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6.1.6 (인도 1일째) 사르나트 사전답사


 

안녕하세요. 인도에서의 첫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A, B, C팀 순서로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성지순례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스님은 성지순례의 첫 번째 코스인 사르나트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했습니다.  

 

어제 오후에 인도에 도착해 버스와 식당을 점검한 후 사르나트 근교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잔 스님은 새벽 예불과 기도를 마치고 8시에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이번에 성지순례 스탭으로 참가하게 된 인도인 ‘수바스지’, ‘아미타부’와 회의를 하였습니다. 수바스지는 A팀 실무를 맡게 되고, 아미타부는 B팀의 실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 인도인 스탭들과 회의

 

작년까지는 스탭이 모두 한국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오랫동안 인도JTS 사업을 함께해 온 인도인들이 처음으로 스탭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도인 스탭들은 주로 차량을 담당해 버스를 컨트롤하고, 물건을 구입하는 등 인도 현지인들을 상대하는 일을 도맡아 하게 되는데, 스님은 인도인 스탭들에게 차량을 운행하면서 명심해야 할 몇 가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성지순례객들의 버스 4대를 컨트롤 하는 거예요. 버스 회사에서 나온 매니저가 함께 가기 때문에 매니저가 1호차에 타고, 여러분은 4호차에 타서 전체가 잘 가도록 뒷받침을 해줘야 해요. 운전수와 직접 소통할 필요는 없어요. 매너저를 통해서 소통을 하면 돼요. 

 


 

첫째, 버스가 항상 순서대로 가도록 해줘야 됩니다. 그래서 운전수도 길을 잘 아는 사람이 1번 버스를 맡게 했어요. 예를 들어 버스가 성지 앞에 도착하면 도착한 순서대로 순례객이 버스에서 내려야 해요. 그럴 때 순례객이 다 내리고 다시 출발하기 위해서는 차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야 할 때가 있어요. 이 때 안내를 잘 해줘야 해요. 진행 방향으로 계속 가면 그대로 가면 되고요. 

 

둘째, 순례 기간 동안 대부분 새벽 4시 20분에 기상해서 5시에 출발하게 됩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1시간을 먼저 출발하게 됩니다. 딱 두 번 그런 경우가 있어요. 멀리 이동해야 하는 날, 즉 쉬라바스티에서 상카시아 가는 날과 라즈길에서 바이샬리 거쳐서 쿠시나가라까지 가는 날이 그렇습니다. 이런 날은 운전수를 평소보다 일찍 잘 수 있게 배려해 줘야 해요. 운전수가 피곤하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례객이 일어나서 짐을 챙겨 1층 로비에 내려오면 4시 40분부터 50분 사이에 버스에 짐을 모두 실어야 합니다. 그래서 4시 30분에는 버스의 문이 다 열려 있어야 해요. 그래서 4시 20분에는 기상, 4시 30분에는 버스 문 열기, 4시 50분에 짐 싣기 완료, 5시에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 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챙겨야 해요. 

 

셋째, 이동하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차를 멈출 때는 숲이 우거져서 은폐되기 쉬운 곳에 차를 세워야 해요. 한국인 스탭이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라고 알려주면 10분 안에 그런 곳에 차를 세워야 해요. 

 

넷째, 식사 장소를 잘 찾아야 합니다. 이동 중 매일 오전 10시 전후에는 조별로 보온밥통으로 해온 밥과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식사 장소는 터가 넓고 깨끗한 곳이여야 해요. 또한 그곳에는 운전수가 짜이를 한 잔 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작은 가게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만 밥을 먹으면 안 되잖아요. 운전수도 먹어야 하니까요. 

 

 

▲ B팀 스탭을 맡은 아미타부(왼쪽)와 A팀 스탭을 맡은 수바스지(오른쪽)


다섯째, 차량 상태를 항상 점검해서 고장이 난 것은 쉬는 시간에 고칠 수 있게 해야 해요. 의자가 안 넘어간다든지, 창문이 꼭 안 닫혀서 바람이 들어온다든지, 이런 것들을 항상 점검해야 해요. 

