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강릉법당
수요일은 수요법회 가는 날!

[강릉정토회 강릉법당]

수요일은 수요법회 가는 날!

강릉법당 일상의 즐거운 수요법회 이야기 

 

정토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30분에 법문을 듣는 수요법회가 열립니다. 갈등이 우리의 일상인데 그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우리 법당의 수요법회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9시에 시작하는 사시예불이 끝나고 주간 수요법회가 김미경 님의 사회와 허형철 님의 집전으로 시작됩니다.

 


주간 수요법회 모습

 

오늘은 여섯 분이 법문을 듣고 있습니다. 장유진 님과 함께 새로운 분도 오셔서 반갑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

 

법문이 끝난 후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그 중에서 두 분의 나누기 내용을 소개합니다. 한 분은 통일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는데 통일정진을 할 때 통일을 바라는 더욱 간절한 마음을 내어서 정진하겠습니다.” 또 한 분은 갈등은 언제 어디서나 있음을 알아 갈등이 일어날 때 굳이 애쓰지 않겠습니다. 사람들이 다 다르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나누기를 듣다보니 법문을 들을 때 내가 생각하고 느끼지 못했던 것을 다시 알게 되었고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도 수행이라는 스님의 말씀도 새겨졌습니다. 오후 1시쯤 주간법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늘 넉넉한 인심과 함께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주는 심종란 님과 설거지 후 물 한 방울까지도 깨끗이 닦고 있는 김미경 님

 

저녁법회 시작 40분전 법당에 도착하니 강릉법당 회계담당 전명숙 님과 법회담당 김영표 님, 회원담당 김미배 님이 각자 자기업무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늘 뒤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도반들이 있어 법당이 잘 이끌어지는 것 같습니다.

 


회계담당 전명숙 님, 법회담당 김영표 님, 회원담당 김미배 님

 


 

여법하게 저녁법회가 진행됩니다.

 


마음나누기 후에 강릉법당 주례회의

 

마음나누기 후에 강릉법당 주례회의를 하는 시간입니다. 동지 정진하는 시간을 맞추고 보시물 공지사항도 의논하고 교육 관련 참석여부, 릴레이 통일정진 일정도 함께 맞추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저녁법회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에 법당이 잘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7월부터 주간 수요법회 담당인 김미경 님의 짧은 소감나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소임을 맡게 되었을 때 불규칙한 내 생활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고민을 하였습니다. 자유로웠던 나만의 시간에 규칙적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과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네 알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일단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나는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생법당이라서 주간에 오는 분이 적어서 내 나름대로 매주 열 분 이상 오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소임에 충실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담당자로서 책임감도 커지고 법문도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어 내려놓는 것이 쉬워지고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소임을 맡아 나는 담당자일 뿐이고 모두가 주인이 되어 주는 도반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는 소중한 나누기를 들으며 2015년을 마무리합니다.

 

_박연숙 희망리포터

전체댓글 3

0/200

해탈행

강릉법당은<br />주야로 거사님들이 눈에 띄네요~~ <br />언제 강릉 놀러가면 들릴 데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2015-12-23 19:34:55

정근환

잘 들었읍니다.감사.♡

2015-12-23 18:51:47

무량덕

법당이 참 깔끔한 느낌입니다. 화합 청정한 법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015-12-23 14:29:10

전체 댓글 보기

정토행자의 하루 ‘강릉법당’의 다른 게시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