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5.6.3 정토회 통일의병대회 기획회의

안녕하세요. 오늘 스님께서는 통일의병대회 기획회의를 비롯한 몇몇 회의를 하셨습니다. 

 

오후2시1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 스님께서는 정토회관으로 들어오셔서 집무실에서 원고 교정 업무들을 보시다가 정토회 행정처 집행위원들과 오는 6월13일에 있을 통일의병대회 기획회의를 하셨습니다. 

 


 

특히 이번 통일의병대회는 정토회에서 통일의병이 처음으로 출범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 동안 전국에서 정토회 회원 1250여명이 스님의 통일과 역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스님께서는 통일의병대회에서 직접 수강생들에게 통일의병 임명장을 수여해주실 예정입니다. 또 통일의병이 첫출발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경주 일대의 통일신라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현 시대에 통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모색해 볼 예정입니다. 

 


 

스님께서는 기획회의에서 행정처 임원들이 준비한 초안을 검토하시면서 참가 예상 인원이 1000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해 버스 주차는 어떻게 할지, 대중들을 어떻게 인솔할지, 일기 예보는 어떻게 되는지,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깃발 제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송수신기 고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점검 체계를 어떻게 갖출지, 참가비 책정은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셨습니다. 

 

이어서 티셔츠, 뺏지, 임명장을 통일의병학교를 수료하고 통일의병 출범식에 참석한 모두에게 나눠줄 예징인데, 예산 집행은 어떻게 할지,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또 어떤 방안들이 있을지, 통일의병 로고는 어떤 것으로 할지 등에 대해서도 초안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 정토회 통일의병 로고 1안(위)과 2안(아래)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전염 확산 조짐에 대한 행정처 집행위원들의 대처 상황에 대해서 보고 받고는 “폐쇄된 공간에서 가까이 있거나, 병원처럼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모여 있는 폐쇄된 공간에서 주로 전염이 되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주의는 면밀히 하되 너무 긴장하거나 겁을 내지는 말고 수행법회나 불교대학, 청춘캠프 등은 예정대로 진행해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다만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었던 사람은 참석을 배제하고 잠복 기간 동안 좀 불편하더라도 보건 당국의 지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어서 중국에서 오신 분과 미팅하면서 현재 중국 연변 조선족 지역 내 농촌은 조선족 대부분이 한국에 가서 인구가 줄어 조선족 소학교가 폐쇄될 위기에 있는데 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의논하셨습니다. 그리고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시다가 오늘 일정을 마치셨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종교인 모임을 시작으로 저녁까지 하루종일 평화재단에서 미팅을 가지실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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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통일을 위한 구국의 큰일을 해나가아가시는 스님.감사하고 열렬히 응원합니다.

2015-06-08 09:36:43

이영주

로고 1안 좋아요~~~

2015-06-08 00:25:22

무애승

통일로고:2안 찬성

2015-06-07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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