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2.7.15 농사, 금요 즉문즉설
“긴장을 많이 해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두북 수련원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스님은 농사일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새벽 기도와 명상을 마친 후 밭으로 가는 길은 안개가 자욱하고 습했습니다.

오늘은 산밑밭에서 단호박을 수확했습니다. 단호박의 꼭지가 갈색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니 수확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자, 한 고랑씩 맡아서 단호박을 수확해 주세요.”

스님과 행자들 모두 한 고랑씩 맡아서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수확한 단호박은 고랑 중간중간에 모아 두고 마지막에 한꺼번에 거둬들이기로 했습니다.

스님은 단호박을 수확하면서 주변에 잡풀도 함께 제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랑마다 모아둔 단호박을 컨테이너에 담아 이리저리 거둬들이다가 스님이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일렬로 서서 고랑 밖에 있는 사람에게 단호박을 던집시다.”



차량 앞에 놓아둔 컨테이너에 단호박이 차곡차곡 담겼습니다.

“혹시 빠트린 게 있을 수 있으니까 밭 사이사이를 다시 확인합시다.”

다시 한번 샅샅이 살펴서 수확한 단호박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행자님 한 명이 빠트린 단호박을 재빨리 찾아내자 스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몰래 숨겨둔 건데 그렇게 다 찾아내면 어떡해요?” (웃음)

빠트린 것 없이 모두 컨테이너에 담고 나서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수확의 기쁨!”

정말로 수확의 기쁨을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행자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다른 채소를 수확한 후 단호박을 싣고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가고, 스님은 울력 시간이 남아서 산 밑밭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수확을 많이 했지만 오늘도 다 익은 채소가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하루 사이에 다 자란 채소들이 많았습니다.

주먹보다 훨씬 큰 토마토도 빨갛게 익어 있었습니다.

“이야! 행자님이 한랭사를 씌워놓아서 잘 컸네요.”

수확한 작물은 모아서 선물할 수 있도록 저온고에 저장해 두고, 텃밭 주변에 풀을 매고 울력을 마쳤습니다.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와 오전 10시부터는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해외에 계신 분들을 비롯해 주간반 시청자들을 위해 오전에 즉문즉설을 하는 날입니다.

3100여 명이 생방송에 접속한 가운데 스님이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저는 요즘 매일 논에 들어가서 피를 뽑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 대중들이 올해 논농사를 처음 지으면서 물을 대는 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논에 피가 아주 많이 났습니다. 물론 유기농을 하기 위해 피약을 안 친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100여 명의 대중들이 논에 피를 뽑으러 온다고 하니 끝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웃음)

이어서 지난 한 주 동안 스님이 논에서 피를 뽑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영상이 끝나자 곧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네 명이 손들기 버튼을 누르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엄마에게 계속 금전을 요구하는 딸 때문에 힘든 분, 매일 술에 취해 살고 있는 여동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인 분, 해외에서 최상위권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평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힘들다는 분 등 다양한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서 추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질문했던 대학생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에 도움 되는 일 vs 돈을 버는 일 vs 흥미를 갖는 일

“나의 행복과 상관없이 사회에 도움 되는 일과, 단순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 그리고 제가 흥미를 갖고 있지만 돈을 많이 벌수는 없는 일, 이 세 가지 일 중에 어떤 걸 선택해야 좋을까요?”

“어떤 걸 선택한다고 해서 더 좋은 건 없어요. 이것을 선택하면 저것이 문제이고, 저것을 선택하면 이것이 문제입니다.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잘하는 일, 즉 밖에서도 인정해 주는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버는 대신에 내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죠. 그러면 번 돈을 스트레스를 푸는 데 써야 합니다. 월가에 있는 사람들이나 의사 같은 사람들은 힘은 들지만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까 그 일을 하는 대신 그 돈을 스트레스를 푸는 쪽으로 씁니다. 때로는 그것이 지나쳐서 비인간적인 행위도 하지 않습니까? 그냥 술을 먹고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학대라든지 아주 비인간적인 쾌락을 즐기는 무리들이 종종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며 돈을 버니까 그런 행위들을 하는 겁니다.

그다음, 내가 좋아하지만 별로 세상에서 알아주지 않는 일이라면 밥 먹고 살기가 좀 어렵죠. 만약 질문자가 밥 먹는 걸 별로 중요시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을 하면 좋아요.

'뭘 먹으면 어떻고, 뭘 입으면 어떻고, 어디에서 자면 어때? 잠만 자면 되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제일이야.’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별로 없죠. 그러려면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해요.

