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6.6.14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
“핵을 넘어 평화로, 히로시마와 후쿠시마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 정리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오전 내내 집무실에서 새책 원고 교정 업무를 보다가 오후 1시에 프레스센터 20층에 도착했습니다. 

 


▲ 프레스센터

 

이미 행사장에는 평화재단 봉사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스님은 일찍 도착한 발표자 분들과 악수를 건네며 환영인사를 한 후 잠시 담소를 나누며 행사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심포지엄은 ‘핵을 넘어 평화로 : 히로시마와 후쿠시마의 메시지’를 주제로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2시 정각이 되자 30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마음을 맑히는 종소리와 함께 심포지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김형기 원장님이 나와 여는말을 통해 오늘 심포지엄을 열게 된 취지와 토론 주제를 제시했습니다. 

 


▲ 김형기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원장님 

 

김 원장님은 “금년 벽두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북핵 위기는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한중일 세 국가에는 세계 어느 곳보다 원전이 밀집되어 있어 위험지수가 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오늘은 핵을 주제로 우리의 안보 문제와 안전 문제를 함께 되짚어보고 그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심포지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인 홍사덕 전 의원님의 기조발제가 있었습니다. 홍 의장님은 “오늘만큼은 저도 법륜 스님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언론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며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발제를 시작했습니다. 30분 동안 다양한 예시를 들어가며 긴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결론 부분에서는 이런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홍사덕 상임의장님

 

“북핵 문제는 무조건 폐기하라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가야 합니다. 1단계는 동결입니다. IAEA의 감시를 수용하도록 하는 겁니다. 여기까지 가면 함부로 재가동할 수 없게 하는 장치는 되는 겁니다. 

 

2단계는 북한 투자 부문에서 물꼬를 터야 합니다. 지금 투자할 곳을 못 찾아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단기성 부동자금이 8000억 불이나 됩니다. 저는 북한 투자의 물꼬만 트면 15년 이내에 통일코리아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다음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북한에도 탄탄한 중산층이 생겨날 것이고, 이 중산층은 더더욱 전쟁을 원하지 않으니까 북한 주민 스스로의 자유로운 결정으로 핵폐기는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10년이 걸리면 어떻고, 20년이 걸리면 어떻습니까. 이미 그 과정 자체가 평화이고 번영인데요.”

 

이어서 최완규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원장님의 사회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세션1에서는 ‘북한의 핵위협과 한반도 비핵평화체제’를 주제로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연구실장님의 발표와 박영호 강원대학교 초빙 교수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님과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님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최종건 교수님은 토론이 한참 진행되던 중 이런 얘기를 들려줍니다. 진지한 토론 가운데 청중석에서도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님

 

“북한이 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비대칭 피해 때문에 우리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양에 폭탄 하나가 떨어지는 피해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폭탄 하나가 떨어지는 피해는 같은 폭발양을 갖고 있더라도 수도 서울의 피해가 훨씬 큽니다. 피해의 불균형을 안고 있는 우리로서는 북한을 타도해야 한다고 다른 나라들처럼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지금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했고,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도 요청합니다. 그러면서 광화문 광장에서는 통일박람회를 엽니다.(모두 웃음) 

 


▲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법륜 스님 

 

현 정부의 문제점은 대북 제재 이후의 출구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제정치학 중에 ‘제재학’이 있는데, 단호함만으로는 성공된 사례가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3년 전에 박근혜 정부가 비핵화 준비위원회를 만들었던 것이라면 최근에 계속되고 있는 대북정책이 매우 현실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작년까지만 해도 통일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통일대박론을 이야기하면서 통일된다고 주장했었어요. 그런데 올해 4월부터 새누리당 선거 공약에서 대화와 협력이라는 단어가 빠집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정책을 내는데 첫째가 강력한 한미동맹을 동원해서 북한을 제재하겠다는 것이고, 둘째가 통일네트워크를 확립하겠다는 겁니다. 이것을 내한하는 관광객들에게 알려서 통일의 정당성을 확립한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제기했는데, 지금의 대북 정책이 얼마나 어불성설이고 모순이 많은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사회를 보고 있는 최완규 원장님

 

사회자인 최완규 원장님은 1세션 토론을 마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경험을 통해서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도 만약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면 국민들 전체가 힘들어집니다. 적어도 지도자란 소리를 들으려면 앞서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 남북관계를 보면서 크게 느끼게 됩니다.”라고 소감을 말해 다시 한 번 여운을 남겨 주었습니다. 

