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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산강연이 있는 날이어서 아침 8시에 두북에서 마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경남 지역의 마지막 강연이 열리는 마산 mbc방송국 강연장에는 초겨울의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활기찬 기운이 가득했고 봉사자들은 오늘 강연 준비와 더불어 한국 JTS의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난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강연에 앞서 소프라노 이지영님의 공연과 대금연주 봉사자의 공연으로 강연장은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일찌감치 오신 중년의 여성분은 직장생활로 늘 시간이 맞지를 않아 강연에 참여를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늘 마침 시간이 맞아 오셨고 딸이 서울에서 정토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자랑스레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강연장은 700여명의 분들이 함께 자리하여 스님의 강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고 미리 질문을 하겠다고 신청된 분들이 질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군대 전역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전에 마음대로 못살았던 내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되느냐고 묻는 젊은 남자분, 어릴 때 엄마를 여의고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고 임용고시를 3년째 준비하고 있는 백수라며 아버지의 큰 기대와 잦은 마찰, 임용고시가 내가 가야할 진정한 길인가 고민인 27살의 여성분, 많이 친한 사람일수록 좋은 일이 있을 때 축하가 80%정도 밖에 안 되는 마음이 왜 그럴까 라고 물은 여자분, 작년 스님 강연에서 질문을 하여 독립해서 살면서 동생의 문제에서 벗어나고 있고 봉사를 하며 살고 있는데 출판사에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다큐를 찍으려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고민인 분, 서울쪽 학교와 지방쪽 학교의 대학원에 합격했는데 어디로 입학하는 게 좋을지 묻는 26살의 여성분, 1년전부터 질문하고 싶었는데 스님께 질문을 못하고 미루다 깨달음의 장에도 갔는데 문제를 못 풀고 왔다며 사람에 대한 집착으로 괴롭고 불안감 때문에 힘들다는 50세의 여성분, 부처님법 만나서 봉사와 수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편에게 숙여지지 않는 자신 때문에 자책하게 된다는 여자분의 질문등 다양한 분들이 각자의 고민을 내어놓고 스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중 두번째로 질문하신 부산서 온 27살 여자분의 질문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7살로 어려서 어머니를 지병으로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왔는데 대학 졸업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약 3년 넘게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실패를 자꾸 겪다보니 힘들고 이제는 포기하고 싶다며 선생님은 되고 싶지만 과연 이길이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인지, 그리고 아버지와의 잦은 마찰로 힘듭니다.”며 스님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임용고시에 그렇게 모든 것을 걸지는 마세요. 그 길(임용고시)이 가고 싶더라도 꼭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길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돌아서 갈수도 있고, 내 길이라고 하더라도 가고자 하는 길이 너무 어려우면 못 갈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은 언제입니까?”라고 물으니 질문자는 바로 내일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스님께서는 그러면 일단 접수 했으니 시험을 보세요. 이젠 마지막 시험이다생각하고 맘 편히 보세요. 마지막으로 떨어져 본다는 심정으로 시험에 응해 보는 것이지요. 그런데, 임용고시를 통한 교사의 길이 안되면 꼭 정규직이 아니라도 선생님의 길을 진정 가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수자타 아카데미의 선생님이 되면 비록 월급은 없지만 선생님으로써 맘껏 창의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또한 학원선생님도 선생님이고 학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할수도 있습니다. 비정규직이란 직업의 안정성에 있어서 문제가 될 뿐 선생님의 꿈을 이루는 데는 아무런 걸림이 없습니다, 월급이 없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일이 아니라 놀이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질문에 답해주셨다.
