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3.9.8. 샌디에고 강연

오늘은 4시30분에 기상을 하여 기도를 하고 비교적 여유 있는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스님께서 원고 교정한 것을 타이핑하느라 스님의 하루를 적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은 오후 4시에 샌디에고에서 강연이 있으며, 샌디에고 강연장까지는 숙소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걸리기 때문에 오전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8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9시30분에 LA 정토회원들이 오셨습니다. 현재 LA에는 한국교민의 인구가 백만명이 넘는데 현재 LA정토법당은 스리랑카절 내에 있는 건물하나를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고, 오렌지카운티 법당도 작은 사무실을 임대하여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부터 불사에 대한 의논을 오랜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님께서는 LA 정토회원들과 함께 차담을 하시면서 LA에서의 불사에 대해서 1시간 가량 의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저는 스님 워싱턴DC 미팅일정 및 외국인 즉문즉설관련 사항들을 점검하면서 저의 개인시간을 보냈습니다.



12시에 국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12시 30분에 샌디에고로 출발하였습니다. 샌디에고에는 인도의 유명한 요기였던 요가난다가 1937년에 지었다고 하는 자아실현회(Self-Realization Fellowship) 의 명상정원(Meditation Gardens)이 있다고 하여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들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잠깐 이곳을 둘러보고 행사장을 갔습니다.

샌디에고는 한인이 약 3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행사장주변에는 한인상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비교적 많은 간판들이 한국어로 적혀 있어 작지만 한인타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행사장인 고등학교로 들어서니 젊은 자원활동가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이곳은 LA 정토회 샌디에고 법회팀과 LA 정토회 희망세상팀이 힘을 합해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강연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이곳 샌디에고에서는 처음으로 공개강연을 하기 때문인지 환영영상이 나오고 음악이 나오자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추어 함께 박수를 치며, 행사를 즐기니 축제의 장 분위기가 자연스레 연출되었습니다. 곧이어 스님의 소개 영상과 더불어 스님께서 연단으로 올라서자 큰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대도시보다 중,소도시로 갈수로 스님의 방문에 대해서 더 크게 환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님께서 연단에 오르셔서 반갑게 청중들과 인사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지난번에 한국에서 한 질문자와의 에피소드로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즉답이란 퀴즈와 같이 답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의 수도는 어디입니까? 하면 워싱턴디시 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즉답입니다. 그러나 설이란 진리로 안내한다는 뜻입니다. 인생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저는 질문자의 얘기를 들어보고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얘기를 해 줄 뿐입니다. 그래서 즉답이라 하지 않고 즉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즉문즉설을 보고 질문자는 다 이해하고 마음의 상처도 치료가 되는데 가끔 다른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항의를 합니다. 저는 어떤 경우에도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주팔자, 전생, 하늘 탓을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므로 이것을 살펴보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그러니 어려움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내어놓고 한번 얘기해봅시다" 라고 오늘 모두 발언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유학 와서 이곳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취직을 해서 살고 있는데 현재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환경실천운동에 전적으로 뛰어들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환경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취직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스님께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스스로 돈을 벌어서 밥은 먹고 살 수 있고 생존만 해결되면 위법적인 일, 비윤리적인 일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해도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환경 문제의 해결책은 소비를 줄이거나 기술 개발을 하거나 두가지입니다. 그런데 소비를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입니다. 우리는 많이 쓰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라고 소비에 중독된 상태입니다. 환경 문제의 근본 원인은 소비주의의 문제입니다. 많이 소비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이 분해하는 선 안에서, 자연 복원력 안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소비를 줄이자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소비는 지금처럼 하지만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입니다. 전기가 적게 드는 기술 개발, 폐타이어를 다시 에너지로 환원시키는 기술 개발 등등 기술개발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환원시키는 기술이 에너지가 과다하게 들면 효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공계 과학자라면 기술개발을 해도 좋고, 정신적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을 바꿔, 소비중독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면 지구환경파괴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두번째는 40대후반의 남성분이 질문을 했는데, 우애가 좋았던 삼형제가 각자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며느리 사이 갈등이 가족의 큰 문제가 되어버려서, 남자들끼리 라스베가스에 모여서 3일동안 있으면서 스님의 법문을 듣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낸 것이 스님께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는데, 일단 각자 돌아와서 아내한테 가장 잘 하자고 결정을 했지만, 형제들끼리 자주 볼 수 없고 우애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질문을 하니 스님께서 결정 잘했다고 하시면서 이분과는 정말 즐거운 대화를 주고 받아 청중들이 같이 한마디 한마디 대화를 할때마다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또 이분은 아들과 사이가 안좋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습니다. 두개의 질문에 대해서 스님과 대화를 하시면서 아주 공감하시고 큰소리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세번째는 어렸을때 어머니 따라 절을 다니고 제사도 지냈으나 미국 온 후 언니 따라 교회 다니고 세례도 받았는데, 결혼하면서 남편이 천주교여서 성당에서 교리 공부도 하고 세례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절에 가고 싶고, 기독교 교리가 수긍이 안 가는데 스님의 말씀을 들으면 수긍이 갑니다. 그래서 이런 방황을 하다 보면 나중에 죽을 때는 천당도 못 가고 지옥도 못 가고 연옥에 가지 않을까, 현실에서도 방황하는 영혼으로 느껴집니다. 라고 질문을 했는데 이분도 스님과 주고 받는 대화속에서 큰 웃음이 터져 나와서 강연장이 정말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네번째로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 하고 싶다는 젊은 청년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듭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 내가 그런 일을 하고 싶어 하기보다는 막연히 동경을 하는 삶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자는 자신이 노력해서 자기가 생존하고 있으면 세상에 피해는 안 주고 있잖아요? 세상에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남한테 손해 끼치고 사는 사람, 손해도 안 끼치고 이익도 안주는 사람, 이익을 주는 사람. 다른 말로 하면 없는 게 좋겠다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하는 사람, 꼭 있어야 하는 사람. 남의 도움을 받고 산다고 하면 해를 끼치는 사람. 자기는 두 번째 부류에 속하는데 세 번째로 가고 싶다는 거 아니예요? 저한테 이 얘기로 들리거든요. 자기 삶을 책임지는 걸 확실히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이익을 주겠다고 목표를 세우면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번 돈을 가지고 보시 하는 것, 주말에 봉사 활동 하는 것, 이런것부터 시작하면 약간의 플러스 알파입니다.