 

이어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 촬영 후 발표자 분들 모두 “오랜 만에 재미있는 주제로 솔직한 토론을 할 수 있어 좋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곧바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중들이 로비에서 다과를 즐기는 사이 스님도 발표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은 1세션 발표를 마치면서 최 원장님이 하신 말씀을 언급하며 “원장님 얘기를 들으니까 우리나라 지도자는 경험을 하고도 깨닫지를 못하니 지도자는 커녕 어리석은 사람 수준도 안 되는 것인가 싶네요. 왜냐하면, 4.13 총선거 이전에는 국민에게 ‘정치를 심판해 달라’고 하고선 선거 이후에는 또 ‘역사의 심판에 맡기겠다’라고 까지 했거든요.” 라고 말했는데, 이 얘기를 듣고 발표자들도 모두 크게 웃었습니다.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사이 다시 2세션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컨퍼런스홀에 울려퍼졌습니다. 

 

2세션에서는 ‘한중일 원전과 탈원전 발전모델’을 주제로 서울대 일본연구소 남기정 교수님의 발표와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김혜정 위원장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문영 교수님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부소장님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님 

 

특히 남기정 교수님은 후쿠시마에 쓰나미가 일어난 당시에 파도가 건물을 덮치는 모습과 원전이 폭발되던 때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영상물을 보여주면서 잠시 망각하고 있던 원전의 위험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동아시아의 휴전 체제에서 기인했다고 발표하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동아시아의 휴전 체제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일본의 기지국가적인 속성은 사라지지 않고, 기지국가의 경제적인 표현인 원전 국가의 속성도 영원히 필요하게 됩니다. 기지국가적인 속성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동아시아에 평화 구조가 마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기지국가가 되는 동안에 우리는 휴전 체제 안에서 전장 국가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경제 전장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기지국가인 일본과 하나가 되어서 휴전 체제를 이겨나가려고 했던 것이죠. 

 

이렇게 경제 기지국가와 경제 전장국가가 하나가 되는 구조가 휴전 체제 하에서 남아 있는 한 일본의 기지국가적인 속성도 사라지지 않게 되고, 원전국가로서의 기능도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아시아의 휴전 체제 극복을 장기적인 목표로 설정하지 않으면 어떤 탈핵, 원전반대 운동도 공허할 수가 있습니다.” 

 

원전 문제와 휴전 체제의 연관성을 말한 부분에서 청중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습니다. 

 

또 토론자들은 원전의 위험성과 새로운 대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발표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토론은 4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토론을 마치면서 사회자 최완규 원장님은 토론의 주최자와 청중들이 끝까지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에 놀라워 했습니다. 대부분의 심포지엄은 중간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해 준 법륜 스님에게 마지막 정리 말씀을 부탁했습니다. 스님은 우선 발표자와 사회자, 청중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먼저 발표해 주시고, 사회를 봐주신 분들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네 시간 동안이나 앉아서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도 대단히 훌륭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한 차례 큰 박수가 지나가고, 이어서 오늘 심포지엄에 참석한 소감을 간단히 말했습니다. 