어떤 게 좋다고 할 수가 없고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스무 살이 넘어서 자립을 해야 될 때는 내가 좋아하고 재능이 있고 이런 것 따질 필요 없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이라면 일단 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차피 일을 할 바에야 좀 더 효율적인 일을 하는 게 좋잖아요. 즉 나의 재능이 발휘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돈은 많이 벌 수 있지만 그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좋아하는 일로 옮겨 가면 돼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밥을 못 먹는다면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해야 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서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조금 수입이 적더라도 그걸 하는 게 제일 낫죠. 그러면 따로 휴일이 필요 없고, 따로 스트레스를 풀 필요 없잖아요.

저는 따로 스트레스를 풀 게 없어요. 몸이 피곤하면 잠깐 쉴 뿐입니다. 일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일이 되면, 놀이와 일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요. 놀이 삼아 일하고, 일 삼아 놀고, 그렇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대화를 나눈 후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방송실을 나오니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며 햇살이 더욱 뜨거워져 있었습니다.

뙤약볕을 피해 낮에는 실내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손님이 찾아와서 차담을 나눈 후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전국 법사 회의에 참석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저녁 7시 30분부터는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오전 생방송보다 더 많은 4800여 명이 생방송에 접속했습니다.

먼저 스님이 지금 우리를 둘러싼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늘 이런저런 작은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년 이상 진행하다가 이제 조금 자유로워졌습니다. 또 설마 하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실이 돼서 세계 경제가 매우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환율도 IMF 이후로 제일 많이 올랐고,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우리의 삶이 위축되어 가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말하지만, 언제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그 평가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년 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래도 넉넉한 편이고, 20년 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월등하게 나은 편이고, 작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정체됐거나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이 좀 줄어들었다고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늘 상대적입니다. 이런 상대적인 현상을 마치 절대적인 것처럼 착각함으로 해서 삶의 고통이 생겨나는 겁니다. 우리는 누구나 태어날 때 혼자 태어났고, 혼자서 살다가 결혼해서 자식 낳고 가족을 이룬 후 다시 혼자가 됩니다. 어릴 때 혼자가 되는 것은 하나도 어려워하지 않다가 커서 혼자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워합니다. 혼자 살다가 결혼하면 같이 사는 게 힘들고, 같이 살다가 헤어지거나 혼자 살게 되면 혼자 사는 게 힘듭니다. 이런 힘듦은 혼자 살기 때문에 혹은 같이 살기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그전에 자신이 살았던 삶의 방식과 자기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겨난 겁니다. 과거를 고집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늘 살 만한 세상이고, 괴로움 없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한 후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녁에도 네 명이 손들기 버튼을 누르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클래식 음악 연주자인데 무대 공포증과 긴장, 불안감을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요, 어떡하죠?

“저는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클래식 음악 연주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무대 공포증과 긴장, 불안함이 많아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으며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습니다. 그러다가 유학생활 중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스스로 나아지고자 마음공부와 명상을 시작하였습니다. 수십 년 피던 담배도 하루아침에 끊고, 복용하던 약도 다 끊고, 마음의 힘도 정말 강해졌습니다. 마음의 힘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평가받아야 하는 오디션이나, 비중이 큰 역할을 하는 연주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면, 이전에 쌓아왔던 불안과 긴장이 며칠 전부터 올라옵니다. 그래서 평소 실력의 절반도 발휘 못하고, 오디션 같은 중요한 순간에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런 길은 없습니다. 그런 길은 없다는 걸 알아야 질문자가 지금이라도 좀 편해질 거예요. 어떤 무대에 올라가서 평소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대다수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내 실력이 최대한 잘 발휘될 때가 100이라면 시험을 칠 때는 한 70 정도만 평가를 받아도 잘한 것이라고 봐야 해요. 왜 모든 학생이 시험을 치고 나면 실력 발휘를 못했다고 그럴까요? 자기 실력이 100이라면 잘 치고 싶은 욕망 때문에 한 120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 그런데 실력이 100이면 실제 시험장에서는 70 정도밖에 안 나옵니다. 120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70이 나오니까 자신의 실력이 절반밖에 발휘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대부분이 시험을 못 쳤다고 얘기하고, 잘 쳤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한두 명 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기대는 크지만 현실적으로 평소 실력보다 낮게 나오는 게 시험입니다.

