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3.9.16. 달라스 강연 - 2부

텍사스는 유전이 유명하고, 휴스턴에는 석유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주 중의 하나인데 달라스로 가는 길 옆으로 밭에서 작동하고 있는 석유를 퍼올리는 기계(일명 메뚜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거의 3시간 30분이 걸려서 달라스 다운타운을 지나 오늘 행사가 열리는 성 안드레아 성당에 도착하니 김도미니코 신부님과 성당 성도님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를 담당한 달라스 열린법회팀에서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하여 스님께서는 대기실에서 신부님과 함께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7시에 행사장인 성당 예배당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성당을 가득 채운 청중들 사이로 법륜 스님이 온화한 미소로 입장을 하셨습니다. 청중들은 우렁찬 박수로 스님을 환영하였으며, 스님께서는 우선 강연장소를 제공해 주신 성 김안드레아 달라스 한인 성당 김도미니코 주임신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여기에 모이신 분들이 종교를 초월해서 건강한 교류와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하셨고, 법륜스님의 소개영상에 이어 본격적인 스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님은 올해 많이 덥지 않았냐고 질문하시고 유난히 더웠던 올해 한국의 기상현상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산업화에 따른 에너지 과소비로 인한 기상이변을 말씀하신 후,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 속에 미국과 중국이 가장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한국은 1년에 버리는 음식쓰레기가 14조원, 처리비용은 5000억원이 소요될 정도로 잘 먹고 풍족하게 사는 거 같지만 공기 오염, 수질 오염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물도 돈 주고 사먹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정수기나 정화기도 생기고 무공해나 유기농업식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으며 많이 생산해서 많이 소비하는 것이 과연 발전인가?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삶도 다시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동안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가? 더 자유로워졌는가? 마치 달리던 자동차를 잠시 멈추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처럼 우리 삶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괴로움의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해야 내 삶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라고 하시면서 첫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20대의 여성분이 하였는데, 부모님과 주변의 어른분들에게는 사랑도 받고 잘 지내는데 여자친구들하고는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꽃이 예쁘면 꽃을 예쁘다 하며 내가 좋아하면 되지 꽃에게 뭘 바라지 않듯이 친구관계는 주고 받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남이 나를 좋아해 주는 것에 개의치 말고 내 마음 그대로 좋게 대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남이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그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과는 별개로 내 자신 스스로가 잘 하고 좋게 대하면 된다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두번째는 젊은 남성분이 질문하였는데, 동성결혼으로 인해 동성 결혼 2세 자녀들의 정서적 혼란과 정체성 문제도 야기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사회적 영향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세상에는 남자, 여자,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자,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한 자 등 4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은 각자 태어난 그대로 존중 받으며 살아가야 하며 그 존재로서 다 가치가 있기에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것은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뭐라 할 이유가 없으며 그런 측면에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으며, 자녀 양육에 관해서는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지에 대해 좀 더 깊은 연구와 검토가 필요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세번째는 종교가 없는 20대 여성분이 질문하였는데, 본인은 종교가 없어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을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질문하자, 스님께서는 웃으시면서 해결할 수 없는 건 포기하라고 말씀하시고 ,그래도 포기를 못할 일이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면서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좌절과 절망은 욕심에서 오는데 자전거를 두 번 타보고 잘 타길 바라는 것이 욕심이듯 그 욕심을 버리고 자전거를 잘 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연습하라고 하시며 세상에는 공짜가 없지만, 난관에 부딪혔을 때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난관을 견디어 내는 힘이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신앙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번째는 20대의 대학생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가야 할지, 군대를 가야 할지 고민이라며 스님께 질문하자, 스님께서는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떤지를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하고 선택을 했으면 그에 맞는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하시면서 경제적 여건이 제공되고 공부를 계속 열심히 할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으면 대학원을 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군대를 가는 것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중년의 남성분이 미국에 와서 생긴 두 가지 고민이 있다며 얘기를 하였습니다. 