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4.6.16 다문화가족 즉문즉설
“한국 사회에서 차별을 받을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서로 교류하는 다문화 가족 즉문즉설이 열리는 날입니다.

스님은 새벽 4시 20분에 두북 수련원을 출발하여 다문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습니다.

고속도로 위를 차로 4시간을 달려 8시 30분에 서울 정토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는 실내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 1시 30분에 정토사회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2층 카페에서 오늘 통역을 해줄 우디따 스님 일행 분들과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오늘 통역을 맡은 우디따 스님입니다. 경기도 양주에 살고 있고, 일산에 있는 JTS다문화센터와 계속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리랑카 경제가 조금 회복이 되고 있어요?”

“어느 정도 회복은 되었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JTS에서 스리랑카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스리랑카 지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JTS 소식을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스님 법문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통역을 잘하겠네요.” (웃음)

스님은 우디따 스님 일행 분들에게 스님의 활동을 영어로 번역한 책을 한 권씩 선물했습니다.

“자, 내려갑시다.”

담소를 나누다가 2시에 다 함께 강연이 열리는 지하 대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JTS가 운영하는 안산 다문화센터와 일산 다문화센터에서 인연이 된 스리랑카 다문화가족들이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한국 전통 악기인 거문고와 해금 연주로 대화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한국 전통민요인 아리랑 세 곡을 비롯하여 ‘플라이투더문’ 노래까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강연장이 가득 메워졌습니다.

다음은 JTS가 스리랑카 경제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했던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우바주 파싸라 지역에 수 차례에 걸쳐 식량과 학용품꾸러미를 지원한 모습을 보고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어서 스님과 우디따 스님이 무대 위로 올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스님은 엊그제 끝난 6.13만인대법회 소식을 공유해 주었습니다.

“정토회는 엊그제 한반도 평화, 국민통합,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만 명이 장수 죽림정사에 모여 큰 행사를 했습니다. 간절하게 기도해서 하늘이 감동하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만인대법회를 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스리랑카를 떠나 이곳 한국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항상 스리랑카 국민들이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기도를 하거나 뭔가 작은 역할을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해서 선진국 대열에 들었고, 민주화도 이루어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사회를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한류라고 해서 한국의 드라마, 한국의 음악, 한국의 음식, 이런 것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볼 때 한국은 기적을 이룬 나라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가보고 싶은 아주 좋은 나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한국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남과 북 사이에서도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특별하지 않을 만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지금 한국에서는 대통령과 국회가 지난 선거 이후 서로 다른 권력이 들어서서 대화가 아니라 거의 전쟁을 하다시피 해서 국론이 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다니지 않고 방 안에만 있는 젊은이들이 많고,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젊은이도 많습니다. 결혼해도 대부분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출산율이 제일 낮습니다. 자살률도 세계에서 제일 높습니다. 아기를 낳지 않는다는 것은 미래에 특별히 희망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현재도 살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이것이 잘 사는 나라, 잘 사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돈을 벌거나 공부를 하려고 한국에 왔으니까 스리랑카도 한국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좋은 점만 보지 말고 나쁜 점도 같이 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다고 하더라도 신체가 건강하고 정신이 맑고 본인이 뭔가 일을 해서 자립할 수 있는 삶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보다 훨씬 더 좋은 삶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젊은이들은 여러분들보다 훨씬 더 조건이 좋아도 직장생활을 안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먼 곳에서 한국까지 와서 일을 하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자기가 일을 해서 자기가 먹고산다는 것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가족까지 부양한다는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괴로움 없이 이 사회에서 주인다운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일을 하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금씩 공부하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볍게 여는 이야기를 한 후 스님은 무대 아래로 연단을 옮기고 내려왔습니다.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하려고 무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훨씬 낫지요?”

“네.”

