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14.4.22. 애광원 봄 나들이, 그리고 포항 강연

오늘은 애광원 지체부자유 장애우들이 모인 민들레반 식구들과 창원, 김해 정토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경주 나들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애광원생의 나들이를 도와주듯 화창하여 야외를 다니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토회 회원들은 먼저 도착해 경주 서라벌광장에서 설레는 맘으로 애광원생들과 만났습니다. 약간은 어색하고 설레며 또 어떻게 다가갈까 걱정도 했으나, 너무나 밝고 순수한 친구들을 보자 모든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무열왕릉이었습니다. 법륜스님께서는 애광원 원생들과 이곳 무열왕릉에서 첫 인사를 하였습니다. 첫인사이긴 하지만 스님께서는 익숙한 듯 애광원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민들레반 친구들은 중증 장애우들 중에서도 약간 경증이라서 누군가가 부축을 하면 천천히 걷는 것은 가능한 분들이었습니다. 

애광원의 김임순 원장님은 1989년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셨고, 법륜스님께서는 2002년에 라몬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시면서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다. 그 이후 거제도에 태풍피해가 났을때도 JTS에서 직접 구호활동을 했었고, 장애우들은 옆에서 보호하는 사람이 없으면 나들이가 어려운데 JTS의 자원활동가들이 1년에 2번씩 함께 하면서 그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광원 식구들과 정토회 식구들은 종교의 벽을 넘어서 한 식구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열왕릉 앞에서 스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신라, 그러나 혼자의 힘으로가 아닌 당나라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던 만큼, 고구려 백제멸망 후에도 신라는 당나라와의 8년 전쟁을 치른 후에야 통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애광원 친구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면서도 보통 일반인에게 하듯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장애우들이 제대로 못 알아들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대충 설명하시겠지 생각했던 것이 우려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일반인에게 하듯이 자세하게 그러나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부는 잘 듣기도 했지만, 일부는 혼자 소리를 내거나 따로 다니기도 했습니다. 무열왕릉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함께 무열왕릉 공원을 한바퀴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기념촬영도 하였습니다.


 

공원을 돌아 내려와 무열왕릉비 앞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으면서 무열왕릉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무열왕릉비는 지금 거북이 모양의 받침과 용이 새겨진 머릿돌만 남아 있는데, 비석의 몸통은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몸통의 돌이 편편하고 좋아서 어리석은 사람들이 빨래판 등 생활용품으로 깨서 사용하느라고 유실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경주 교촌 마을이었습니다. 교촌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한창 복원공사중인 월정교를 구경했습니다. 월정교는 공사가 진행 중인 다리로 원효대사의 이야기가 얽힌 곳이었습니다. 이 다리에서 원효대사가 물에 빠져 옷이 젖게 되고, 젖은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가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스님의 설명이 있으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설총이 태어났고 원효 스님은 비록 파계승으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지만 대중과 더 가까이 함께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월정교와 스님의 맛깔스러운 설명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월정교를 나와 경주교촌마을에 대한 설명이 있는 홍보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홍보영상을 보면서 경주 최부자집으로 알려진 이 교촌 마을이 어떤 곳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홍보관을 나와서 교촌마을의 중심지인 최씨 고택을 둘러보았습니다. 최씨 고택은 사랑채 안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옛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씨 고택을 가기 전에 마을 입구에 영상관이 있어 최부자의 일화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부자이면서도 검소하게 살고,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가훈과 진정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였던 최부자였습니다. 결국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자금을 아낌없이 내놓고, 영남대학교를 건립하는 등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하였습니다.

     

최부자댁을 돌고 난 후 애광원 친구들과 간단한 놀이 시간이 있었습니다. 고리던지기, 제기 높이 던져 받기 놀이, 굴렁쇠 안에서 신발 던지기 놀이 등이었다. 간단한 놀이었지만 친구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다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최씨 고택앞을 지나 향교를 둘러보고 내물왕릉 잔디밭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다음 코스는 아름다운 꽃길 산책하기였습니다. 계림숲을 지나고 드넓은 벌판에 넓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길을 지나 반월성을 옆에 두고 안압지로 향했습니다.

