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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부터 구미에서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이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구미로 들어서자 맨 먼저 흰 눈을 모자처럼 쓴 금오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틀 전 내린 눈 때문인지 날씨는 맑았으나 바람 끝은 차가웠습니다. 오늘 강연 장소는 시내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 민방위 교육장으로 약간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잘 찾아올까 하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10시가 넘어서자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500여석이 다 차고 바닥에 앉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딸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도 있었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쑥스럽다며 수줍게 웃으시는 70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행복해하는 딸도 있었고, 저번 봄 강연 때 들어보고 너무 좋아서 동네아주머니들을 모두 모아왔다며 신나게 웃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스님께서는 강연에 앞서 10시 15분부터 구미시장님과 차담이 있었습니다. 지난 봄 강연때는 끝까지 스님 강연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일정이 있어서 강연은 듣지 못한다고 죄송해하면서 스님께서 이렇게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을 해내는 모습이 대단하고 인상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스님께서 강연장에 들어서자 참석자들은 환호와 큰 박수를 보내며 스님을 맞이 했습니다. 객석의 대부분은 젊은 엄마들이었습니다. 젊은 기운과 미래의 희망이 보였습니다. 곧바로 스님께서 무대에 오르셔서 자기견해만 보는 편견과 한쪽만 고집하는 아집에 대하여 말씀 하시면서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 보고, 지금 여기가 좋은 줄 알아야 합니다”는 말씀을 하시고 바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자는 총 8분이었습니다. 모두 여성분이셨는데 고등학교를 문제가 있어 전학했다가 또 문제가 있어 자퇴한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스님의 답을 구하는 맞벌이 주부 ,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부모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있어 외로운 34세 미혼여성, 아이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남편에게 일이 있어 아이는 늘 뒤로 밀리는 게 반복돼서 아이 이름을 개명하면 어떨지 묻는 주부, 29세 미혼여성인데 매일 소울메이트를 만나게 되기를 기도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자, 어릴 때 앓았던 병 때문에 친구 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왕따를 당한 경험도 있는 아이를 위해 어떻게 마음을 내야할지 묻는 질문자, 절 수행에 대한 거부감이 자꾸 올라와 절을 하기가 싫고 마음이 자꾸 가라앉고 의욕이 없다는 질문자, 직장을 그만두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데 둘 다 하려니 힘들고 하나만 하자니 경제적으로 고민이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질문한 분등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스님께 고민을 내어놓고 답을 구했습니다. 그 중 7번째 질문과 답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종갓집에서 여섯 자매 중 막내로 자라면서 부모님에 대한 책임감과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삶이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결혼도 했고 안정적인데 하기로 한 일에 대해서 자꾸 거부반응이 올라옵니다. 절 수행을 하다가 안 되고, 안 되면 또 자책하고, 자꾸 반복하다가 지금은 그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2년째 육아휴직 중인데 내년에 복직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기싫다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님께서는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일단 1년 더 휴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안 해 보고 안된다고 하지 말고, 만약에 아이가 아프다면 한번 치료가 안 된다고 하면 그만 둘 거요? 아이를 업고 이 병원 저 병원 다니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한 번 더 노력해보고 안되면 할 수 없고요. 조금만 더 엄마의 역할을 하고 그 다음에 정말 충실히 근무하겠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세요. 부모님 걱정도 할 필요 없어요. 부모님이 예뻐하고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키워줘도 부모에 대해서는 그저 감사할 뿐 부담가질 필요가 없어요.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도움을 받은 게 없지만 아이를 낳은 이상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아이에게 베풀어야합니다. 단, 아이가 세 살까지 말입니다. 세 살까지는 아이를 위해서 그 어떤 것도 내려좋고 무조건 헌신하고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절할 때 저항감이 드는 것은 카르마 때문에 그래요. 확 해버리세요. 아무리 하기 싫어도 죽을 것 같아도 매일 108배를 하세요. 고비를 딱 넘겨야 합니다. 1000배를 한번 해버리면 108배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절에 가서 큰 마음 먹고 2시간 잡고 죽을 각오를 하고 1000배를 한 번 해보세요. 그럼 108배가 쉬워져요. 그렇게 하는데도 한 50일쯤 넘어가면 하기 싫고 몸이 아프고 그럽니다. 그럴 때가 또 오면 그 때도 쉬지 말고 두 눈 딱 감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항감을 이겨낼 수가 있어요.”