사전에 세 명이 질문을 신청하여 먼저 대화를 나누고, 이어서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모두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힘든 점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그중 한 명은 아내와 아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같이 살고 있는데 혜택을 받는 것이 없다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지 질문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차별을 받을 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아내랑 아이 세 명을 한국에 데려와서 사는 가족입니다. 얼마 전에 아이들이랑 아내를 스리랑카에 다시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한국에서 살아보라고 해서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 받는 혜택을 전혀 못 받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법률도 다르고, 차별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또 이런 문제들이 언제쯤 해결이 될 것인지 궁금하고, 해결 방법은 있는지 스님께 물어보고 싶어요.”

“한국 사회는 다른 민족과 같이 살아본 경험이 별로 없어요. 어느 나라든 소수민족이 있기 마련인데, 한국은 소수민족도 없고 단일 민족으로만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꼭 나쁜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사회 전체적으로 외국인과 함께 지내본 경험이 없다 보니 이주민에 대한 정책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거의 안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외국인들이 불법 체류를 하게 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에서 이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도록 하는 시민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외국인과 한국인의 시간당 임금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옛날에는 기업에서 초청해서 아주 저임금을 주고 일을 시켰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저도 며칠 전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님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외국인과 한국인이 동일하게 임금을 받는 것에 대해 정말 잘못되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민주화 투쟁을 이끌어낸 시민단체들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임금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시간당 임금은 한국 사람들과 똑같이 받게 된 겁니다. 시골은 하루 일당을 15만 원까지 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처우가 개선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가족을 초대하는 것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도 허용이 되었고, 또 의료보험도 예전에는 허용이 안 됐는데 지금은 의료보험도 허용이 됩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해결이 되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국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언제 터질지는 알 수 없지만, 가계부채가 엄청 많습니다.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한국도 걷잡을 수 없이 경제적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한다면 노동력이 계속 부족해지기 때문에 저는 외국인노동자의 처우 개선 문제도 많이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되면 오히려 있는 외국인노동자를 본국으로 추방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토회에서 외국인을 초청하면 거의 다 비자를 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동남아 스님들을 한국에서 초청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비자가 안 나와서 행사 참가를 못하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지금 한국 정부에서는 단기 비자는 늘려가고 있지만 장기 비자의 경우는 점점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일정 정도 자본을 축적했다면 스리랑카로 돌아가서 자기 사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경제적으로 좀 힘들더라도 절약해 살면서 아이들을 한국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까지 다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스리랑카에서 자녀를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려면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듭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위해서 경제적으로 좀 어렵게 산다는 관점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어 한국에서 중산층 수준으로 사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일정 정도 자본을 축적한 후 스리랑카에 가서 사업 계획을 세워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리랑카 경제가 어렵지만 조금씩 발전해 가고 있기에 앞으로 기회를 잡기가 쉽습니다. 한국은 이미 경제가 정체되어 버렸기 때문에 특별한 기회를 잡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스리랑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 이제 성장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몇천만 원이라도 돈을 모아서 그 돈을 갖고 스리랑카로 가서 사업을 하는 것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계속 살려면 여기서 큰돈 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한국에서 교육시키는 것이 나에게 더 이익이다. 경제적으로는 어렵지만 아이가 공부하는 것 자체가 큰 혜택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지만 시민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여러 혜택이 있어요. 그러나 시민권을 획득하지 않는 한 한국 사람과 똑같이 지원받는다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간중간에 공연을 함께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스리랑카 분들이 공연을 준비해 와서 보여주었습니다. 안산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미르 님 외 일곱 분이 스리랑카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익숙한 노래와 선율에 모두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다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일요일에 더 많은 시간을 내어서 오전에는 즉문즉설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는 스리랑카 문화제를 하면 좋겠어요. 스리랑카의 전통 무용이라든지, 전통 음악이라든지, 이런 고향의 문화를 서로 공유하면서 힘든 점도 이야기하고 위로를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몇 분과 대화를 나눈 후 다시 문화 공연을 보았습니다. 연꽃과 관세음보살을 형상한 관음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질문자들과 대화를 다 나눈 후 스님이 마무리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 한국에서 살기가 힘들지요? 하지만 고향 친구들이 볼 때는 여러분들이 부러울까요? 안 부러울까요? 한국에 여행만 가도 부러운데 한국에 가서 산다고 하니 많이 부러울 겁니다. 그런데 한국에 사는 여러분들이 볼 때는 부인도 데리고 오고 아이들도 데리고 온 사람이 부럽잖아요? 하지만 정작 그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이들 교육이 문제이고, 부인이 일하는 것을 한국에서 허용해주지 않아서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이 한국에 왔다고 해서 순간적으로는 ‘이야, 잘 됐다’라고 하지만 괴로움이 거기서 끝이 나는 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장기 비자를 받는다고 해서 괴로움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가족을 데리고 온다고 해서 괴로움이 끝나는 것도 아니에요. 다음에는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이렇게 죽을 때까지 끌려만 다니다가 어느 순간에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삶입니다.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여러분들 중에는 지금 또 다른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복이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혹시 불법 체류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만약 내일 잡혀서 스리랑카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그래도 한국에서 1년 살아봤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스리랑카에 돌아가서도 ‘내가 한국에 가서 이것저것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뭘 해도 고향에 있는 사람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야 해요.