     

정토회 회원들과 애광원 친구들이 각각 짝을 하여 스님과 함께 그 길을 걷자니,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지게 되었습니다. 스님과 유책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그리고 간곳은 안압지라고 많이 알려진 동궁이었다.

 

안압지로 가는 길에 동궁과 월성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았습니다. 스님께서는 애광원 친구들 덕분에 이렇게 영상도 보면서 경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안압지라고 많이 알고 있는 이유는 이곳이 그동안 폐허로 버려지다시피 작은 연못으로 있다가 조선시대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와 많이 놀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인 동궁이라고 불러야 맞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동궁 연못의 구조가 동편은 낮고 완만하고 서편은 높고 급경사로 되어 있고 물이 들어오는 곳은 한 곳이지만 나가는 곳은 두 곳이며 이 연못에서 정말로 많은 유물들이 나와 박물관에 안압지 유물관이 따로 있을 정도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안압지를 돌아보면서 스님의 맛깔스런 설명을 듣노라니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처음에 서먹하고 어색하던 짝지와도 이젠 다정하게 손을 잡고 친해졌습니다. 짝지도 정말 많이 웃고 알아들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많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난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좋아요.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요.’하는 것 같았습니다. 말보다 더 정확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친해지자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압지를 돌아나온 끝자락에서 간단히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님과 김임순 원장님의 인사말을 듣고 난 후 JTS에서는 애광원 선생님들께 양말을, 애광원에서는 JTS 활동가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짧은 이 만남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안압지를 끝으로 애광원 친구들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포항 강연을 위해 포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포항 강연을 준비한 활동가들은 분주하지만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으며, 강연에 참석하는 사람들 또한 강연에 대한 기대감에 얼굴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법륜스님께서는 애광원의 지체부자유 학생들과 경주 역사기행을 하고 온 이야기를 하면서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세월호 이야기를 하시면서 침울해져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천천히 달래시면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유가족들을 위해 다함께 기도하자며 전체가 잠시 침묵의 기도를 한 후 질문을 받았습니다.

 

욱하는 성질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를 둔 어머님의 질문에 대해서 스님께서는 아이가 어떻게 하다가 욱하는 성질을 지니게 되었는지, 또한 이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엄마로써 어떤 마음을 지니고 계셔야 하는지 하나하나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청년의 질문에 대해서 미성년자와 청년이 왜 차이가 나는지, 또한 진정한 효자가 무엇인지, 자신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책임이 무엇인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후 성인으로써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식으로써 어떻게 하는 것인 진정한 효도인지, 결혼생활인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 이혼한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 분에 대해서는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아닌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시면서 이혼한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휘둘려 자기 자신이 스스로 고통 받고 있음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섯 번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종교적 신념이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지를 질문한 어머님에 대해서는 기도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란 것을 설명하시면서 두려움에 대해서 설명하신 후, 어릴 때 형성된 두려움과 커서 생긴 두려움은 각각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종교적 신념에 대해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믿음의 본질을 통해 종교적 신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어머님께서는 끝에 법륜스님께서는 인자하시고 따뜻해 보이시는데 즉문즉설을 하실 때는 너무나도 가슴을 푹 찌르시는 것 같아서 아프니까 조금은 부드럽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동시에 그걸 알면서도 계속 듣게 되는 매력이 있다고 하셔서 많은 청중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워주셨습니다,

 