질문자가“아버지와의 잦은 마찰, 나에 대한 높은 기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로 힘이 듭니다.”라고 하니 스님께서는 질문자의 이런저런 상황을 물어보고는 “반독립이 되어 있으면 반간섭을 받으면 됩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받아주되 모든 것을 따라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되도록이면 빨리 독립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자연생태계에서 어미제비는 새끼 제비가 다 크면 안 따라 다닙니다. 새끼 제비도 어미 제비를 돌보지 않습니다. 부모님을 도와드리면 좋은 일이지만 안 도와드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돌보는 것은 선택입니다. 할 수 있으면 인간의 도리로 하면 되고, 못한다고 죄는 아닙니다 .지금의 질문자 상황으로는 오히려 독립하는 것이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있어서는 오히려 좋을 수 도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원리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따르게 됩니다. 자식이 범법을 저지르거나 부도덕한 일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식에 대한 간섭과 집착에서 부모들은 벗어나야 합니다.”라며 너무 부모님에게 매이지 말고 자신의 선택을 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질문자는 늘 질문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무척 다행이라며 또한 스님이 말씀하시는 국제평화 운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으로 질문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시고는 스님께서는 오늘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어떻게 행복하게 살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피해가는 것, 도망가는 것은 뭔가를 누구에게 해달라는 마음이 내마음속에 있어서입니다. 그러면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회피하지 말고 응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괴로운 것이 무엇인지,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를 응시 해보세요. 나의 문제를 직시하다보면 처음부터 별것 아닌 것 일 수도 있고 조금만 더 연구하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지혜롭게 해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기 상태를 자꾸 점검해나가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자기상태를 알아차리고 자기변화를 위한 꾸준한 기도를 하려면 적어도 1000일은 해나가야 합니다. 자기내면을 보고 자기를 사랑하세요. 내가 주인이 되어 자신을 보면 그 사람이 잘하고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사람은 그 사람일뿐입니다. 기대를 낮추어 지금 상태를 보면 행복해지고 지혜가 생깁니다. 지금보다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 마산 강연을 끝으로 경남 지역의 2013년 스님의 희망강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님과 경남지역 각법당 관계자들은 마지막 강연을 끝내고 간단히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통일이 새겨진 떡케익에 불을 밝히며 통일의 간절한 염원으로 기도문을 읽어 내려가니 모두들 숙연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내년 정초기도기간에는 각 법당마다 직접 찾아서 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하시면서 또, 내년 봄 강좌는 기존 대중들을 위한 정기 강좌 형태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반기에는 해외강연 100강을 계획하고 있는데, 중동, 아프리카, 유럽, 미국, 캐나다, 남미, 태평양, 동남아, 중국, 일본등에서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강연 준비하시느라 모두 수고 하셨다며 격려의 인사로 마무리 하셨습니다.
마산 강연을 마치고 미국 JTS의 사무국장인 민덕홍 거사님이 한국오셨다가 오늘 강연을 듣고 내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해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녁강연은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신 스님께서는 마웅스님, 일초스님과 간단히 차담을 하신 후 강연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스님께서 들어서자 역시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스님께서는 환호하는 대중들을 향해 ‘열렬팬들만 왔나 봐요?’라며 가볍게 웃으시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고3 딸, 중2아들을 주부로 새엄마 밑에서 팥쥐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컸는데, 새엄마에 대한 이해와 참회가 잘안되고, 큰 아이와 작은아이를 차별하지 않고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남편은 같이 하기보다 혼자서 하는 것을 즐기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 26살 여성으로 부모님은 결혼해라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고 얼마전에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분, 부인이 고부갈등과 자신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독선적인 자신의 성격을 고치고 싶다고 하는 60대 남성분, 30대 새신부로 친정은 불교, 시댁은 천주교인데, 시댁에서 계속 성당 다니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 중학교 교사인데, 아이들이 꿈과 희망도 없고, 등 떠밀려서 학교에 오는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자신이 애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인 분, 간호학과 재학중인 학생으로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는 병원에 취업하는게 꿈인데, 의료진은 많은데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간다는 말을 들으니 내가 이 길을 가는게 좋은 건지, 큰 병원에 가는 게 두려워서 합리화하는건지 잘 구분이 안되어 고민인 분, 공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갔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도 가지고 좋은 남편을 만났는데, 시험, 취직, 결혼, 짧은 목표를 이루고 나니,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기라는 과업이 주어지면 또 잘 살 것 같은데, 60이 넘으면 나에게 뭔가 없으면 두려워할 것 같은데, 현재는 내 삶의 방향을 잡고 싶은데, 스님은 왜 라는 물음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 올 3월에 중환자실에 있다가 일반실로 가서 병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을 했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제 차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후에 외국인만 보면..저사람 때문에 병원살이를 몇 달했는데하는 안좋은 생각도 들고. 보면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26살의 직장인, 이 세상에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이 존재하는데, 반대로 이세상에 아무것도 존재 안할수도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등 모두 9분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중 60대 거사님은 아내가 자신과 시어머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 자신의 성격을 고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질문자는 자신의 어떤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하고 물으니 “남과 타협도 잘 안하고, 독선적입니다.” 스님과 질문자는 몇 번의 문답을 주고 받았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해요?”
