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9월 12일 법륜스님의 하루(애틀란타 희망콘서트)

오늘은 애틀란타에서 희망콘서트가 열립니다.
애틀란타는 CNN 본사가 있고, 미국 남부지방의 물류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남쪽에서 제일 대도시 중의 하나이며, 한인들이 10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로 출발하기 위해서 오전 6시에 휴스턴 숙소에서 출발하여 애틀란타 공항에 내리니
오전 11시가 되었습니다.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애틀란타에도 정토모임이 없어서 깨달음의 수련을 마친 분께 부탁하여
 장소를 구하고, 해외사무국에서 직접 신문사와 라디오사에 전화하여 광고를 곳이라
애정이 많이 갑니다. 멀리 잭슨빌에서도 잭슨빌 정토법회를 담당하는
최영태거사님, 김성순 보살님 부부가 6시간이나 운전하여 공항으로 저희를 마중나왔습니다.

애틀란타 강연에는 사무국에서 함께 스님과 동행했던 모든 분들이
일찍부터 행사장에 투입되어 행사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희망세상만들기 강연은 애틀란타 한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스님께서 행사장에 도착하니 전현직 한인회장님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스님께 인사를 하기위해
 나와계셨습니다. 한인회관에는 한인도서관이 있었는데
법륜스님께서 스님의 책을 직접 사인하여 회장님께 기증하였습니다.



오늘 애틀란타 강연회는 5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애틀란타에서 100-200여명 이상의 한인들이 모인 적인 없었고,
그래서 행사를 준비했던 자원봉사자들도 200여명이 오리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인회관이 생긴이래 주차장에 차가 꽉 들어차기는 처음이라고
자원봉사를 분이 말씀하십니다. 여기서에서도 스님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이제 조금 시차가 적응되는지 오늘 김홍신 작가님의 말씀이 어제, 그제보다
관중들과 호흡이 맞아지는 같습니다. 애틀란타에 이렇게 유명한 분이 오셨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니 행사를 준비한 저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에 이어서 법륜스님께서 등장하니 질문을 하기위해서 마이크앞에 줄이 길게 섰습니다.
대부분 유학생, 청년들의 질문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자는 전직 한인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 유권자 등록운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어르신의 질문이었습니다. 한국청년들을 보니 전혀 꿈도 없는 같은데,
어떻게 하면 꿈을 가질 있게 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투표를 하면
한인들의 권리가 신장될텐데 전혀 선거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선거안하는 청년들의 풍토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있는지 질문합니다.

이 질문에 이어서 직장인이라고 밝힌 30 청년은
조금전의 어른신의 말씀에 동감할 없다고 하면서 청년들의 투표에 의해서 박원순 서울시장도
당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땅에서 1.5, 2세들이 정체성의 혼돈을 겪고 있는데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첫번째 질문과 두번째 질문에서 스님은 민주주의 시대에 투표로서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참정권에 대해서 아주 핵심을 짚어서 설명을 해주시니 참석자들이 공감하면서 박수를 칩니다.
또한 스님께서 출연한 힐링캠프를 보았는데 실지로 한혜진씨가 이쁘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이 질문에 고주몽의 부인인 소서노 역할을 한혜진씨가 했었다며, 
소서노는 여성으로서 나라를 2개나 세운 분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꿈과 미래, 삶에 대해서 궁금하다는 , 일에대한 집착과 막연한 걱정때문에 근심걱정이 많다는 ,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첫투표를 하게 되는 여학생이 어떤기준으로 투표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합니다. 스님께서는 상식적인가 비상식적인가를 판단 기준으로 두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엄격하게 키워서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유학생.
그래서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평가에 대한 두려움,
부모님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날 있는지 아주 간절하게 질문을 합니다.

결혼한지 4년차된 주부의 질문은 남편과 함께 검진을 받아보았지만 아무 이상은 없는데,
아직 아이가 생기기 않고 있습니다. 어떤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면서 기도해야 하는지요?

박사과정중에 있는 여학생은 공부를 하다보니 이길이 아닌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면 깨끗하게 이길을 정리하는게 좋은지 공부를 계속하는것이 좋은지 질문을 합니다.

또한 5시간 걸려 운전을 해서 North Carolina에서 오신 주부는 스님께서는 항상 웃으시는데
본인은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얼굴이 어둡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님과 같은 활짝 웃는 웃음을 가질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또한 이제 결혼하여 유학생으로 남학생은 미국에 와서 보니 2% 안되는 유태인들이
미국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본인 생각으로는
우리 한국인들이 유태인들보다 똑똑한 같고, 우리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북한과 통일을 해야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일에 대해서 어떤 자세로
개개인들이 시발점 같은 일을 하면 좋은지 스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겟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애틀란타 강연회에서는 청춘콘서트 만큼이나 젊은 분들의 질문이 많았고,
투표권, 시민의식, 통일등에 대한 질문이 아주 많았던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스님께서 마지막까지 줄을 질문자에게 답변을 하고 나니 행사시간을 45분이나 훌쩍넘겨
10 45분이 되었습니다. 함께 행사장을 정리하고, 스님께서는 책사인회를 해주셨습니다.
서포터즈들과 단체촬영을 한후, 잠시 서포터즈들과 스님께서 행사하면서 느낀점을 서로 나누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멀리 앨러바마에서 오신분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의 열정이 세상을 한층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같습니다.
정말 한사람 한사람이 세상의 희망임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서포터즈들과의 모임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오니 1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저희들은 다시 짐을 정리하고 내일 시카고로 떠날 준비를 하니 시간이 3시를 넘어섭니다.
내일은 630분에 애틀란타공항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섭니다.

내일은 다시 서부시간이 되는 시카코로 이동합니다. 동부시간보다 한시간이 늦어집니다.
그럼 내일 시카고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아 애틀란타에서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전체댓글 10

0/200

영미

저도 감동입니다!

2012-09-26 10:27:38

진실행

지혜광님!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희망세상이 물결처럼 퍼져가는 것이 느껴집니다.<br />바쁘시더라도 식사는 잘 챙겨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2012-09-19 13:53:11

심연향

기사 중 첫 번째 질문을 하신 분은 전직 한인회장님이 아니시구요.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시면서 개인 자격으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하고 계시는 박상수 님이십니다.

2012-09-19 11:35:11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