첫째, 한국에서는 따뜻한 밥에 옷도 잘 챙겨 주던 아내가 미국에 와서는 잘 챙겨 주지도 않고 변한 거 같고, 둘째, 패션 디자인에 재능이 있어 한국에서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애의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들은 미국에서 좋은 학교에 다녔고, 또 좋은 회사에서 잘 취직해서 다녔는데, 갑자기 그만두고 내옆에 와서 빵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스님께서는 우선 가부장적인 태도를 버리고 그동안 힘들어 했을 아내를 생각하며 108배 참회의 절을 하면서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좋은 직장을 그만 두고 미국에 와서 살고 있는 아빠와 비슷한 상황을 거치고 있으니 아들의 입장에 서서 아들이 곁에 있는 동안 감싸 주고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을 편안히 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욕망과 욕심으로 아내와 아들을 바라보지 말고 그들의 삶에 서서 바라 봐 주는 아량이 필요함을 말씀하시면서 객석에 앉아 있던 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아내는 미국생활 17년 동안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라, 4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느라 힘들었기에 이제는 좀 자유롭고 싶고 내 삶을 찾고 싶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이에 스님께서 미국생활에 먼저 적응해 경제적으로 자립하신 부인에 비해 남편은 과거에는 좋은 직장을 다녔지만 지금은 그만 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의기소침해 질 수 있으니 그 점을 이해해주고 격려해 주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섯번째로는 미국생활 15년이 되신 여성분이 질문하였는데,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은 연로하여 한국에 돌아와 함께 살았으면 하고, 잘 크고 있는 두 명의 자녀를 생각하면 미국에 사는게 좋고 그런 면에서 갈등이 된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부모님이 걱정되고 돌봐 드려야 한다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부모에게 독립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다면 미국에서 아이들 잘 키우면서 잘 사는게 효도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부모님께서 혼자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고민해 보아야 하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지금처럼 멀리 있지만 미국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게 부모님에게도 좋은 일이며 대신 여건이 된다면 한국에 가끔 나가서 부모님도 뵙고 오면서 챙겨 드리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 번째로는 미국생활이 25년 되었다는 남성분이 질문을 했는데, 이제 아이들도 다 컸고 본인은 한국에 돌아가서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싶은데, 부인은 아이들과 미국에 함께 살기를 바라며 한국에 나가더라고 부인은 서울에 살고 싶다고 해서 서로 의견차이가 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에 대해 스님께 질문하였습니다. 그러자, 스님께서는 아내와 같이 살고 싶으면 자기의 고집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하시면서 부인이 한국에 가서 산다고 하면 서울주변에 살면서 텃밭을 가꾸며 시골의 삶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거라는 절충안을 웃으시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편 부인에게 108배를 3년 동안 해보면서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라고 질문자에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여덟번째로 20대의 여대학생이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시면서, 다만 자신의 선택에 있어서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첫째는 학업에 충실해야 할 것이고, 둘째는 스스로 경제적으로 자립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셋째는 자기 취향에 맞는 사람만 만나지 말고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넓혀 갈 필요가 있고, 네번째는 젊음의 특징은 부족하고 서툴어도 도전해 보는데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계속 시도해보는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홉번째로는, 욕심을 버려라, 자신을 내려 놓으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해야 욕심을 버릴 수 있는지에 대해 50대의 남성분이 스님께 질문했습니다. 스님께서는 음식을 먹을때 과식하면 안좋은 것처럼 뭐든지 과한 것은 좋지 않으며 과하다는 것이 고로 욕심을 의미하고 욕심은 안좋은 것이니 버리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자기 고집을 버리고 남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욕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삶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내려놓으면 내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번째로는 미국에 온지 3년 되었고 미국인 남편을 두신 여성분이 질문했는데, 자식이 3명 있고, 첫째와 셋째는 대학원과 대학교를 다니면서 잘 크고 있는데 둘째는 마약중독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사고만 친다고 하면서 이제 남편도 정년퇴직 할 예정이라 유산분배도 고려해야 하는데 깨달음의 장에 다녀 온 후, 둘째의 거짓말이 그의 말을 믿어 주지 않는 본인 때문에 반복되는 상황으로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솔직히 마음이 가지 않고 유산도 주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님께 질문했습니다. 스님은 우선 자식에게 유산을 나누어 준다면 균등하게 주어야 하며, 가급적 본인들이 쓸 노년 자금만 남겨 두고 나머지 유산은 사회에 환원하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요즘엔 진정한 부모가 없다라고 하시면서 말 잘 듣고 예쁜 자식만이 자식이 아니고 사고치는 아들이라 해도 끌어 안아 주는 것이 엄마의 몫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한번째로는 29살인 여대학생이 질문했는데, 갈수록 자신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자신감을 회복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스님은 자신이 별거가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하라고 하시며 이상의 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 차이가 크면 점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현실의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그 주어진 조건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 나가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열두번째로는 최근에 자신을 내려 놓으면서 삶을 되돌아 보고 있다는 남성분이 현 대한민국에 보수세력이 집권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과거에 맞물린 시대적 오류가 아니냐는 지적을 하면서 현 정권에 대한 비난과 걱정을 하였습니다. 