 

“오늘 발표를 들은 소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세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첫째,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평화 문제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평화문제를 주로 안보적인 차원에서만 얘기했는데, 오늘 두 번째 발표에서는 국내의 안전에 관계되는 평화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발표에서는 안보와 관련된 핵무기 문제가 주로 얘기가 되었고, 두 번째 발표에서는 안전에 관련된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이 주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가 평화통일 문제와 환경운동 문제로 나눠서 볼 것이 아니라 결국은 모두 사람의 문제, 우리들의 문제로서 함께 살펴봐야 하는 문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원자력 발전과 일본의 원자력 발전 역시 핵무기만큼이나 위험하고, 우리의 안전을 해치는 큰 요인임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나눔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북핵 문제만 자꾸 이야기하다 보면 마치 북한에는 김정은이나 북한 지도부만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북한에는 엄연히 2천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굉장히 열악한 조건 속에서 고통을 겪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설사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하더라도, 국제사회가 북한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재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북한에 대해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을 함으로써 사람이 동물과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인도주의 원칙을 어기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의 평화와 안전만 생각했지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우리가 인도적 지원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핵발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핵발전소를 세워서 그 주위에 사는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위협, 거기서 만들어진 전기가 서울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지역 주민들의 고통, 이런 것들을 우리가 망각한 채 그냥 값싼 에너지만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돌아봤으면 합니다. 

 


 

제 고향은 시골인데요,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주 시끄러운 동네가 됐습니다. 4차선 국도가 마을 옆으로 지나가고, 고속도로가 마을을 두 동강 내더니, 또 그 남은 반쪽을 다시 고속철도가 두 동강을 내면서 한마디로 마을이 풍비박산이 됐습니다. 그 도로와 도로 사이에 있던 산을 깎아서, 그 높은 데에다 공장지대를 만들었습니다. 농사짓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거기 가서 몇 년을 드러눕고 저항을 했는데도 결국은 늘 바라보고 살던 그 산 위에 공장지대를 만들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고속도로에 차 지나다니는 소리가 쌩쌩 나는 사이로 5분마다 고속전철이 지나가는 소리가 또 들립니다. 물론 고속도로나 고속전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이 고통을 잘 모르겠죠. 그러나 저는 아름다운 고향이 그렇게 파괴된 걸 보면서 이런 개발이 과연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고통의 나눔이든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한 나눔이든 이 ‘나눔’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것을 다시 좀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희망입니다. 북한 주민들은 지금 버티고 있는 것이지 어떤 희망을 갖고 사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에 비해서 남한은 지난 50년간 산업발전도 이루었고, 민주화도 이루어내면서 희망을 갖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북한 없이도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한국 사회를 내다보면 실업률은 더 높아지면서 어떤 희망도 찾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중국의 부상에 따른 미중의 충돌로 인해서 우리의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질 가능성은 사실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발전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사 안일주의 때문에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인 젊은이들부터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살률이 높다는 건 현재에 희망이 없다는 사회적 징표이고, 출산율이 낮다는 건 미래에도 희망이 없다는 사회적 징표가 아니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함께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야 되지 않을까요?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통일이야말로 우리에게 희망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같은 민족이니까 통일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결국 통일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삶의 안전성을 말하는 평화’,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나눔’, ‘우리가 가져야 할 희망인 통일’ 이 세 가지 키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말로 닫는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의 세 가지 이야기에 발표자와 사회자, 청중들 모두 큰 박수와 함성으로 공감을 표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 스님은 발표자와 토론자, 사회자 분들을 찾아가 악수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참석한 전문가 분들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프레스센터를 나온 스님과 발표자, 토론자, 사회자 분들은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은 평화 통일을 위한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문가 분들을 배웅한 후 서울 정토회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내일은 아침 7시부터 평화재단 기획회의, 대중부 회의 일정 등을 가진 후 저녁 7시에는 용인에 있는 경희대 국제캠퍼스 르네상스홀에서 청년들을 위한 즉문즉설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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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7

0/200

박귀봉

스님 감사합니다

2016-06-16 16:08:47

서정희

스님을 통해 좋은 말씀 들을수 있어 감사 합니다

2016-06-16 09:38:06

규원

스님. 미래의 희망인 통일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모습에 고마움과 우리가 할수있는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슨일이든 보탬이 된다면 따르고 작은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2016-06-16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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