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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 정토법당에서 대전충청지부 정회원들을 위한 정초 법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후에 있었던 주간반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초 법회에 이어서 저녁 7시 30분부터는 저녁반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초 법회가 열렸습니다.
대전정토법당은 전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정토회의 전국 회의나 행사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스님을 뵙기 위해 대전 충청 지역의 저녁반 정회원들은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전정토법당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녁 6시가 되기도 전에 직장 일을 일찍 마치고 퇴근한 회원들은 분주하게 법회를 준비했습니다. 이어서 대전 각 지역과 천안, 홍성, 당진, 서산, 청주, 충주, 음성에서 반가운 도반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저녁 7시 30분이 되자 120여 명의 정토행자들이 법당에 가득 찼습니다.
▲ 대전 정토법당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법회를 시작한 후 대전정토회 정경주 대표님이 인사말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대전충청 지역의 정회원들이 수행을 잘할 수 있게 스님께서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해 주시는 날입니다. 법문을 잘 듣고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서 천일결사 8차년의 마지막 한 해를 알차고 희망찬 한 해로 만들어 봅시다.”
이어서 대전충청 지부 사무국장 소임을 맡고 있는 강명숙님의 성원 보고가 있었습니다. 대전충청지부의 저녁반 정회원 204명 중에서 108명이 참석하였고, 그 중 청년정토회에서도 6명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참석인원 안내가 끝나고 생기발랄한 신규 정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전정토회의 신규 정회원들은 흰 옷에 태극기가 그려진 빨간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나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터’ 노래를 2부 합창으로 힘차게 불러주었습니다. 직접 제작한 물병 마라카스와 탬버린을 흔들며 북소리까지 어우러지게 해서 남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청주 정토회에서는 가슴에 ‘남 탓’, ‘외면’, ‘시기’, ‘싸움’, ‘질투’, ‘짜증’, ‘폭력’ 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나와 대중들과 같이 부르자고 하면서 ‘너하고 나는’ 이라는 노래를 개사해 함께 불렀습니다. 이어서 ‘소통으로 전법하고 화합으로 통일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는데, 글자를 거꾸로 든 분이 있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신나는 공연을 마치고 1년 동안 활동했던 대전충청지부 정회원들의 활동 영상을 보았습니다.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모두들 뿌듯한 마음이 되었는데 새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정토회별로 참가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청주정토회는 청주법당, 충주법당, 음성법당에서 19명, 천안정토회는 천안법당, 홍성법당, 당진법당, 서산법당에서 21명, 대전정토회는 68명의 정회원이 앞으로 나와 각자 자신의 소임과 이름을 소개했습니다.
▲ 참가자 소개
참가자 소개를 모두 마치고 스님께 법문을 청해 들었습니다. 스님은 정토회의 정회원은 신자가 아닌 수행자라고 강조하면서 늘 수행의 관점을 놓치지 말고 살아야 함을 당부했습니다. 내 짐은 내가 감당하여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한편 남의 짐도 들어주는 대승 보살의 수행법과 그 의미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또 스님은 내가 좋아서 해야 봉사이지 싫은데 억지로 하면 고행이라며 핵심은 자발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자발성을 가진 수행자들의 모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는 위장 수행자들이 있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질문을 해보라” 고 하자 대중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장 수행자라는 농담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질문을 해주는 분들 덕분에 감로와 같은 스님의 법문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현재 자신의 가게에서 틈틈이 법회를 열고 전법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남편의 반대가 점점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고, 두 번째 질문자는 수행, 보시, 봉사가 너무 재미있는데 집은 엉망진창이 되고 직장일도 소홀해져서 내가 정토회에 너무 빠지는 건 아닌지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세 번째 질문자는 법회 담당자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은 우울증을 갖고 있어 거절하고, 지금은 욕심내지 않고 가볍게 법회를 돕는 정도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하면 되는지 물었고, 네 번째 질문자는 직업은 한의사인데 정토회에서 팀장 소임을 맡고 있는데, 한의사 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 정토회 일을 줄여 보려 했으나 잘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자는 68세의 어머니가 힘들어 하셔서 깨달음의 장에 보내드리고 싶은데 나이 제한이 있어 못 가시니 나이 제한을 풀어달라는 건의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게에서 법회를 여는 것으로 남편과 갈등하는 분의 이야기와 스님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특별한 봉사는 안 하고 있고, 전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게에서 열린 법회나 수행법회 등 법회를 열고 있는데, 남편은 가게에서 목탁 치고 그런다고 ‘여기가 법당이냐?’ 하며 자꾸 시비를 겁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쉬운 건 법회를 안 하면 됩니다.”
“저는 하고 싶거든요.”
“그럼 하면 돼요.(모두 웃음) 남자들도 술집이 가고 싶으면 마누라가 말려도 가잖아요. 그런데 뭘 그 정도 갖고 그래요.”
