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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천일결사기도를 마치고 나서 저는 스님의 하루를 적기위해서 바로 사무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스님께서는 어제부터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어서 어제 저녁에도 약을 드시고 주무셨는데, 아침에도 약간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았습니다. 스님도 저희들도 다들 업무 보느라 오늘은 오롯히 최말순보살님 혼자서 공양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식사하러 오라고 해서 공양간으로 가니, 최말순보살님께서 냉장고를 다 뒤져서 맛있는 가정식백반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참으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잘 했습니다. 최말순 보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스님께서도 원고 검토를 업무를 보시고, 저도 스님께서 공항으로 가시전에 스님께 결제맡을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결제사안을 정리해서 스님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스님께 6월 미주 희망세상만들기 강연, 9월 미주순회강연, 10월 독일및유럽순회강연 및, 9월 워싱턴디시 일정등에 관한 내용을 다시 점검받았습니다. 또한 9월 미주순회강연시기에는 예일대학, 프린스턴대학, 아메리칸대학, 듀크대학, 하버드대학등 동부지역에 있는 여러대학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할 예정이라서 이에 대한 내용등도 점검받았습니다.
그리고 정토회 및 좋은벗들 법인과 관련하여 스님께 보고 및 의논도 드리고, 영문 번역관련하여 지난번 뉴욕에서 보고드린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니 벌써 공항으로 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 왔습니다. 오늘아침은 공항만 가는데도 불구하고 업무를 보시느라 주변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는데도 공원도 한바퀴 둘러볼 여유가 없으셨습니다.
스님께서 급하게 세면을 하시고, 짐을 꾸려서 공항으로 가기위해서 회관바깥으로 나와 이곳 상주대중들과 사진을 찍기로 하였습니다. 법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연등으로 장엄을 해서 그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회관에 난초꽃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이것도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밖에서서 회관 주변에 과일 나무를 어떻게 심을지, 또 어떻게 조경을 할지 등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은 시골살이 경험이 없어서 회관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 사실 막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미주정토회관은 도시에 있지만, 주위가 숲으로 둘려쌓여 있어서 나무도 아주 무성하고, 땅도 넓은데 아직 농사짓는 경험도 부족하여 저희들은 좌충우돌하면서 채소도 길러보고 있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비교적 일찍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자동차 트렁크에서 스님 여행용가방과 최말순보살님 여행용가방을 제가 꺼낼려고 하니, 스님께서는 작년에 제가 다쳐서 손목수술 했기 때문에 아직도 걱정스러운지, 저보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굳이 직접 가방을 트렁크에서 내렸습니다.
주차장에서 가방을 가지고 탑승대로 가서 수속을 밟으셨습니다. 수속을 밟고 나니, 그제서야 스님께 삼배를 드리지 못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월요일에 워싱턴정토회 신도님들과함께 스승의날 기념으로 노래도 하고 꽃다발도 드렸지만, 스승의날 아침에 이렇게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스님께 합장반배로 인사드렸습니다. 스승님의 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님께서는 9월에 다시 보자고 하시면서 스님께서는 Gate로 들어가셨습니다. 여기시간으로 5월 15일 워싱턴을 떠나는데, 한국시간으로 5월 16일 오후에 도착하면 서울정토회관에서 있을 점등식에 겨우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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