스님께서 질문자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듯 힘 있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질문자도 스님의 말씀을 듣고 훨씬 가벼워지고 힘을 얻은 표정으로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질문과 답이 끝나고 소통에 대한 중요성과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며 살기를 당부 하시며 강연을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힐링받고 힘을 얻어 간다며 기뻐하는 분, 아이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기준과 답을 얻었다며 행복해 하시는 분 등 활기차고 행복한 강연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강연 후 봉사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구미 강연이 대구 경북의 마지막 강연이어서 떡 케익과 간단한 다과, 꽃다발에 스님께 쓴 감사의 편지까지 있었습니다. 스님께 드리는 편지를 소개합니다. “스승님께. 저는 올 봄에 불대에 입학하였습니다. 대충 아는데 건너뛰고 경전반으로 들어가면 안 되냐고 물었습니다. 빨리 알고 싶었습니다. 참을 수가 없어서요. 모든 게 의문투성이어서 불교대에 입학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생겨 먹어서 이 나이에 그것도 사흘 만에 혼자가 되었는지, 펄펄하던 사람은 왜 인사할 겨를도 없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할 겨를도 없이 먼 길을 떠나게 되었는지? 내손으로 구조전화하고 내 손으로 옷 입히고 병원에 함께 들어갔는데 왜 사흘 만에 혼자 영정 사진을 찾으러 집으로 와야만 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바로 1년 전에 혹독한 겨울이었던 제가 지금은 사랑에 빠진 소녀와 같습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고 감동합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이에 대한 지난 1년의 내 사랑이 함께한 16년의 사랑보다 완전하다 여기고 있습니다. 이해하고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완전 연소한 수행적 사랑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다 잘못되면 어쩌나? 이렇게 해야하나? 저렇게 해야하나? 당신이면 어떻게 했을까? 전전긍긍 하던 제가 한판 시원하게 살아보는 거지 뭐 밥 굶을 일이야 있겠어 하며 목소리 우렁차게 발걸음 씩씩하게 일터를 휘젓고 다닙니다. 이렇게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 집과 일터 아이들 모두 짐이 아니라 힘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게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 편지글에 모두 공감을 했습니다. 크던 작던 우리 모두는 괴로움을 여의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길 서원하니까요. 마지막 구미 강연은 스님의 강연과 도반님의 편지로 한층 더 깊은 강연이 되었습니다. 저녁 7시에는 부산에서 ‘새로운 백년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수많은 부산 시민들이 스님과 오연호 대표의 대담을 듣기 위해 강연장으로 와주셨습니다. 오연호 대표는 어렸을 적에는 통일에 대해서 가슴이 뛰었는데 어느 순간 가슴이 뛰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법륜스님과 대담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새로운 100년’이라며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하면 가슴을 뛰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자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오연호 대표는 먼저 ‘스님이 통일이라는 일에 집중을 하게 된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스님은 이에 대해서 명료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소속된 사회 혹은 공동체의 가장 핵심적인 단위가 민족이고, 하나의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가지고 있는 게 이 세계의 절반이고, 여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는 게 그다음입니다. 국가는 일정한 규모를 가지고 있어야 운영이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여러개의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룰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민족이 두 개의 국가로 나뉘어져 있는 것은 많은 손실을 가져옵니다. 또한 사람이든 공동체든 자주권이 중요한데 두 개로 나뉘어져 있으면 자주권을 지키기 어렵고 이웃 큰나라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이 중요합니다. 통일은 내일 당장 일어날 일이 아니고 10년 혹은 20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세대에 이루면 좋지 않을까요? 젊은 세대들이 도전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교인인 스님이 사회적인 쟁점들에 앞장서서 행동함에 있어서 정치활동을 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며 이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정치권력이 민중을 억압할 때 종교인이 민중을 대변해서 외세든 독재권력이든 부패권력이든 부정의 한 집단에 대해 저항하고 희생을 당한 것은 역사 속에서 순교라고 하고 대중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종교가 정치권력과 결탁해서 이권을 누리고 정치권력으로부터 혜택을 받게 되면 비판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관중석의 한 질문자는 세무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요즘 들어서 통일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는데 통일이 되고 중국의 동쪽지방인 만주지방을 우리가 얻게 되면 우리나라의 국토가 넓어질까요?”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스님께서는 “너무 영토 쪽으로 치우쳐 니꺼 내꺼하면서 다투니깐 이웃과의 문제만 야기시키고, 갈등만 증폭시킵니다. 진보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질문자는 “미래에 어떤 사업이 유망할지?”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다소 개인적인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님은 이에 대해서 사회적인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미래에는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정신관계에 대한 수행이든 수련이든 수요가 더 늘어날 겁니다. 두 번째로는 지금은 IT 산업 등의 첨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데 미래에는 바이오 생명공학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무역규모가 점점 커지는데 지금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상류층들은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의 식품가공업 등이 중국을 상대로 경쟁하면 어떨까요?