여섯 번째 타 종교의 독단적 행태에 대해 분노하는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 대한민국의 편집증 문제에 대해 정신병리학적으로 접근하시며 동시에 종교를 넘어선 통일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나가셨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네 번째 질문인 세월호 사건을 보고 다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고등학생을 가진 부모님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보는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가족들의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분명히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보통 남 탓을 먼저 하게 됩니다. 정부 탓, 회사 탓, 선장 탓 등등. 그런데 이런 대형사고는 어떤 특정한 한 사람이 잘못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건은 보통 여러 원인이 복합되어 일어납니다. 이런 원인들을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건에 연루된 몇몇 사람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시정해서 이런 불행이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성실하게 일해서 성공하려고 하기보다는 쉽게, 편하게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종업원이 되면 얼마나 일을 잘 해서 사장에게 도움을 줄까보다는 일은 조금만 하고 월급을 더 많이 받으려고 합니다. 반대로 내가 사장이면 일은 많이 시키고 돈은 조금만 주려고 합니다. 나의 입장에 따라 원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이게 우리 사회의 모순입니다.

     

, 우리가 소방 훈련을 하거나 비행기 안전 안내를 받을 때 마음속에서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주의 깊게 듣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 사건에 국민의 모든 관심이 집중돼있지만, 몇 달 지나면 사람들은 다시 자기 일상에 묻힐 것입니다. 지금 선장과 선원들을 죽일 놈들이라 욕하지만, 어쩌면 본인들은 억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직업 윤리의식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의 직업윤리에 환자를 우선 한다라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환자보다 돈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어느 한 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이 지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재난 사건은 늘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혼란을 개선하려면 법질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법질서가 확립 되려면 위는 원칙을 잘 지키되 오히려 밑에는 좀 잘 못하더라도 봐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거꾸로 위는 잘못해도 대충 봐주고, 아래로 갈수록 원칙을 엄격히 적용합니다. 그래서 아랫사람들은 자기가 걸리면 잘못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마 항해수칙에는 배에 문제가 생기면 선장은 배와 함께 죽더라도 승객을 구조하고 자기는 맨 마지막에 내리라는 규칙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선장을 처음 한 것도 아니고 연륜이 오래되었는데도 이 부분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직업윤리 의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어느 한 부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사회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균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합니다. 한 사람을 처벌한다고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얼렁뚱땅한 사고방식이 우리 아이들을 잃게 만든 원인입니다. 정말 건강한 사회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려면, 이번 사건을 보며 안타까워하거나 움츠려 들기만 할 게 아니라, 정말 우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을 새로 정비해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분위기가 일어난다면, 이 불행한 사고를 계기로 한국 사회가 한 발짝 보다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 분위기는 너무 화가 나서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누구 한명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회 전체가 움츠려들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움츠려 있지만, 조금 지나면 경기침체로 손해를 본 사람들의 또 다른 불만이 분출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은 우리 모두가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 합니다. 선장이나 선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서 무리하게 중형을 선고한다면 일시적으로 분이 풀릴지는 몰라도 오히려 법치 사회의 구현에 어긋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법에 따라 모든 일을 처리하고 만약, 현행법이 잘못 되었다면 다음에 법을 다시 개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우리사회를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는 미래지향적인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금전적인 이윤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사회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직업윤리가 - 종교 윤리, 기업 윤리, 의사 윤리, 교사 윤리 등 - 제대로 확립되어야 합니다.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많이 받는 직장이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부터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다시 사회를 재정비해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자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리고 스님께서는 강연 마지막에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네. 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서 행복하게 삽시다. 행복하십시오라는 말씀으로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강연을 마치신 이후 책 사인회를 하셨으며, 청중들과 사진을 찍으신 후 스님은 포항시청을 떠나셨습니다.

 

내일은 대전법당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습니다.

     

오늘 애광원 나들이는 이연옥 님이, 포항강연은 조욱현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전체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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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고맙습니다. <br />태평양. <br />바다건너에서도 정토회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br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2014-04-28 04:50:43

연지

오늘강연을 들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시간이 되셨겠네요~~~

2014-04-24 13:25:02

봄선

많은 사람이 깨어있다면 결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엉터리 정치가에서 엉터리 기업가까지...사람들이 지혜롭다면 엉터리들이 발붙일 때가 없게 되겠지요...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스님에게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함께 하신 모든 분들 다 고맙습니다..._()_...

2014-04-24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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