“가게에서 법회를 4회 했는데, 남편이 하도 그만두라고 해서 제가 ‘증평에 법당 하나 생길 때까지만 하겠다’고 했더니 ‘미쳤다. 일은 안 하고 뭐하는 거냐? 또 너나 혼자 조용히 다니지. 동네 시끄럽게 한다’고 해서 제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거든요. 저희 가게 앞에 열린법회며 불교대학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는데, 그걸 가지고 동네 시끄럽게 한다는 거예요.”
“첫째, 안 하면 되고, 둘째,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데, 대신 남편이 ‘목탁 치지 말라’면 안 치면 됩니다. 목탁 안 쳐도 열린법회 할 수 있잖아요?”
“예, 그래서 목탁 안 치겠다고 했습니다.”
“잘 했어요. 남편이 그래도 ‘하지 마라’고 하면 그래도 하면 돼요.”(모두 웃음)
“예. 그런데 남편이 잔소리 할 때면 제가 뭐라고 답변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법회 하기 전에 뭐라고 하면 ‘죄송합니다’ 하고, 하고 난 뒤에 뭐라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세요.(모두 웃음) 남편이 뭐라고 나무라기는 해도 행패를 피운다든지 방해는 안 했기 때문에 법회를 마칠 수가 있었으니까 ‘감사합니다’ 하라는 거예요.”
“실제 그런 일은 없었지만 남편은 행패를 피우겠다며 엄포는 놓습니다.”
“그래도 안 했잖아요.”
“예, 현재까지는 안 했습니다.”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해야 된다는 거예요.”
“제가 그동안 ‘감사합니다’를 안 했네요.”(모두 웃음)
“남편 입장에서는 자기 가게에 와서 세도 안 내고 자꾸 법회를 하니까 좀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법회를 하려고 가게를 낸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남편의 주장은 정당하잖아요?”
“제가 일하는 영업장인데, 남편이 자꾸 방해를 하니까요.”
“그러니까 남편은 ‘네가 하고 싶으면 절에 가서 하든지, 딴 집에 가서 하지, 왜 가게에서 하느냐’는 거잖아요. 그건 정당한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지당하십니다’고 하세요. 그런데 남편이 ‘그럼 안 할 거냐?’ 하면 질문자는 ‘할 겁니다’ 하세요. ‘내 말이 지당하다면서 왜 계속 하겠다는 거냐?’고 하면 ‘내가 하고 싶은 걸 어떡해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뭘 좀 하고 싶다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무슨 도박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말씀 좀 듣겠다는 건데요’ 라고 하세요. 그럴 때 ‘도대체 왜 그러느냐?’ 하고 대들면 안 됩니다. 남편이 하지 말라는 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지면 남편 말이 맞아요. 무슨 가게예요?”
“미용실입니다.”
“미용하라고 가게를 냈지 법회하라고 낸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죄송합니다’ 라고 하세요. 그리고 농담 삼아 ‘미용에는 겉미용과 속미용이 있습니다. 머리와 얼굴 미용은 낮에 하고, 밤에는 마음 미용을 좀 할게요. 그래야 손님도 많이 올 거예요’ 라고 하세요.
남편이 뭐라고 해도 자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세요. ‘그럼 안 할 거지?’ 그러면 ‘할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됩니다. ‘왜 하는데?’ 그럼 ‘내가 하고 싶어서요’라고 하면 돼요. 질문자가 하고 싶으면 계속 하면 돼요. 하다가 하기 싫으면 그때 가서 안 하면 됩니다. 오계(五戒)에 어긋나는 게 아니면 남이 뭐라고 해도 하면 됩니다.”
“알겠습니다.”(모두 박수)
스님의 답변에 질문자는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아주 기쁜 표정을 보였습니다. 함께 법문을 듣던 대중들도 나의 고민이 해소되는 듯 시원해하며 큰 박수를 쳤습니다.
법회 후 질문자에게 스님의 답변을 들은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갈등을 풀어야할지 막연했었는데 스님이 간단하게 얘기해 주셔서 탁 와 닿았고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2시간 동안의 즉문즉설을 모두 마치며 스님은 다시 한 번 정회원들을 격려해주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스님은 정토회의 정회원들이 재가수행자의 길을 열어갈 수 있어야 많은 대중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좀 심플하게 살아라는 것이 제 얘기의 요점입니다. 왜 그렇게 인생을 복잡하게 살아요? 제가 늘 얘기하듯이 아무리 좋은 담배도 안 피우는 것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술도 안 마시는 것보다 못하고, 아무리 좋은 마약도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겁니다. 아파서 좋은 약 먹는 게 나아요? 안 아프고 약 안 먹는 게 나아요?”
