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3.8.24 아시아지회 회원의 날, 평화재단 통일의병 즉문즉설
“사람들이 평화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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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정토회관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 기도와 명상을 마친 후 평화재단으로 이동해 아침 7시부터 북한 전문가들과 조찬 모임을 했습니다. 현재 북한 주민들의 생활 상황이 어떠한지 점검하고, 물가와 환율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스님은 9월 말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서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인데, 앞으로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의논한 후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하루 종일 평화재단을 찾아온 손님들과 미팅을 한 후 서울 정토회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해외지부 아시아지회 회원의 날 워크숍에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시아지회 회원들은 태국에 모두 모여 묘덕 법사님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 중입니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 스님이 가능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스님이 인사말을 했습니다. 아시아지회 회원들이 앞으로 정토회에서 맡아 나가야 할 활동들이 무엇인지 큰 그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우선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여러분이 얼굴을 서로 마주하고 대화도 나누고 정토회 활동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해외지부의 활동은 한국 교민들에게 법을 전하는 활동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현지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국제지부에서 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법을 전하는 활동도 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동남아시아에서는 스님들뿐만 아니라 청년 활동가들이나 여성 활동가들도 한국 정토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 달라는 요청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스님들 위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 스님들은 스님들대로 진행하고 청년 활동가들이나 여성 활동가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정토회를 견학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교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여러분의 역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외에도 동남아 현지에서 빈곤 퇴치 구호 활동을 잘하도록 지원하는 일과 세계 전법의 일환으로 실천 불교를 동남아시아에 확산하는 일이 여러분이 장기적으로 해나가야 할 활동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누구든지 손들기 버튼을 누르고 스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그중 한 명은 불교대학을 진행하는 전법활동가 도반이 아침마다 수행을 하지 않아도 살만하다고 마음 나누기를 하는데 그냥 두어도 될지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수행을 하지 않아도 살 만하다는 사람, 어떡하죠?

“우리 모둠의 전법활동가 도반 중 한 분이 수행법회 후 법문 나누기 때 본인은 지금 수행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수행을 하지 않아도 살 만하다고 나누기를 합니다. 본인은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해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나누기는 본인의 마음 나누기를 하는 것이므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일반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매번 조마조마하는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째, 불교대학을 진행하는 전법활동가는 매일 아침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전법활동가는 아침 기도가 의무입니다.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기도를 안 하시면 전법활동가 자격이 없습니다.’

둘째, 혼자서 기도를 안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일반 회원도 있는 자리에서 기도를 안 한다고 자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나누기가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렇게는 안 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좋겠습니다’ 하고 얘기를 해주세요. 도저히 기도를 못 하거든 마음 나누기 시간에 수행을 안 하고 있다는 얘기는 하지 말고 그냥 마음 나누기만 하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그 사람이 싫어하면 싫은 소리를 좀 들으면 되잖아요. ‘네가 뭔데 그런 소리를 하냐?’ 그러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됩니다. 내가 직접 말하기가 많이 불편하다면 지회장이나 법사님에게 ‘그분이 이런 나누기는 안 하도록 주의를 좀 주세요. 제가 직접 말하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됩니다.

얘기를 툭 던지고 욕 좀 얻어먹으면 돼요. ‘네가 뭐 잘한다고 나한테 그러냐?’ 그러면 ‘죄송합니다’ 이러면 됩니다. 할 말을 해버리고 ‘죄송합니다’ 하는 말을 열 번쯤 하면 돼요. 상대를 고치고는 싶고 욕은 안 얻어먹으려는 내 욕심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를 고치기 위해 내가 욕을 좀 얻어먹겠다는 관점을 가지면 아무 고민거리가 안 됩니다. (웃음)

욕을 먹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관계가 틀어져서 활동을 하는 데에 문제가 있겠다 싶으면 법사님한테 이야기를 해서 법사님이 상담을 하도록 연결해 주면 됩니다. 전법활동가는 수행을 안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전법활동가는 천일결사에 입재를 해서 수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다 체크를 할 수 없어서 못하는 것이지 천일결사 수행이 70%가 안 되면 전법활동가 자격이 없어집니다. 이런 사실을 몰라서 그렇게 말할 수가 있으니 올바른 정보를 알려줘야 합니다. 아침마다 수행하는 것은 전법활동가에게 의무 사항이고, 일반 회원에게는 선택 사항입니다. 본인이 설령 아침 수행을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랑삼아 말한다면 전법활동가 자격이 없어요. 그런 사람은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가 욕을 먹기가 싫어서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웃음)

“욕을 얻어먹는다고 해서 한 달 동안 얻어먹겠어요? 두 달을 얻어먹겠어요? 웃으면서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이 분한테는 내가 3개월은 욕을 얻어먹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좋은 일을 하고 욕을 얻어먹으면 명이 길어진다고 하잖아요.”

“네, 잘 알겠습니다.”

