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3.7.24 국립중앙의료원 초청 즉문즉설 강연
“아무리 치료를 해도 술을 못 끊는 환자를 보면 회의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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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립중앙의료원 초청으로 즉문즉설 강연이 있는 날입니다.

새벽 기도와 명상을 마친 후 5시 20분에 두북 수련원을 출발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고속도로 위를 4시간 동안 달려 9시가 넘어서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오전 10시부터 평화재단 실무자들과 함께 회의를 했습니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원로 종교인들이 모여 평화선언을 할 예정인데 행사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는지 하나씩 점검한 후 회의를 마쳤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평화재단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정전협정 70주년 평화선언에 참여하는 원로 종교인 분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행사 준비 상황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오후 3시가 되어 강연을 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향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로 설립 6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동안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최전선에서 국가 의료체계의 공공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온 곳입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스님은 30분 일찍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하여 스님을 초대한 의료원 원장님과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원장님은 오늘 스님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그 후 다시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방역을 위해 병원이 폐쇄된 상태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료진들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님을 모시고 좋은 말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의료진들이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죠. 그 더울 때도 방역복을 입고 검사하고 치료하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장님과 대화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의료원에서는 외국인노동자의 치료도 하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안산다문화센터를 찾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조금이나마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차담을 마치고 함께 강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연장에는 약 350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스님이 들어서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원장님의 소개에 이어 무대 위에 오른 스님은 50년 만에 의료원을 방문한 감회를 나누면서 인사말을 대신했습니다.

“제가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보니, 50년 전에 이곳에서 진료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귀가 아파서 치료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모셔 와서 진료를 받게 해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요청받았을 때 선뜻 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째, 50년 전에 국립중앙의료원은 제일 좋은 병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시골 사람들을 진료해 준 병원이라는 사실이 기억났기 때문에 여러분의 초청이 특별히 반가웠습니다. 둘째,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수고해 주신 의료인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강연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수고한 분들에게

의료인 여러분,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비교적 잘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의료인들의 많은 수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국민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조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저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에서 백신을 맞으라고 하면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쓰라고 하면 마스크를 쓰는 등 협조를 잘했습니다. 셋째, 우리나라 공무원들도 굉장히 성실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된 편이라고 봅니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원로 목사님 한 분은 독일인 친구들에게서 한국이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잘한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늘 우리가 서양의 사례를 배워 오다가 이번에는 서양에서 한국의 사례를 칭찬하는 말이 들려오니 우리나라의 대응이 성공적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창립 이념을 되새기며

방금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니까 6.25 전쟁이 끝나고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웠을 때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3국이 의료원을 설립해서 10년간 운영하다가 한국으로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환자의 4분의 3은 반드시 무료로 진료하고 항상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일부 병실을 비워두도록 한다는 창립 정신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65년 전 우리들처럼 어디 가서 제대로 치료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오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제3세계에서 구호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파견을 나간 활동가들이 뎅기열을 비롯한 전염병에 감염이 되거나, 손과 발을 다치는 외상 사고도 많이 당합니다. 그런데 저희 사무실이 있는 서초동에는 이런 병을 치료하는 공익적인 병원이 없습니다. 한 번은 뎅기열에 걸린 활동가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의료보험이 안 되니까 일주일 정도 입원을 했는데 진료비가 거의 천만 원 가까이 나와서 깜작 놀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원장님의 얘기를 들으니까 그럴 때는 다른 병원에 가지 말고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오면 된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고 있어서 늘 안타까운데,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여러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부탁하면 해결될 일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 이곳에 참 잘 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웃음)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서 우리나라가 정말 어려울 때 이런 병원 시설을 만들어 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듯이 우리도 어렵지만 눈을 밖으로 돌려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모습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사말을 하는 사이 사람들이 계속 강연장으로 들어와 의자를 더 깔았습니다. 이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즉석에서 누구든지 손을 들고 스님에게 고민을 이야기 했습니다. 스님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청중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한 명은 아무리 치료를 해줘도 술을 못 끊어서 다시 병원을 찾는 환자를 볼 때마다 회의감이 든다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질문했습니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술을 못 끊는 환자를 보면 회의감이 들어요

