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 수행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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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좋은 세상을 위한 큰 그림

제주지회 허지은 님을 줌으로 만났습니다. 2018년 불교대학 졸업 후, 불교대학 진행과 모둠장, 환경실천 꼭지 등을 했고, 지금은 불교대학 생방송 반 서제지부 담당과 반 담당을 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불교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큰 어려움 없이 살다 불법을 만나 큰 세상을 알아가는 허지은 님의 이야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2025.3 불교대학 생방송반 httpswww.jungto.orgupfileimaged1fb44a4fdfa8c1e585a5

제주지회
2025.07.09. 773 읽음 댓글 15개

내가 가는 길

오늘의 주인공 손동주 님은 백일출가를 위해 캐나다에서 살던 집과 차까지 정리하고 왔습니다. 백일출가 초반,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며 불편한 잠자리를 벗어나 편히 잘 수 있으며, 먹고 싶은 음식을 맘껏 먹을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다 법사님께 이곳에서 3년 살 마음, 30년 살 마음을 내보라는 말씀을 듣고 손동주 님의 마음이 서서히 변했고, 있는 그대로의 현재가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그런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초발심 대학교 시절, 그토록 사랑하던 여자 친구에게

월간정토
2025.07.07. 1,894 읽음 댓글 31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이아람 님은 온라인 정토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전법회원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이아람 님은 뉴욕의 가방 디자이너였습니다. 영화나 책 속에서 봤던 뉴욕 패션계 종사자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으니 흥미진진했습니다. 뉴욕의 패션 디자이너가 전법회원으로 거듭나는 스토리 들어볼까요? 계속 목이 말랐습니다 저는 뉴욕에서 가방 디자이너로 일하며 23년째 살고 있습니다. 20년 전 한국은 남녀차별, 연공서열이 심했습니다. 사회 분위기로 보아 한국에서는 경력 수명이 짧

북미유럽지회
2025.07.02. 2,459 읽음 댓글 22개

나를 내려놓으면 행복할 수 있다

결혼하고, 육아를 하는 청년의 수행 이야기는 아마 처음 소개해 드리는 것 같습니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 결혼과 육아를 맞닥뜨리며 겪는 어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인지 글을 읽는 내내 먹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토회 활동을 하면서 노예 짓을 그만두게 되었고, 주어진 소임을 해내면서 스스로에게 다양한 가능성과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부분에서 참 다행스럽고 대견하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빨래와 설거지를 하면서 들었던 즉문즉설 6년 전 정토회를 알게 된 그때 저는 ‘자기 계발’에 관심

월간정토
2025.06.30. 4,108 읽음 댓글 17개

합장을 하면 손이 떨렸습니다

꾸밈없이 순수하고 두터운 인정이 느껴졌던 김나은 님.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 기사가 되겠냐며 희망리포터를 염려합니다. 순박함이 특별함이고 무덤덤한 행보가 모자이크 붓다를 이룬 수행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2024년 10월 불법 인연 맺은 친구들과 공부가 하고 싶었던 장녀 경남 진주시 집현면이 제 고향입니다. 한마디로 시골

진주지회
2025.06.25. 1,981 읽음 댓글 32개

시비 분별을 멈추고 나아가다

명상 수련을 할 때 통증이 가장 큰 고통일 줄 알았는데, 그 고비를 넘기니 또 다른 게 왔다는 송하연 님. 3일째가 되서 그 원인을 알아내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하는데요. 그게 무엇일까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참여하는 마음을 내기가 의외로 쉽지 않은 것이 명상 수련인데요. 일단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명상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명상에 적응해서 뿌듯하다 나는 첫 번째로 참여한 주말 명상에서 다리가 심하게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명상은 조금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월간정토
2025.06.23. 1,615 읽음 댓글 9개

마음이 쉬어가는 곳, 천룡사로 오세요

천룡사 실행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울산지회 성유경 님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일정을 잡으려니 주말은 시간이 전혀 없고, 평일은 저녁 9시 30분에야 겨우 가능했습니다. 얼마나 바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행법회의 에서 천룡사 농사팀과 보리수 활동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현장의 도반을 만난다니 반갑고 설렜습니다. 오늘은 천룡사 살림을 맡고 있는 성유경 님을 만나겠습니다. 깨달음의 장, 한방이다 2002년 친구들과 부모 교육을 받으며, 깨달음의 장각주7은 한방이다”라는

중울산지회
2025.06.18. 1,938 읽음 댓글 13개

옳다고 할 게 없습니다

이분 진짜 대단하다라는 말이 글을 읽자마자 육성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주 6일을 근무하고, 하루 쉬는 날은 문경에 가서 봉사하는 것에서 한 번 놀랐고, 그 일을 3년째 하고 있는 것에서 두 번 놀랐습니다. 이런 뚝심이 있는 분이기에 가장 절망적인 현실에서 자신을 건져내고, 다시 탄탄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주인공 고광희 님을 힘찬 박수로 소개합니다. 바닥까지 가서야 알게 된 아집 저는 굴착기 등 장비 대여하는 사업을 하면서 직원으로 기사들도 둘 정도로 한때 돈을 잘 벌었습니다. 수입이

월간정토
2025.06.16. 2,650 읽음 댓글 36개

수행으로 함께 하는 부부, 삶을 바꾸다

정아영 님, 이승준 님은 부부입니다. 정토회와 인연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장 일과 육아, 봉사까지 잘 해내고 있는 전주지회의 자랑입니다. 남편 눈치를 보며 활동하는 도반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두 부부는 ‘정토행자의 하루’에 실릴 만한 자격이 없어 부끄럽다고 말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시위를 떠난 활처럼 살겠다’라는 발원문으로 전했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본받고 싶은 정아영, 이승준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부모의 그림자 아래

전주지회
2025.06.11. 15,613 읽음 댓글 4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