그런데 제가 스리랑카에 가서 한국에 한두 번 갔다 온 청년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달 일하면 200만 원 정도 월급을 받는데 스리랑카에서는 20만 원도 못 받는다면서 그곳에서도 계속 한국에 가는 것만 기다리고 일을 안 하고 있었어요.

만약 스리랑카에서 계속 살았으면 작은 일이라도 했을 텐데, 한국 가서 큰돈을 한번 벌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제 조그마한 일은 하기 싫은 거예요. 그리고 소비 수준도 높아졌고요. 그래서 그동안 벌어놓은 것마저 몇 년 지나면 다 없어져 버립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자는 안 나오고, 고향에서는 할 일이 없고, 그러다 보면 룸펜이 되기가 쉽습니다. 한국에 갔다 온 것이 나한테 큰 경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 갔다 온 경험 때문에 스리랑카에서도 제대로 못 살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현재에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들이 만약 현재 어떤 직업을 갖고 있다면 그 일에 충실하라는 말입니다. 일을 하다 비자가 끝나면 스리랑카로 돌아가야 하고, 또다시 신청해서 한국에 올 수 있으면 오고, 아니면 다시 스리랑카에서 정착을 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나이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다시 비자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면 한국에서 최대한 있을 수 있는 만큼 있어 보고 또 스리랑카로 돌아가서는 다시 그곳에서의 삶에 충실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야지 나중에 내가 뭐가 되면 그때 가서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신기루를 쫓는 것과 같이 허망한 겁니다. 정토회에서는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더 도와주고 싶어도 현재 가진 역량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큰 도시마다 다문화센터를 열어서 여러분들이 한글을 배운다든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일산과 부산에 다문화센터 두 개를 더 열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번에는 처음 이런 행사를 해보아서 정토회 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준비했는데,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조금 더 중심이 되어서 무대도 꾸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즉문즉설이 끝나고 오늘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한국의 옛 나라인 고구려의 기개와 기상을 보여주는 고구려북 공연을 함께 보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 정토사회문화회관을 방문한 스리랑카인 가족들을 위해 회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회관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식당에서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인천경기서부 지부에서 봉사자들이 김밥, 식혜, 튀김 등을 정성껏 준비해 주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스님은 실내에서 업무를 보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주간반 전법회원들을 위해 생방송 법회를 하고, 오후에는 인도성지순례 준비 회의를 하고, 저녁에는 저녁반 전법회원들을 위해 생방송 법회를 할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40

0/200

최상훈

고맙습니다 ^^

2024-06-22 12:00:46

보각

감사합니다

2024-06-22 11:21:53

드림하이

기도하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괴로움 없이 이 사회에서 주인다운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일을 하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금씩 공부하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2024-06-21 19:32:31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