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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에 잠이들고 6시10분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공항에 6시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차가 2대 이동하였으나 우리가 탄차는 바로 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였는데,
법륜스님과 김홍신 작가님이 탄 차는 길을 잘못들어 너무 늦게 공항에 도착하여
결국에는 8시15분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다음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비행기표를 받았는데 2시15분 비행기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1시15분 비행기에 김홍신작가님과 법륜스님이 대기자로 되어 있다가
비행기를 탈수 있어서 무사히 행사시간에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2시에 통일관련 오찬모임이 있었는데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전화하여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행사는 맨하튼에서 4시에 시작하는데 법륜 스님과 김홍신 작가님은 3시50분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1시간 늦은 비행기를 탔는데 5시에 행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마도 뉴욕정토회 신도님들은 행사시간에 법륜스님과 김홍신 작가님이 도착하지 않을까봐
엄청 마음을 졸였을 것 같습니다.
뉴욕강연은 맨하튼에 있는 헌터칼리지에서 했는데 약 110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홍보에 정말로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합니다.
전단지 오천장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포스터 500장을 시내 곳곳에 붙였다고 합니다.
뉴욕정토회원들과 서포터즈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뉴욕에 도착하니 혜민스님께서 입구에 보이셔서 인사를 했습니다.
법륜스님을 뵙고 싶다고 해서 두분이 뉴욕에서 잠시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행이 행사장에 들어가니 김홍신 작가님께서 아직 강연을 하시고 있었습니다.
곧이어서 법륜스님께서 무대에 오르셔서 스님의 강연은 처음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뉴욕편은 뉴욕일보의 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내가 희망입니다”
‘2012 희망세상 만들기’를 위한 뉴욕 희망콘서트가 15일 오후4시 맨해튼 69가 헌터칼리지
어셈블리 홀에서 1천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희망과 행복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정토회 해외사무국’과 ‘뉴욕정토회’가 주관한 이 날 희망콘서트에는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젊은이와 장년은 물론,
한국의 정치소식이 궁금한 한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으나
단상에 오른 법륜스님과 김홍신 작가는 정치 얘기는 피하고 인생문제만 다루었다.
이날 법륜 스님은 개회인사에서
“희망과 행복을 잃고 고통 속을 헤매는 젊은이들에게 소통을 통해
함께 희망과 행복을 찾아가자고 이야기하고 싶어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씨 등과 함께
청춘콘서트와 희망콘서트를 마련했다”고 소개하고
“재미 한인들은 미국의 대통령선거와 한국의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가 원하는 새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투표참여를 당부 했다.
이날 김홍신 작가(전 국회의원)는
“우리가 고등동물로서 보다 값지게 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른다”고 전제하고
“삶에는 정답은 없다. 그러나 명답(名答)은 있다.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재미있고 즐겁게 살자”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 우리는 습관과 생각을 버리고 바꾸어야 한다. 물질적인 쓰레기는 잘 버리면서
생각의 쓰레기는 왜 못버리는가.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질문에 즉답(卽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設) 시간에는
주로 결혼, 자녀교육 등의 개인사와 종교, 계층간 갈등 등 사회적 문제가 주로 거론되었는데
법륜 스님은 “복(福)은 남이나 절대자가 주는 것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노력과
남에게 베푸는 행동, 이웃 사랑 등을 통해 스스로 지어가는(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종교적 배타성이나 국가와 민족간의 갈등과 대치는 ‘열등감’을 버리고
‘정체성’과 ‘자존심’을 살려 서로 조화롭게 융합해 나감으로써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선도해 나가던 미국은 지금 경제적 침체와 정신적 갈등에 빠져 있다.
이럴 때 우리 한국과 재미한인들은 이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국을 치유해 나감으로써
새 문명의 창조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치에 대해선 “진의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왜곡된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는데,
12월 대선에 대해 “누가 가장 잘 헌법정신을 살리는 정치를 할 것인가에 기준을 두고
후보를 분석·비교하여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권했다.
<송의용 기자>
뉴욕에서도 질문이 많아서 7시에 마쳐야 할 행사가 8시까지 이어졌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서포터즈들과 잠시 인사를 하고 스님은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또한 행사장에 현재 코넬대학에와 계시는 대사님 부부께서 스님 강연을 보기 위해서
먼길을 오셔서 법륜스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비행기를 놓쳐서 그런지 몸이 많이 고단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되고,
뉴욕정토회원들이 뒷정리를 담당해서 저희들은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혜광 김순영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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