 

여섯째, 아침에 이슬을 밟고 흙을 신발에 묻혀서 버스에 타면 낮에 물기가 말라서 먼지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고, 버스 안도 항상 청소를 하도록 챙겨야 해요.  

 

일곱째, 기름을 넣을 때는 가능한 순례객을 성지에 먼저 내려준 다음에 기름을 넣으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넣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어쩔 수 없을 때는 가는 도중에 기름을 넣어야 하겠지만, 가능한 시간을 좀 절약했으면 합니다. 

 

여덟째, 숙소가 둘로 나뉠 때가 있어요. 그 때는 새벽에 출발할 때 버스 운전수들이 어느 숙소에서 다시 만나서 갈지를 알고 있어야 해요. 물론 그 전날에도 미리 알려주겠지만, 운전수가 잘 알고 있는지 늘 확인을 해야 해요. 바라나시, 쿠시나가라, 상카시아, 세 군데가 숙소가 둘로 나눠져요.

 

아홉째, 물을 구입한다든지 등 중간에 구입할 것들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물은 항상 몇 박스가 남았는지를 체크해서 한국인 스탭들에게 알려줘야 해요. 

 

열째, 순례객들이 중간에 가다가 짜이를 사먹거나 생활상 필요한 작은 물건들을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순례와 관계없는 비싼 물건을 싸게 사달라고 요청하거나 개인적인 쇼핑을 도와달라고 하면 응해서는 안 됩니다. 즉 순례를 하는 동안 생활 상 필요한 일은 도와주되 개인적인 쇼핑을 도와주면 안 돼요. 

 


 

나머지는 그날 그날 이야기를 해줄게요. 기본적으로는 한국인 스탭들이 다 처리하는데 인도 현지인들을 상대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은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해요.” 

 

인도인 스탭들은 스님이 강조한 10가지 지침을 명심하며 “그렇게 하겠다”고 크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스님이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더 물어보라고 하니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직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당장은 물어볼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 스님은 특별히 수바스지를 가르키며 한 가지를 더 강조했습니다. 수바스지는 스님의 요청에 따라 석가족 청년들을 대표해서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수바스지는 다음에 석가족들을 위해서 성지순례를 안내해야 하니까 잘 봐두어야 해요. 그래서 석가족을 대표해서 이번 성지순례에 참여시킨 거예요. 특히 성지에서 스님이 법문할 때는 늘 스님 가까이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안내를 할 수 있어요. 사무지가 헤?” (모두 웃음)

 


 

스님이 인도말로 ‘이해하셨어요?’ 라는 뜻인 ‘사무지가 헤?’를 말하니 수바스지도 크게 웃으며 ‘틱헤~’ 라고 대답했습니다. ‘틱헤~’는 ‘알겠습니다’라는 뜻의 인도말입니다. 

 

이렇게 인도인 스탭들과 회의를 마치고 나서 한국인 스탭 중 일부는 한국에서 출발한 순례객들을 마중하기 위해 델리로 출발했고, 나머지는 스님과 함께 사르나트를 답사하기 위해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오토릭샤에 몸을 싣고 삑삑 거리는 소리에 매캐한 매연을 잔뜩 마시며 사르나트로 향했습니다. 조그마한 오토릭샤에 무려 6명이 탄 채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도로 위를 달렸습니다. 