“환자들 중에 술을 마시는 환자들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음주를 많이 해서 피를 토하며 병원을 찾아오면 밤늦게라도 잘 치료해서 퇴원을 시킵니다. 치료하는 동안 병동에 있는 간호사들 역시 열심히 간호를 하는데 거기까지는 굉장히 보람 있고 좋아요. 환자들이 그렇게 한번 죽을 고비를 넘겼으면 의사의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는데, 퇴원하고 나면 또 술을 마시고 피를 토하면서 다시 병원을 찾아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제가 열심히 치료하는 일이 오히려 술을 마시게 도와주는 것이 아닌지 회의가 듭니다. 환자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으로 환자를 돌봐야 할까요?”

“정말 어려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인의 지위에 올라야 합니다. (웃음)

이런 질문에 대해서 예수께서도 길을 열어주셨고, 불교에서도 ‘지장보살의 원’이라고 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기 어렵고, 우리가 지장보살처럼 되기가 어렵죠. 그래서 생기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장보살은 자기가 부처 되는 것도 포기하고 지옥에 가서 고통 받는 중생을 건져냅니다. 우리는 지옥에 갈 짓을 하고도 천당을 가고 싶어 하는데, 지장보살은 천당을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옥에 가서 온갖 고통을 겪으며 지옥 중생을 구제합니다. 그런데 구제한 중생이 조금 있다가 또다시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건져 놓으면 조금 있다가 또 떨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그런 일을 우리는 세 번 이상을 못 합니다. ‘에잇, 고통 좀 겪어라’ 하고 말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그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그의 사정이고,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것은 나의 일입니다. 이런 관점을 갖는 것이 지장보살의 원이에요. 그것처럼 환자가 술을 먹든 무엇을 하든 그것은 의사가 어떻게 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나는 의료인으로서 그가 환자라면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물론 그가 병을 완치한 후 다시 술을 먹지 않으면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 술을 먹고 병을 얻어 병원을 찾아 오더라도 ‘술을 먹지 말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어요?’, ‘한 번만 더 오면 치료를 안 해줄 겁니다’ 이렇게 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그 환자를 차별하는 행위입니다. ‘너는 얼굴이 검으니까 안 돼’, ‘너는 여자니까 안 돼’ 하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의료인은 그가 환자인지 아닌지 여부만 봐야지 그가 몇 번째 병원을 찾아왔느냐 하는 것은 논하지 않아야 해요. 스님도 즉문즉설을 하면 사람들이 묻기만 묻지, 실제로는 제 말대로 안 합니다. 열에 아홉은 안 해요. 질문하는 사람들이 내가 말한 대로 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즉문즉설을 못 합니다. 몇 번 하다가 ‘어차피 이야기해줘 봐야 안 할 텐데 나도 안 해!’ 이렇게 되기가 쉬워요.