정치적 사안은 예민한 부분이라 청중 몇 분이 동요하였고, 그만하라고 고함을 치고 하자, 스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끝까지 들어주자고 하시며 동요하고 흥분하는 청중들을 진정시켰습니다. 질문자의 말씀이 끝나자, 우선은 누군가 이야기를 하면 그 말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끝까지 들어 주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삶을 총체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역사적 성과는 성과대로, 과오는 과오대로 인정하고, 시정해야 할 것은 시정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시시비비를 하기보다는 미래를 보며 통일과 복지사회를 위한 다음 단계를 고민을 해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과를 서로 인정하고 복지사회를 구축해 가야하며, 복지에 있어 부의 재분배를 통해 삶의 균등한 질적 향상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타협을 통해 순리대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헌법정신에 의거해서 정확히 판단해 나가는 성숙된 시민의식과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 이분의 질문과 청중들의 반응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미숙하게 대응을 하는지, 의견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를때 얼마나 우리가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지를 새삼 생각해 보았으며, 스님께서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했을 때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달라스 강연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하여 달라스 지역에 큰 축제와 같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진행되었는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오자 의자를 계속해서 깔고 자원봉사자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스님께서 말씀을 하시자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정말 유쾌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님께서 말씀을 하는 도중에 곳곳에서 ‘아멘’ 하는 소리가 들려오기도 하였고, 성당에서 강연을 하니, 기독교인들이 많이 참석한 것 같았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이렇게 좋은 말씀을 들으러 올 수 있도록 오늘 행사를 담당한 달라스 정토열린법회는 법회를 시작한지 1년이 채 못되었는대도 다섯분이 합심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달라스 인근에 있는 4개(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University of Northen Texas, 그리고 사립대학교인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의 대학연합소속 학생 20여명이 함께 자원봉사를 하였고, 지난해 워싱턴 청준콘서트와 워싱턴 리더쉽아카데미에서 자원활동을 한 박동준님이 수고하여 행사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행사를 마차자 스님의 친구분이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하였고 또 많은 분들이 스님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도 하였습니다. 또한 준비한 책이 거의 다 팔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책을 구입하여 스님께서는 책을 구입하신 분들께 일일이 사인도 해주시고 또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성당을 빌려주신 신부님께 건축헌금에 사용하시라고 헌금을 하였습니다. 또한 신부님, 수녀님, 사무장님과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자원봉사자들과 4개 대학 연합회 회장 및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뒷정리를 함께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법회가 열리는 있는 법회장소로 갔는데 법회장소는 열린법회에 나오고 있는 거사님의 태권도장의 한쪽 사무실에서 법회를 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태권도장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스님께 드린다고 예쁜 카드를 만들어서 스님을 그려놓고 법륜스님 사랑합니다 라고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스님과 마주하니 모두들 스님께 삼배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스님께서는 법회장소를 둘러보고 함께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한 다음에 지금 여러분과 이곳이 미래의 달라스 정토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해주시고 한용우 거사님 보살님과 함께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이후에 묘덕법사님과 저는 오늘 행사를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어려웠던 점 등을 서로 나누면서 마지막에 취재를 하지 못한다고 한 것과 관련하여 약간의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모두들 합심하여 적은 인원으로 행사를 잘 치루었고, 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고 하여 정말 적은 인원이지만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한용우 거사님댁으로 돌아오니 11시 30분이 되었고, 짐정리와 그리고 내년에 해외 100회 강연을 할 경우 이지역에서는 어떤 곳에서 강연을 하는 것이 좋을지 거사님과 함께 논의를 하고나니 1시 30분이 되어 스님께 인사를 하고 방으로 와서, 개인짐을 정비하고 나니 2시가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잭슨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스케치는 달라스열린법회의 김은선, 이두라 보살님께서 도움 주셨습니다.

전체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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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질문에서,--둘째 패션디자인에 재능이있어..하는 부분이 조금 말이 앞뒤 문맥이 매끄럽지 않은거 같은데요..^^

2013-10-18 18:36:36

고다경

정토불대학생입니다.<br />정말 스님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것에<br />스님 가르침 들을 수 있다는것에<br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2013-09-22 04:03:55

콜롬부스 조미영

아!!!!스님^^* 스님과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고 있음에 저도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br />스님의 하루를 작성해 주시는 김순영님께도 감사해요. 자원봉사 여러분들도 너무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시는 것 같아 내년엔 저도 봉사하고 싶어요.^^*

2013-09-21 2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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