“아는데 안되니까. 그래서 절로 갈까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와도 안받아줘요. 자기 마누라와도 못살면서 어떻게 남자들하고 살겠어요? 만약 절에 오려면 마누라가 절에 간다고 두팔 매달리며 말리거든 그때 그만두고 절에 오세요. 그럼 절에 와서도 잘 살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오면 안받죠. 송장 치울려고 받아주겠어요?(웃음)
질문자는 젊었을 때 잘못 살았어요. 부인은 자기만 보고 결혼했잖아요? 자기가 어렸을 때 어떻게 자랐든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야 됩니다. 어떤 여자도 늙은 여자 밑에 있는 남자와는 결혼하기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질문자는 젊은여자인 부인과 늙은여자인 엄마, 두사람이랑 같이 산거예요. 자기 삶의 방식이 잘못된 것입니다. 늙은 여자한테서 독립해서 젊은 여자와 살았어야 했어요. 과거의 늙은 여자한테 예의로 돌보는 건 좋은데, 중간에 끼어있으면 안됩니다. 젊은 여자는 소속만 분명히 해주면 힘들어도 괴롭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니에요.) 지금은 양다리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까 그렇죠. 내가 말하는 건 부인이 얼마나 힘들었겠냐는 것이죠. 어머니를 뒷바라지 한 것이 힘든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든건 당신의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그러니까 아내와 엄마의 중간에 서서 중재한다는 미명하에 남편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것입니다.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는 신통찮은 남자입니다.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어.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참회하고 설거지도 하고 밥도 차리고 해야 합니다. (잘 안됩니다.) 그러니 참회기도를 해야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이 나옵니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은 잘 안됩니다. 그러나 질문자는 자기가 원했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노력하면서 부인한테 마음 고생시키고 괴롭게 했던 것을 참회하세요. 말은 미안하다고 해도 속으로는 ‘내가 뭘 잘못했나, 돈을 안줬나?’하는 무의식이 깔려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인이 조금만 뭐라 그러면 버럭 화를 냅니다. 그러니까 마음에서 느껴져야 됩니다. (저는 지금 마음으로 되는데, 행동이 안됩니다. 아름다운 백수가 되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백수가 됐으니까 커피도 끓여 바칠 수 있나요? 계속 절을 하세요. 절을 하면 저절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요.) 그러니까 절을 하라는 것입니다. 절을 해야 정말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생각으로는 설거지도 하고 밥도 할수 있을 것 같은데, 부인이 뭐라하면 버럭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진짜 자기가 참회를 해야 됩니다. ‘여보 미안해. 힘들었지.’하면서 100일만 기도를 해보면 느껴져요.”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스님의 제안에 질문자는 “저는 이런데 잘 안오는데 오늘 부인 따라왔습니다. 오늘 재수가 좋은날입니다.”라며 감사해 하니 스님께서는 함께 왔다는 부인에게 마이크를 주라고 하니 부인은 마이크를 잡고 “스님 반갑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하고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냈고, 스님께서는 “제 말 듣고 기분 좋아졌어요? 저 보세요. 저렇게 좋아하잖아요. 부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줘 봐요.”하니 질문자가 ’여보 미안해.~‘하면서 부인을 살며서 안아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그래 그렇게 살면 됩니다. 그리고 부인도 하고 싶은 이야기 해 보세요.”하니 부인은 “거사님이 조금 별납니다. 혼자 크다보니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살았는데, 퇴직하고 많이 변했는데도 아직은 성질이 보입니다.”라고 합니다. 스님께서는 다시 부인으로서 퇴직하고 난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남자가 퇴직하고 나면 기가 죽습니다. 그러니까 격려를 해줘야 됩니다. 남편은 그동안 직장 다닌다고 큰소리 쳤지만, 이제 퇴직했으니까 부인을 껴안아주고, 부인도 그동안 직장 다닌다고 힘들었죠하면서 껴안아주세요. 남편은 부인에게 잘 못했다고 하면서 집안일을 해주면서 참회하고, 부인은 그동안에 남편 직장다니면서 힘들었죠하면서 토닥여 주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분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스로 일어나서 성질이 잘 안고쳐집니다하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문제점을 해결해보겠다 하면 가능성이 있어요. 박수한번 쳐드리세요. 저분은 적어도 이사갈 때 버려지지 않고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네요.(웃음). 요새 이사갈 때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하면서 스님께서는 부인과 남편이 서로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알려주시면서 마무리를 하니 함께 참가했던 참가자들도 크게 웃으면서 큰박수로 두분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포항강연을 마무리 하고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한 후 포항지역 자원활동가들과 잠시 시간을 가지며 스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고 내일은 문경에서 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마산 강연은 권숙경님이 정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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