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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농사일만 하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밤 노원 강연후 경주로 이동한 스님께서는 오는 도중에 고속도로에 사고가 나 있어서 평소보다 더 늦은 오늘 새벽 3시경 경주에 도착하셨습니다.
도착하니 새벽기도 시간이 가까워서 먼저 새벽예불과 기도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신 후 날이 밝자 스님께서는 어제 노원 강연장에서 청중이 주신 꽃다발 10개를 정리해서 단지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6시에 아침 공양을 드신 후 곧바로 마당정비 작업을 하셨습니다.
잔디와 함께 깊이 자리잡고 있는 세잎클로버등 잡초도 뽑고, 화단도 정리하셨습니다. 3시간 정도 작업을 하신 후 산행에 나섰습니다.
산행을 가는 길에 부모님 산소에 들러 주변정비도 하셨습니다.
산소주변에 무성해진 풀과 나무와 칡덩굴들을 제거하다가 낫에 다리를 찍혀 피를 많이 흘리셨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정없이 농사 일과 산행을 하시기로 하셨는데,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산행은 포기하고 되돌아오셔서 간단히 치료를 한 후 경주 정토회 전 대표님이신 김성순 보살님께 연락을 해서 목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지난 가을 세계 100강중 목이 많이 아파 스님께서 고생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알고 있는 치료법이 있는데 한번 치료해 보시겠다고 여러번 요청이 있었는데 오늘 마치 여유시간이 생기는 바람에 연락을 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경전반 특강수련에 법문이 있어서 저녁 무렵 문경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문경 수련원에 밤 10시경에 도착하신 후 다친 다리에 통증이 있어 다시 간단히 치료를 한 후 바로 취침에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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