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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에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는 일정외에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침 공양 후 운동삼아 홍시가 되어 달려있는 감을 땄습니다. 올해 감이 별로 많이 달리지 않았지만, 남아 있는 감 중에서 잘익은 홍시만을 골라 땄습니다. 조심해서 따도 몇 개는 땅으로 떨어져 퍼져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감을 따니 가을인 것 같습니다.
주변 담벼락도 정리했습니다. 여름동안 호박덩굴과 며느리 밑싯개가 엉켜서 담을 덮고 있었는데, 모두 제거했습니다.
여름내내 무성했던 풀들을 정리하고 나니 주변이 훤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다보니 어느새 11시가 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호주 시드니 강의가 있어서 오늘 오후 7시 10분 비행기로 출국 할 예정인데, 인천공항에 5시까지는 도착하려면 12시에는 떠나야 했습니다.
서둘러 마무리를 하고 간단히 개인정비도 한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수속을 마친 후 스님께서는 저녁 7시 10분 비행기로 호주 시드니 강연을 위해 출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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