그래서 내가 말한 대로 하고 안 하고는 그 사람의 사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가 답답해서 물으면 내 역할은 대답을 해주는 것입니다. 말해준 대로 실천하느냐는 다시 그 사람의 몫이 되고, 그가 괴로워서 다시 찾아왔을 때 대답해주는 것은 다시 내 몫이 됩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시면서 자신을 죽인 자들에게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라고 하셨어요.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을까요? 이 성경 구절을 읽고 대부분의 사람이 성인만이 그렇게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다음 성경 구절을 보면 ’저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모르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스스로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한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형집행인, 즉 교도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밥만 먹고 하는 일이 판사가 사형을 판결하면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었습니다. 이틀이나 삼일이 지나면 죽은 사람을 내리고, 또 다음 사람을 십자가에 매답니다. 너무 오래 살아있으면 다음 사람을 매달 수 없으니까 빨리 죽으라고 창으로 찔러서 죽었나 안 죽었나 살펴보는 거죠. 그들은 자신의 직업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이었던 겁니다. 내 생각만 하면 나를 죽인 사람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들은 그냥 사형집행인이에요. 그러니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모릅니다. 일상의 업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예수님의 위대함은 그들의 입장과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 지은 죄를 모르옵니다’라고 하신 거예요. 우리가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이 곧 하느님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이유는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이전의 하느님은 어떤 분이였습니까? 나쁜 일을 하면 벌을 주는 하느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이후의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고자 한다면 무차별적인 사랑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환자도 술을 안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 환자는 마음이 답답해서 술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술을 먹는 것이 그 환자가 사는 길이에요. 술을 먹어서 건강이 나빠졌다는 관점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만약 술을 안 먹었으면 속이 터져 벌써 죽었을 것이라고 봐야 해요. 마음이 답답하니까 술을 먹는 길을 선택한 겁니다. 그 환자는 물리적 치료만이 아니라 정신과 치료도 받아야 합니다. 노숙자의 대부분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해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줘야 술을 안 먹게 되지, 답답한 마음이 있는 한은 술을 안 먹을 수가 없어요. 몸이 많이 아프면 ‘술을 안 먹어야지’ 하고 결심하는데, 막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술을 먹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병원을 다시 찾아오면 ‘또 스트레스를 받았구나’ 하고 치료를 해주세요.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 환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입니다. 그런 환자를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데, 그러면 내가 힘들어져요. 그의 인생에는 간섭하지 마세요. 내가 할 일은 내가 가진 의술로 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치료하는 거예요.

그 환자가 설령 죽게 된다고 할지라도 불쌍하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환자가 죽었다고 너무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다 죽게 되어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치료할 뿐이지, 죽으면 장례를 치룰 수밖에 없습니다. 아파서 오면 또 치료해주고, 나아서 잘 살면 다행이고, 술 먹고 또 오면 치료해주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법문 듣고 좋아졌다고 하면 다행이고, 제 말을 안 듣고 또 와서 물으면 또 대답해 주는 겁니다. 제 말을 안 듣고 괴로운 것도 그의 인생이지, 내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그를 고쳐줄 수는 없어요.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할 뿐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네, 잘 알았습니다.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이 외에도 계속해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즉문즉설 영상을 보고 인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한 후 5시 30분이 되어 스님은 객석에 앉아 있던 김제동 씨에게 마이크를 넘겼습니다.

김제동 씨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곤 했는데 마침 의료인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무대 위에 오른 김제동 씨는 의료인들이 잠시 동안이라도 활짝 웃을 수 있게 30분 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박장대소를 하며 박수를 치다 보니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나자 사람들이 스님의 책을 들고 와 사인을 부탁했습니다.

사진을 같이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몰려왔습니다. 스님은 한꺼번에 사진을 찍은 후 다음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나왔습니다.

6시가 넘어 다시 차를 타고 정토사회문화회관으로 출발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스님은 원장님이 주신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집을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네요.”


정토사회문화회관에 도착한 후 공양간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저녁에는 원고 교정과 여러 가지 업무들을 보았습니다.

내일은 서울 공동체 대중과 발우공양을 한 후 한국 JTS 임시총회를 하고 오후 내내 ‘정전협정 70주년 북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통일문제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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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 의료인은 그가 환자인지 아닌지 여부만 봐야지 그가 몇 번째 병원을 찾아왔느냐 하는 것은 논하지 않아야 해요. 스님도 즉문즉설을 하면 사람들이 묻기만 묻지, 실제로는 제 말대로 안 합니다. "

2023-08-29 22:19:25

보문성

스님 글 읽는 동안 미소가 끊이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2023-08-29 17:21:39

황영희

반복 해서 주의를주고 계속 같은 말을 하는건 의사와 간호사의. 당연함 그속에서도 괴롭지않게

2023-08-16 1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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