 


 


▲ 오토릭샤

 

사르나트에 도착하고 나서는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습니다. 처음 찾아간 식당에서 한끼 식사에 230루피(한국돈 4,100원)를 한다고 하자 스님은 깜짝 놀라하며 고개를 젓고 바로 식당을 나왔습니다. 더 값싼 식당을 찾고 찾다가 100루피(한국돈 1,800원)를 부르는 곳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절약과 검소함이 늘 몸에 배어있는 스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짜파티, 사부지, 달 등 인도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스님은 식사를 하면서 “24년 전 인도에 처음 왔을 때는 3루피 주고 한끼를 사먹었어.” 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인도인 스탭인 아미타부가 “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24년 전이면 제가 어렸을 때인데 그때 짜파티 5kg이 3루피 했는데, 지금은 110루피 합니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동안 인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인도식 점심식사

 

식사 후 스님은 수바스지와 함께 인도 성지순례를 마치고 예정되어 있는 상카시아 석가족 청년들과의 수련을 어떻게 준비할지 의논했습니다. 

 


▲ 상카시아 석가족 수련 일정을 함께 짜고 있는 스님과 수바스지

 

스님도 영어를 잘 못하고, 수바스지도 영어를 잘 못하는데, 두 분의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모습이 무척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눈빛, 그리고 몇 가지 영어 단어, 종이에 그리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대화가 되는 것은 오랜시간 쌓아온 신뢰 덕분일 겁니다. 

 

식당을 나와서 곧바로 사르나트로 향했습니다. 사르나트(Sarnath)는 일명 ‘녹야원(鹿野園)’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들에게 처음으로 설법을 한 곳입니다. 

 

스님은 사르나트 입구에서부터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점검했습니다. 정문은 아침에 몇 시부터 입장이 가능한지, 버스 주차는 어떻게 할지, 유적지 정문에서 스투파까지 입장은 어떻게 할지, 이 때 스탭의 역할은 무엇인지 하나씩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 초전법륜성지 사르나트

 

또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서는 다메크 스투파를 참배한 후 이곳에서 수계식을 할 예정인데, 순례객들을 어떤 대형으로 자리에 앉힐지, 이 때 햇빛은 어느 쪽에서 비치는지, 사진이 잘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점검했습니다. 

 


▲ 다메크 수투파

 

그리고 화장실 안도 둘러보았습니다. 소변기와 좌변기의 개수가 남녀 각각 몇 개가 되는지, 탑돌이를 하는 동안 구경하는 인도 사람들이 가방과 짐을 훔쳐갈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님은 꼼꼼히 확인을 했습니다. 

 


 

사르나트를 걸어나오는 길에는 ‘물간다쿠티’와 ‘다르마라지크 스투파’를 참배했습니다. ‘물간다쿠티’는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후 첫 안거를 보내신 곳에 후세에 세운 절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허물어지고 덧지어서 원래의 모양을 추정하기는 어렵겠지만, 기둥과 벽에 많은 금박을 붙여 놓은 것으로 봐서 순례객들이 얼마나 이곳을 성스럽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님은 물간다쿠티 앞에서 정성을 기울여 합장하고 삼배를 했습니다. 

 



▲ 물간다쿠티

 

그리고 이곳이 불교 성지임을 알려주는 아쇼카 석주가 세워진 유적도 둘러보며 간단히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 아쇼카 석주

 

마지막으로는 부처님께서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법을 설한 곳에 세워진 ‘다르마라지크 스투파’를 참배했습니다. 스님은 “이곳이 원래 부처님이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설법한 곳인데, 이곳 바라나시의 힌두 왕이 탑을 헐어서 그 벽돌로 자기 집을 짓고, 탑 안에 있는 사리는 강가강에 던져버렸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비단 이렇게 파괴된 곳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직접 그 현장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 다르마라지크 수투파

 

저 멀리 다메크 수투파를 배경으로 사전 답사를 온 일행 모두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찍기에 햇살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인도 날씨는 늘 안개가 자욱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햇살이 가득해서 마치 한국의 봄날씨 같았습니다. 