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봐야합니다. 또한 환경 문제는 인류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환경관계 분야가 중요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세무행정학을 전공하는데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세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제도적으로 많이 번 사람에게 많이 거두고 적게 번 사람에게는 적게 거두며 그 거둔 세금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재정정책을 통해 양극화를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떤 산업이든 그 비중이 달라질 뿐입니다.” 중간에 오연호 대표는 스님께 “남한 사회에는 여러 문제가 있지만 북한 사회보다는 나은 것 같고 그냥 살아도 괜찮은 것 같은데 스님은 왜 통일을 주장하십니까?” 며 많은 사람들의 질문을 대표해서 질문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관계 맺는 범위가 점점 빨라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하나의 경제가 가장 효율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인구가 최소 4억이 되어야 합니다. 1세기 전만 해도 독일은 큰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자기들 이웃끼리 싸우다가 유럽은 미국에게 패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철천지 원수였던 프랑스와 손을 잡고 유럽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은 통일도 하게 되었고 유럽연합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은 70년대 후반에는 경제력이 세계 2위가 되었지만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았고 아시아를 어우르려고 하지 않기에 현재 침체기에 처해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인구는 1억 3천이고 땅은 우리보다 3배가 큽니다. 그런 일본도 희망이 없는데 우리가 남한만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의 개구리’입니다. 지금까지 발전했음은 사실이지만 이는 국제환경이 좋아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세가 100년 전의 조선말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이런 속에서 우리가 계속적 발전을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통일한국이 필요합니다. 미중의 갈등 속에서도 자주성을 확보할 수 있고 또 미중의 하위지대로 전락하여 완충지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통일한국이 중심이 되어 일본 그리고 주국을 아우르는 동북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분단 상태로는 불가능합니다.” 라며 답해주셨습니다. 어떤 질문자는 학생때 선생님께서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막연히 꿈꿔왔는데 우리가 지금 해야하는 일이 어떤건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에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다고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 질문은 스님께서 어떤 강연을 가든 듣는 질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스님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쓰는 돈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비유하시며 이렇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나서 여러 기간시설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여기에 쓰이는 돈에 대해서 소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의 나라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하물며 같은 민족인 북한건설에 대해 쓰는 돈을 소비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현재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묶여있는 돈이 국가의 1년 예산과 맞먹습니다. 이를 북한에 투자하게 된다면 엄청난 발전효과를 가지고 올 겁니다. 현재의 북한은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쁜 조건으로 외자유치하고 있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상황들이 늘어날 것이고 훗날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할 경우에는 불량투자금을 갚느라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더 늘어나기 전에 통일을 해야 합니다. 부부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해도 갈등이 있는데 하물며 남한과 북한이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또 서로 살아가는 겁니다." 스님께서는 창조와 창의력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면서 현재처럼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으로는 창의적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많은 제후들이 많은 정책들을 채택하면서 수많은 자유로운 생각들이 오고 갔고 그 사상들이 현재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고를 자유롭게 해야 창의력이 늘어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억압을 하면서 창의성을 요구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창의력을 키우게 하려면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훗날 어떻게 이 나라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사회현안에 대한 질문들에 스님은 명쾌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시간의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즐겁고 편안하고 그러면서도 희망을 담은 마음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칼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스님과 오연호 대표의 즐겁고도 희망찬 강의와 강연장을 꽉 채워주신 부산 시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 이 시간은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부산에서 강연을 마치시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로 외국을 다녀오실 예정입니다.
오늘 구미강연은 이임숙님이, 부산대 북콘서트는 청년포럼의 이영경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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