물론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가끔은 오히려 공부를 안 했는데도 실력보다 더 잘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으로 따지면 그렇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자기 실력 그대로 나오거나 더 잘 나오기를 바라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만약 어떤 오디션에서 100점을 맞고 싶다면 자기 실력을 200으로 만들어 가야 됩니다. 실력이 100인데 100을 맞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100이 안 될 것 같아서 자꾸 긴장이 되는 거예요. 커트라인이 100인데 내 실력이 200이라면 질문자가 조마조마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냥 누워서 떡 먹기이니까 오히려 150이 나오고 170이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질문자는 자기 실력보다 더 높은 곳에 항상 응시를 하기 때문에 늘 긴장하게 되는 측면이 커요. 또 설령 합격했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긴장하고 살아야 돼요. 자기 실력이 100이면 한 50 정도가 커트라인인 곳에 응시를 하면 대부분 다 합격이 되고, 들어가서도 편안하게 지냅니다. 열심히 안 하고 적당하게 해도 항상 그 안에서 잘하는 축에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어디서든지 을이 아닌 갑으로 사는 방법

자꾸 좋은 회사에 들어가려고 애를 쓰면, 시험에 늘 떨어지는 좌절이 생기고, 또 면접을 볼 때도 불안해요. 설령 합격해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을 자기 능력으로 하기가 벅차니까 늘 눈치 보고 살아야 됩니다. 그런데 일은 많이 하고 월급은 적게 받는 직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직장은 여기 아니라 다른 곳에 가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상사가 뭐라고 해도 ‘알았습니다’ 하고 대충 해도 돼요. 안 쫓아낼 거니까요. 내가 회사를 나가겠다고 하면 오히려 사장이 겁을 내기 때문에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갑으로 살 수 있어요. 종업원이나 노동자라고 늘 을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능력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을로 살 수밖에 없는 것이지, 그 돈을 포기하면 얼마든지 갑으로 살 수 있습니다. 승진을 포기하면 어디서든지 갑으로 살 수 있어요.

결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보다 나은 상대를 만나면 버림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생 을로 살아야 됩니다. 그러나 나보다 못한 상대와 결혼을 하면 늘 갑으로 살 수 있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다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상대를 선택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평생 노예로 살 수밖에 없어요.

무슨 방법을 터득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방법이 없다고 말한 거예요. 질문자가 학교도 직장도 낮은 쪽으로 옮기고, 오디션을 볼 때도 낮은 쪽으로 옮기면, 이 병은 금방 치유가 됩니다. 아무런 걱정을 안 해도 돼요. 약을 안 먹어도 되고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꾸 높은 쪽으로 가려고 하면 어떤 사람도 늘 조마조마하고 긴장하면서 살 수밖에 없어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어릴 때 어떻게 자랐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릴 때 욕구불만이나 가정환경의 불화로 인해서 불안한 심리를 안고 자라면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늘 심리가 불안합니다. 어릴 때 비록 밥은 적게 먹고 가난한 집에 태어나도 엄마가 따뜻하게 보살펴서 심리가 안정이 되어 있으면 어디를 가든지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태어나서 세 살이 될 때까지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지,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게 아니에요.”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해야 될지 지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마음이 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면접을 가든 오디션을 가든 뭘 보든 대강 하세요. 꼭 합격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강 해요. 밥을 먹을 때도 ‘그냥 있는 솜씨로 반찬 만들어서 대강 먹자’ 이렇게 하면 되는데, 자꾸 더 잘 먹으려고 하니까 번뇌가 많아지는 겁니다. 너무 잘 살려고 하다가 도리어 죽는 수가 있어요.” (웃음)

이 외에도 청중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 교회에 자주 가서 사람들과 놀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 잘 안 가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에서 조금 편해질 수 있을까요?
  • 남편은 아기가 어린이집을 다녔으면 하고, 저는 아기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 3세까지는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남편과 아기가 모두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저는 마약 전과자였습니다. 마약으로 인해서 공황 장애와 우울증, 조울증 치료를 8년째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악순환이 발생할까 봐 두렵습니다. 어떡하죠?
  • 하나뿐인 아들이 6개월 전에 자살을 한 엄마입니다. 내가 어떻게 그 아이를 위해 도울 수 있을까요?

대화를 마치고 나니 밤 9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내일은 천일결사 기도를 생방송하고, 대중들 100여 명과 논에 피 뽑기를 한 후, 행복학교 특강을 생방송하고, 2차 만일준비위원회와 화상으로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 44기 백일출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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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문의 ▶︎ https://www.jungto.org/training/day100

﹒출가 기간 : 2022.08.11(목) ~ 11.18(금)
﹒원서 마감 : 07.20(수)
﹒면 접 : 07.23(토)
﹒참가 자격 : 깨달음의 장 수료, 불교 대학 졸업
(깨달음의 장을 이수하지 않은 분은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신청문의 : 정토회 홈페이지 / 054-571-1230

전체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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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좋은 가르침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옮겨주신 분들께서 감사드립니다.

2022-07-19 22:50:07

청정화

감사합니다.

2022-07-19 15:17:22

고경희

2022-07-19 1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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