“안 먹는 게 나아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오존층이 파괴돼서 자외선이 막 내려 쪼여도 그 속에서 예쁜 우주복 입고 싶지요?(모두 웃음)
사람들은 그걸 문명이라고 하잖아요. 자연 속에서 벌거벗고 사는 건 원시인라고 하고요. 여러분들이 말하는 현대적 삶이란 건 그렇게 자꾸 일을 만들어서 복잡하게 사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올해는 각자 뭐든지 소임을 하나씩 맡아서 부지런히 해야 돼요. 그래야 정토회도 돌아가고, 여러분한테 재가수행자의 길도 열리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재가수행자의 길을 제대로 가지 못하면 결국 사람들이 비난합니다. ‘수행자의 길은 스님들 데리고 해도 잘 안 되는데, 법륜 스님은 신도들을 데리고 뭘 한다고 설치더니 제대로 안 될 줄 알았다.’ 이런 평가를 할 거예요.
정토회의 이런 실험이 실패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런 시도를 못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하면 벤치마킹할 사람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예를 들어 전에는 해외구호활동을 하는 불교단체가 거의 없었는데, 수자타아카데미와 JTS를 보고 비슷한 단체가 6~7개가 생겼어요. 방송에서도 스님을 벤치마킹해서 ‘아무개 스님 즉문즉설’이라는 코너도 생겼대요.(모두 웃음)
사실 스님의 즉문즉설은 상담이 아닙니다. 얼른 들으면 상담 같지만 해탈과 열반의 길로 가는 법을 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느냐’ 하는 깨달음에 대한 얘기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볼 때는 인생 상담처럼 보이나 봐요. 그래서 스님들 중에는 ‘왜 중이 경전에 대한 법문은 안 하고, 저렇게 남의 집 남편 문제, 아이 교육 문제 같은 시시껄렁한 인생 상담이나 하고 있느냐? 그런 건 상담사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잘해줘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잘해야 법륜 스님도 사이비에서 벗어나는 거예요.(모두 웃음)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잘했기 때문에 저도 이제는 사이비 대열에서 조금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여러분들이 하는 것을 보고 ‘정토회 회원들은 참 수행, 보시, 봉사를 잘하더라’ 하고 평가가 나면 법륜 스님도 덩달아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정토회, 그럴 줄 알았다’고 평가가 나면 법륜 스님은 실험에 실패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세상으로부터 ‘정토회가 있어서 우리 세상이 좋아진다’ 하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는 해야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힘들어 하면서 세상을 위해서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닙니다. 수행을 해서 제일 먼저 내가 좋아야 되는 거예요. 희생을 하면 안 돼요. 희생을 하면 나중에 ‘내가 희생한 대가가 뭐꼬?’ 이렇게 원망심이 생기면서 억울해집니다. 올 한 해도 부지런히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수행자의 자세를 다시 명심하게 해주는 주옥 같은 말씀에 정회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대전충청지부의 상임법사인 덕생 법사님과 묘광 법사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 대전충청 지부 상임법사인 덕생 법사님과 묘광 법사님
“정초 이후 봄이 시작되었는데 대전충청 지부는 스님의 감로와 같은 법문을 듬뿍 들은 오늘부터 확실한 마음의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재가 대승수행자입니다. 남의 짐을 지며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두 법사님은 요즈음 대전 충청 지역의 각 법당을 순회하며 오늘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많은 대중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법사님들에게도 대중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정근과 희사 그리고 사홍서원으로 모든 법회를 끝내고 각 법당 별로 기념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고 수행자로의 삶을 다짐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사진 촬영 후에는 스님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문을 통해서도 기운을 듬뿍 받았는데, 악수까지 해주시니 올 한 해는 펄펄 날아다닐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법회 전에 사인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또다시 책 사인회가 열렸습니다. 스님의 새 책 ‘행복’이 모두 팔려 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 아쉬워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멀리서 온 도반들이 먼저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새책 '행복' 사인회
사인을 받는 동안 몇 분에게 오늘의 소감을 물어 보았습니다. 멀리 당진에서 오신 분은 “출가 수행자 위에 재가수행자가 있다, 수행의 바탕 위에 보시와 봉사가 있다, 바른 불교 위에 쉬운 불교와 생활불교가 있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고, 바른 불교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쉬운 불교와 생활불교가 아무런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대전에서 온 어떤 분은 “짐 덜러 왔다가 보따리 하나 더 보탰네요.”라며 활짝 웃었습니다. 수행자는 남의 짐을 덜어주는 활동도 함께 해나가야 한다는 스님의 말씀을 빗대어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대전 정토법당에서는 떡과 사과를 정성껏 준비해 먼 길을 가는 도반들에게 나누어주며 훈훈한 인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속하게 뒷정리를 하고 법회 준비팀은 마음 나누기를 하며 수행자임을 자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에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스님은 법회 준비팀에게 수고했다고 격려를 해준 후 대전 정토법당에서 하룻밤을 주무셨습니다.
내일은 광주전라 지부의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초 법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대전에서 광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는 주간반, 저녁 7시 30분에는 저녁반 정회원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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