 


 

사느나트를 나와서 곧이어 신물간다쿠티로 향했습니다. 신물간다쿠티로 향하는 길에는 자이나교 사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스님은 매년 이곳을 지나쳐 가기만 했는데, 오늘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 자이나교 사원

 

스님은 “자이나교는 크게 아무것도 입지 않는 나체파와 흰 옷만 걸치는 백의파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왜 곳곳에 옷을 입지 않은 성자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었습니다. 

 


▲ 나체 모습의 자이나교 성자

 

자이나교 사원 앞뜰에는 반얀트리라고 하는 커다란 나무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멈추게 했습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나뭇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나뭇가지에서 다시 땅으로 뿌리를 내렸는데, 마치 기둥처럼 나뭇가지를 받추고 있는 모습이여서 참 신기했습니다. 

 


▲ 반얀트리

 

이어서 ‘신물간다쿠티’를 참배했습니다. ‘신물간다쿠티’는 ‘마하보디소사이어티(Mahabodhi society)’를 창시한 스리랑카의 전법사 담마팔라가 지은 절입니다. 

 


▲ 신물간다쿠티

 

참배를 마친 후 스님은 이곳에 120여 명이 모두 들어와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지를 간단히 점검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신물간다쿠티 뒤쪽으로는 사슴이 뛰어 다니는 사르나트 동물원과 담마팔라 법사의 스투파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담마팔라 법사는 사라진 인도 불교를 다시 싹틔운 분이라는 점에서 마치 우리나라 불교를 중흥시키기 위해 ‘대각회’를 창건하신 용성 스님과 비견할 만한 분이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용성 스님과 담마팔라 법사는 동시대에 살았고 직접 만나 교류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두 분이 만드신 단체인 ‘마하보디소사이어티(Mahabodhi society)’와 ‘대각회’는 같은 이름인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르나트 박물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스님은 박물관에서 꼭 설명해줘야 하는 네 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 사르나트 박물관

 

“이곳에서는 4가지를 꼭 설명해줘야 해요. 첫째는 아쇼카 석주의 머리 꼭대기 부분에 있었던 네 마리의 사자상이고, 이 4사자 석등은 현재 인도의 국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설법인 모양을 하고 있는 초전법륜 상이고, 셋째는 사르나트식 불상이고, 넷째는 4대 성지와 8대 성지가 새겨진 석판이예요....”

 

그리고 박물관을 나와서는 순례객들의 박물관 입장과 관련해서 몇 가지를 더 점검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카메라는 박물관 안으로의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순례객들이 간과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과 카메라는 모두 가방에 넣어 조별로 정문 앞에 모아두고 입장하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곳곳을 꼼꼼히 점검한 후 오토릭샤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는 밤늦게까지 성지순례 준비상황을 준비하며 업무를 본 후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성지순례가 제27차 성지순례이니까 스님은 벌써 27번이나 이곳을 방문한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처음 이곳에 온 것처럼 직접 발로 걸어서 꼼꼼히 점검을 하는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시 현장에 와보니 지금 조건에서 또다시 바뀌는 것이 생겼고, 더 나은 방법들이 찾아지는 것을 보니 직접 확인하는 것과 사전 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선주 법사님, 덕생 법사님, 자광 법사님과 함께 A팀이 바라나시에 도착합니다. 스님은 공항에 마중을 나가서 순례객들에게 꽃목걸이를 하나씩 걸어주며 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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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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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

미리 꼼꼼이 준비하시고, 모습이 아름답네요. 글 보며 15년에 함께했던 지난 기억이 행복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꼭 다시 가보면 좋겠습니다.

2017-01-12 00:15:58

김영애

인도 또 가고 싶네요

2017-01-11 23:12:14

박진희

보름간의 인도성지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와서 그동안 못본 스님의 하루를 보니 우리가 무사히 순례할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세밀히 준비하고 점검하신 스님의 정성에 다시 감동해 눈물이 나려 합니다. 스님 법사님 그외 모든 스텝분들 덕분에 정말 평생 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모두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2016-01-26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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