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6월 2일 법륜스님의 하루(평화재단에서의 일정들)

오랜만에 여유 있었던 토요일입니다.
오전에는 휴식을 했습니다. 달콤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평화재단에서 있었던 윤여준 원장님과의 회의에도 참가하고,
평화리더스 포럼에도 참가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지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면서 개인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이런 휴식 타임이 있어서 저희들은 그나마 활력을 얻어 스님과 동행을 할 수 있는데,
스님은 도무지 따로 휴식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젯 밤에 저도 취침 시간이 늦었습니다.
아침에 헐레벌떡 이동하느라 정진을 하지 않아, 늦게 도착해서 한 시간 절하고,
스님의 하루 글도 정리를 좀 하고 자다 보니, 새벽녘에 잠시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도 스님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오늘도 스님은 아침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아침 일찍원희룡 전 국회의원 부부가 영국 공부하러 가기전에 스님께 인사드리러 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치과에 가서 이빨 치료를 받았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치료하러 가야 하는데, 이번에도 2주만에 겨우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전 11시경에는, PD연합회 사람들이 여러 명 찾아와서, 즉문즉설 형식으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12
시경에는 윤여준 원장님이 오셔서,
내부 실무자들과 평화교육원 운영에 대해 의논하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시에는 평화교육원 교육생 정기 모임인 평화리더스 포럼에서
새로운 100에 대한 강연을 하셨습니다.



130
여명이 참가해서 강당을 꽉 채웠습니다 시종 진지하고 집중된 분위기였습니다.

 

강연을 마치자마자, 오후 5시에 시작된 전문가 토론이 저녁 9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내일 있을 정토회 경전반 법문을 위해 문경정토수련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차에서 전화로
7월 일정과 9월에 있을 해외 일정에 대해 업무 논의를 하고 계십니다.

문경수련원으로 가는 마음은 항상 즐겁습니다.
문경수련원의 달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이 음력 13일이라,
조금 덜 찬 둥근달이 저희 가는 길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바람이 시원합니다
.

여유있고, 편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전체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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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e

감사합니다

2025-02-23 17:46:23

다경

이렇게 바쁘신데도 경전반 법문을 위해 문경에 오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스님의 모습이 좀 푸석푸석 부은것같아 마음이 찡~~ 아렸습니다.

2012-06-05 12:00:07

김영조

스승님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도 함께 호흡합니다.

2012-06-05 1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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