. 이정옥 님은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돕는 이와 진행자를 하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수업에 적응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도반들에게 천일결사 입재도 적극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정옥 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평화 행동 활동httpswww.jungto.orgupfi
내가 주인이 되는 길
에는 청년들의 수행담을 담은 청년수행톡톡이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남용우 님은 사진작가인 동시에 전법회원입니다. 생업과 정토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많을텐데 이것이 곧 내가 주인이 되어 선택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정토회에서 이런저런 소임을 맡는 것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연습, 어려울수록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해맑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남용우 님의 수행담을 함께 읽으며 긍정 에너지를 받아볼까요? 정토회, 이 길
별거 아닙니다
오늘 소개하는 주인공은 서울제주지부 성동지회에서 경전대학 진행을 맡고 계신 박애숙 님입니다. 박애숙 님은 정토행자의 하루 인터뷰 제안을 받고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인생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도반의 얘기에 용기를 냈다라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전대학 진행자 이외에 정토회 콜센터와 불교대학 예비 입학생 인터뷰 등의 소임을 맡고 있고, 또 작은 봉사를 조금씩 늘려가고 싶다는 박애숙 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정토회와의 오랜 인연 10년 전쯤 친구를 따라 옛 서초 법당에서 영상법문을 들었
남편 수련을 바라지한 위대한 경험
기독교 신자인 오늘의 주인공 이지연 님 어떤 인연으로 깨달음의 장과 바라지장에 가게 되었을까요? 낯설고 생경한 문화를 접할 때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편함에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익숙한 것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 부분에서는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아내를 생각해서 어려운 조건에서도 깨달음의 장에 간 남편, 그런 남편을 생각하며 바라지가 되어 정성스럽게 공양 준비를 한 아내. 참으로 아름다운 신혼부부 모습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 신자가 문경에 간 까닭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독교
거침없는 행동파의 성장통
“오늘 인터뷰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했어요. 앞서 인터뷰했던 도반의 말을 들으니 해보니까 정리가 되더라 하길래, 저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저 역시 그동안의 삶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응했습니다.” 시원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를 가진 오늘의 주인공은 원주지회 단구 모둠장 서양례 님입니다. 서양례 님이 풀어주는 정토 행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거침없는 행동파 남편은 제게 당신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한 면만 보고 다각적으로 보지 못한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비워낸 자리는 세상을 위해
오늘의 주인공 방혜린 님은 알 수 없는 허기짐과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백일출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저 출가체험 정도로 생각했던 터라 만만치 않은 고비를 겪게 되었는데요. 소임을 맡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핀잔이나 쓴소리로 돌아오자 화가 나고 서러움이 폭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아이 같은 나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이런 나를 부모님들이 많이 맞춰주셨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지만, 여운이 길게 남고 불현듯 감동이 탁
걸인이 건넨 껌 한 통의 기쁨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살아도 아무 문제 없는데 구태여 그걸 왜?” 했던 오늘의 주인공 동래지회 신용필 님입니다. 본인 맘대로 살아도 꽤 괜찮은 인생인데, ‘나도 저렇게 해 봐야겠다’하고 ‘굳이’ 발심한 이유, 궁금하신가요? 정토회 도반이기도 한, 주인공 아내의 ‘사실 확인’까지 거친,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들려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httpswww.jungto.orgupfileimage2217dde7e0bd022b
엄마라는 소임
2006년 기준 15년간 280조 원을 넘는 예산을 편성해왔다는 저출산 완화 정책은 흔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거론됩니다. 한국 소멸론으로 비화하는 저출산 현상과 매년 실패를 거듭하는 저출산 완화 정책의 문제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오늘날 아이를 키운다는 건 어떤 일일까요? 이 시대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특수교사로 맞벌이하며 아이를 키우는 권윤정 님입니다. 우리 집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앞니를 갈고 있어서 넓적하고 끝이 까슬까슬한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 시간
몹시 힘들지만,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 명상 수련 그 힘든 과정을 무사히 통과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홀가분함, 뿌듯함, 평화로움 두 분의 수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디톡스, 욕망 디톡스 김현주 청년특별지부 명상 수련은 스님께 받는 명상 과외이자,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과 사랑을 받는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스님 법문 중 첫날, 수련 목표를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조느라 기억을 못 하시죠?라는 말씀을 듣자마자 저는 뜨끔했습니다. 명상 첫날 금요일부터 토요일 저녁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