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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증 받은 해남 수련장 부지를 답사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울산에서 해남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다가 7시에 함안 휴게소에서 유수스님, 묘덕법사님과 만나서 함께 해남으로 향했습니다.
수련장 부지를 둘러보고 장기적으로 이곳에 수행도량을 만들어 농사도 지으면서 수행자들이 살 곳으로 적합한지를 둘러보았습니다.
또 지도를 보면서 주변에 적합한 곳이 있는지를 계속 둘러 보았습니다.
해남 수련장 부지를 둘러보고 서울로 오는 길에 제주법당 개원법회에 참석하시는 유수스님을 광주공항에 내려 드리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로 오면서 안산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들을 위한 합동 분양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영혼을 천도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염불을 하시면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약 1시간을 기다려 참배를 하였습니다.
분향소에는 200여분의 영정이 노랗거나 하얀 꽃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분향소에 들어서니 그 많은 사람들이, 특히나 어린 학생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의 영정은 절로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국화꽃을 헌화하고 합장하며 영정이 놓여 있는 영단을 따라 기도하며 영가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보는 소식에서만도 답답했지만, 막상 직접 분향소를 찾으니 뭐라 할 말이 더 없어집니다.
부디 안타깝게 희생 되신 분들이 모두 극락왕생하기를 바랍니다.
스님께서는 바로 서울로 오셔서 미국 방문 보고서를 교정하셨습니다.
내일은 대전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사회관)’ 3, 4강이 대전법당에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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