직업 자체는 내 사는데는 괜찮지만 이 직업 자체가 세상에 유용한 직업은 아닐 수 있다싶으면 세상에 필요한 직업 쪽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능력껏 세상을 위해 일을 하면 되고, 능력 밖의 것을 하려 하면 그렇지 못하는 자신을 초라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하고 나하고 누가 더 소중하냐면, 내가 더 소중합니다. 내가 그렇게 소중하기 때문에 술 먹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주정하고 그러면 안 되고,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세상을 위해 헌신할 때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위해 나를 희생하다고 하면서 일을 하게 되면 세상이 나를 안 알아준다고 원망을 하게 됩니다.” 라고 답변하시니 질문자가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다섯번째는 40-50대의 남자분이 질문하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상처도 많았고 어렵게 자랐습니다. 정말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지위는 얻었는데 친한 사람이 없습니다. 라고 질문하니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답변하셨습니다.

“지위는 역할 분담인데 질문자는 지위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여 지위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지위가 바뀐다고 해서 자기가 초라해지는 건 아닙니다. 역할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할이 바뀔 때 추락했다고 느끼면 사장에서 수위가 됐을 때 삶이 초라해 지면 지위에 집착한 것입니다. 연극에서의 역할처럼 하면 됩니다. 역할을 자기라고 착각하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연극이 올라갈 때 이번 연극에서는 엄마역할, 다음 무대에서는 하녀, 다음에는 여왕,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괜찮습니다. 자기는 지금 예를 들어 부장이다 하면 부장 역할을 자기로 삼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회사에서 그 역할을 할 때만 그 지위입니다. 회사에서만 그 역할을 하고 밖에 나가면 그 역할을 버리고 친구들을 만나야 합니다.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권위주의가 아닙니다. 그러나 권위는 필요합니다. 스님도 권위가 있어야 하고 대통령도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라고 힘주고 다니면 안 됩니다. 그 역할에 충실해라는 것입니다. 그 역할에 충실하면 저절로 권위가 생깁니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때는 자기들 눈에 좋아보여서 그런 것입니다. 싫어하는 것은 자기들 눈에 싫어서 그런 것입니다. 인기라는 것은 거품 같은 것입니다” 라고 답변을 하시니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야 할 지 저에게도 좋은 경책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아주 점잖게 생긴 보살님께서 욕을 잘 하는데, 젊을 때는 잘 숨겼는데 나이가 드니까 사람이 옆에 있는데도 욕을 하고, 좋은 일이 있어도 욕을 하고 나쁜 일이 있어도 욕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욕을 하고 그냥 한가지 욕을 입에 달고 있는데, 혼자서 욕을 하다보니 옆에 있던 사람은 뭣 때문에 하는지 모르고 자기한테 한다고 생각할 거 같아서 그래서 스트레스가 생긴다고 하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질문하여 저희들을 정말 맘껏 웃게 해주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질문자가 하는 것은 욕이 아니라 억압심리의 표출이라고 하시면서 미국사람들이 'oh my god' 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염려 말라고 하시는 이분과의 대화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일곱번째로 질문하신 분은 일곱살된 아들이 다른 사람보다 기준치가 낮은 거 같다고 하면서, 자기가 볼때 아들이 3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님께 질문을 하니 스님께서 한가지 한가지 물어보시고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여서 이 또한 즐겁고 유쾌한 질의응답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덟번째로 나온 분은 젊은 여성분으로 한국의 통일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스님의 말씀에는 평화, 통일이 민주화의 성장을 완성해 주는 시대의 과제라고 하셨습니다. 미국에 사는 이민자들은 어떻게 한국의 통일을 바라봐야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고 하자 스님께서 다음과 같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인생은 눈은 멀리 봐야 하고 발은 현실, 대지 위에 굳건히 딛고 서 있어야 합니다. 두 발을 딛고 서서 한 발씩 가야 합니다. 북한이 통일의 상대라는 것은 미래이고 적이라는 것은 현실입니다. 진보세력은 이상에 치우쳐 있고 보수세력은 현실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 두개를 동시에 봐야합니다. 한국 안에 갖혀 있으면 현실에 치우치기 쉽습니다. 이제 북한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합니다. 굶주리는 북한 동포는 인도적 지원을 해서 구호해야 하고, 국경을 넘는 난민은 보호해야 하고, 북한 인권은 개선되어야 하고, 남북 간에는 교류 협력을 해야 합니다. 서로 총부리를 겨눈 상처를 무시해도 안 되고, 그 상처에 사로잡혀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도 안됩니다.