이 외에도 계속해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가볍게 대화를 나눈 후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해가 저물고 저녁 7시 30분부터는 평화재단 통일의병 주최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즉문즉설 생방송을 했습니다. 먼저 스님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와 통일의병의 역할에 대해 여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현재 국내 정치의 갈등이 아주 심각합니다. 총만 안 들었을 뿐이지 거의 내전에 가까워요. 상대가 하는 것은 무조건 부정하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상으로도 국민들의 생각이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남북 간의 대립과 갈등은 아예 갈라선 것처럼 느껴질 정도이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도 점점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후 위기는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현재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 살 정도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다만 그 전과 비교해 볼 때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평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딛고 통일로

그래서 통일의병은 두 가지 문제 의식을 갖고 출발했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우리가 일구어 놓은 모든 인적, 물적,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평화가 필요합니다. 둘째, 앞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통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평화를 딛고 통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면 정부가 주도하는 힘만으로는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민간 차원에서도 평화와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뜻에서 통일의병을 창립한 것입니다.

통일의병이 창립된 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현재 한반도 상황은 통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평화라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에요. 평화와 통일에 가까워지기보다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좌절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시점이 되면 다시 분위기가 전환되어서 평화가 오게 되고, 금세 통일이 다가올 것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좌절하거나 낙담해서는 안 되는 이유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전쟁이 날 듯했다가 금세 통일이 될 것 같았다가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긴 시간을 내다볼 때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는 간격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6.25 전쟁이 있은 후 남북은 오랫동안 적대 관계에 있었습니다. 적대 감정을 딛고 화해하는 쪽으로 조금씩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오다가 2018년에 이르러서는 통일에 가장 근접한 지점까지 왔습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반대로 뒤집어져서 현재는 6.25 전쟁 이후 가장 적대 감정이 높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급격히 상황이 뒤바뀌었죠. 그렇더라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일들이 금세 이루어질 것이라고 너무 낙관해서도 안 되고, 도저히 안 될 것 같다며 낙담해서도 안 됩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고자 했던 이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전에 다섯 명이 질문을 신청하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드물다며 앞으로 어떤 실천들을 해야 하는지 질문했습니다.

사람들이 평화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올해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서명 운동을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알리고, 사람들에게 서명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그런데 대부분 정전 협정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저를 수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평화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그럴 때마다 그 이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은 왜 이런 사안에 대해 관심을 안 가질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사람들이 평화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려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부모가 자식이 말을 안 들으면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 낳아 키워봐라’ 이렇게 말하잖아요. 자식이 커서 아이를 낳아 키워 본 후에나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지, 그전에는 아무리 그런 얘기를 해도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그것처럼 전쟁이 일어나 봐야 전쟁의 피해가 크다고 생각하지, 미리 전쟁의 위험성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지난번에 하와이에서 큰 산불이 나서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숲 속에 집을 짓는 것을 유의하게 되잖아요. 이처럼 재앙을 미리 알고 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하루 전날 평화재단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를 가지고 토론했을 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도 모른다는 미국 측의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장된 정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한 달이면 전쟁이 끝날 줄 알았는데 1년 반이 넘게 지속하고 있잖아요. 앞으로 3년 정도는 전쟁이 계속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서로 합의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피해가 서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서로가 조금씩 지쳐갑니다. 불과 몇 킬로미터를 왔다 갔다 하며 전선이 고착화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상호 보복을 하죠. 그래서 그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국제 사회에서의 지원도 지속되기가 어려워지죠.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은 벌써 휴전 상태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전을 하기 위해서는 갈수록 피해만 늘어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면서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평화 이야기를 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현재 한반도의 상황은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졌고 전쟁이 난다면 대량 살상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방 운동은 언제든지 어렵습니다. 수행도 마찬가지예요. 현재 괴로워하는 사람은 즉문즉설을 통해서 바로 해결이 되지만, 괴로움이 미리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그것처럼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가거나 전쟁이 일어난 뒤에 평화를 지키자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을 미리 예방하자고 대중을 설득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평화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되는 이유는 전쟁 위기가 사람들의 피부에 와닿을 정도까지 고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대중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요. ‘아무 일이 없는데 괜히 너 혼자 분란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 이런 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직위와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나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물밑에서 꾸준히 설득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대중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빨리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홍보하고 설득해 나가는 과정을 밟아 나가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먹고살기 바빠서 그런 건 아니에요. 피부로 느낄 만큼의 위기가 아직 안 다가와서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을 치지만 다 먹고살고 있습니다. 다른 큰일이 터지면 지금 고민하는 일은 별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켜보고 제가 할 일을 하다가 때가 오면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분노하기보다는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정치가 개선된다는 식의 논리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것과 같아서 한 발도 못 나갑니다.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제도적 개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 얼마 전 한미일 정상들이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채택하면서 한미일 삼각 군사 동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관점으로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할까요?

  • 전쟁 위기가 당장 닥친 일이 아니니 먼 일인 듯하고, 누군가가 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일상의 안위만 생각하면서 살아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 교권 추락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 악마 같았던 선생님들이 생각나면서 선생님들을 더 비난하게 됩니다.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 일본이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만이라도 남북한이 서로 힘을 합쳐 대항할 수는 없을까요? 개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대화를 마치고 나니 밤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주간반 시청자들을 위한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하고, 오후에는 평화재단을 찾아온 손님들과 연이어 미팅을 한 후, 저녁에는 저녁반 시청자들을 위한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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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다른 의견들의 스님의 답변도 들어보길 청합니다

2023-09-02 10:49:00

드림하이

다른 질문의 답도 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2023-08-31 16:32:19

보각

감사합니다 평화라도 우선 정착되길 바래봅니다

2023-08-29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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