안보를 담보하기 위해서도 통일이 필요합니다. 미,중이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가기 전에 통일이 되어야 됩니다. 따라서 미국에 사는 분들은 한국에 사는 분들보다 통일을 보는 눈이 깊어야 합니다. 미국, 중국은 지금 남북관계가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분단 고착화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전에 통일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여론 조성을 해나가는 일입니다. 또 통일되기 전이라도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는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또 통일을 위해서는 남한 안의 진보/보수간의 합의가 필요하고, 남북간의 합의도 이루어져야 하며, 미,중의 이해 조절도 필요한데, 이 세 가지가 통일의 열쇠입니다. 남한 안에는 통일을 위한 중심세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통일의 기회를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노력을 하여 통일로 가는 쪽으로 물줄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 하니 질문자도 듣는 청중도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마지막 한사람의 질문만 더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분은 잠버릇 때문에 고민인데, 자다가 1년에 3-4차례 고함을 질러서 남편이 힘들어 한다고 질문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시면서 이분께도 어떻게 하면 무의식을 치료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제 마무리로 스님께서 각자의 종교는 종교 나름대로 하시고, 모두 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마음의 작용, 이치를 아는 마음공부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결혼하면, 애만 생기면, 이혼하면, 애만 다 크면 행복할 것이다 이러지 말고 여기 있는 이 상태로 행복하자고 하시면서 거의 3시간에 걸친 강의를 마쳤습니다. 강의 후에 책을 구입한 모든 분들께 자상하게 사인을 해주셨고, 여기서부터 3시간 30분 떨어진 곳에서 오신 분들이 10월에 있는 깨달음의 장 수련과 불교대학 입학등에 대해서 문의를 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정말 유튜브나 기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는 독자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준비해 간 스님의 책이 거의 다 판매되었고, 베스터셀러들은 책이 없어서 판매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뒷정리를 마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에 행사장 근처의 선원으로 옮겨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샌디에고 정토법회에서 불교대학 수업을 듣는다고 하였습니다. 작지만 아담한 법당이었습니다. 여기에 도착하니 저녁이 준비되어 있어서 함께 식사를 하고 담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스님께서는 샌디에고 불대팀 9명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잘 준비하였다고 격려를 해주시고 함께 식사도 하시고 또 따로 불교대학 하면서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시면서 샌디에고 불대팀에게 특별히 시간을 할애 해주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함께 샌디에고 강연장에 자원봉사를 갔던 LA 정토회 회원님들과 스님께서는 담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내년 100회 강연이야기 및 이번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것에 대하여 깊은 노고를 표현하였습니다.

12시 30분이 되어서야 대표님 부부를 비롯하여 LA 정토회원들이 돌아가고, 다시 스님과 저희들은 김명례총무님 부부와 함께 LA 인근근교지역을 지도에 표시하면서 100회 강연을 개최할 장소를 확정지어보자고 하였습니다. 강연장소도 정해지니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저는 1시 30분에 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오전 10시에 라스베가스로 강연을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내일 라스베가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샌디에고 강연은 샌디에고 정토법회의 김혜진법우님이 현장스케치에, 사진촬영은 당일 자원활동을 해주신 구현조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전체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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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법회팀..오붓해보이시네요^^스님,한국은 내일 추석입니다~미국에서 행복한 명절 맞으시길 소망해요..법륜스님 화이팅!^^*

2013-09-18 15:55:44

이수장

한국에서도 강연하실 때 스님이 앉아서 하실 수 있도록 준비되면 좋을 것 겉아요. 다들 앉아서 듣는데 이야기하시는 것도 힘든데 서서 하시는 거 좀 힘들어 보였거든요. 스님 미국강연 잘 하시고 오세요~~^^

2013-09-12 08:07:37

혜향

즉문즉설에서 &quot;설&quot;의 의미가 진리로 안내한다는 의미로군요!!!<br />스님이 강단에 서서 하지 않으시고 앉아서 하신 것 보니 참으로 안심이 되고 좋네요.^^<br />즉문즉설 현장 스케치 눈에 보일 듯이 잘 그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br />그렇게 유쾌한 시간이었다니 언제 이때 행해진 즉문즉설도 유튜브 동영상으로 볼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br />스님의 하루 기다리는 즐거움이 큽니다.~~~<br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신 분의 수고로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_()_

2013-09-11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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