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원하시는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
수행∙보시∙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들의 삶을 나눕니다.
향상법사님 두 번째 이야기_빈그릇운동에 이어 소비제로실천운동을 이끌다
“예 하겠습니다” 시원하게 대답하며 쉼 없이 달려온 향상법사님. 어떤 일이든 가볍게 “예”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깨달음의 장각주7에서 오랜 불안과 고민이 확 사라지고 어둡고 무거웠던 마음이 환해지면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불교대학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며 비빔밥 교수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더 나아가 통영시와 전국을 흔들어버린 빈그릇운동, 에코캠퍼스 동아리 활동 등 환경 활동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지구를 구하고자 새로운 운동, 소비제로운동을 하고
“독거노인을 찾는 독거노인”
인터뷰 요청에 수줍어하던 이임호 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단한 경지의 환경 실천으로 이미 여기저기서 잘 쓰였고, 쓰이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아무렴, 이런 이야기는 널리 널리 계속 알려야지’라는 사명으로, 행복하고 감사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법륜스님보다 한 살 더 많은 할머니예요’라며 해맑게 웃는 이임호 님의 이야기 궁금하시죠?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이 절로 떠오르는 삶,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딸이 맺어준 인연 저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계속 일반 사찰에 다녔습니다. 정
향상법사님 첫 번째 이야기_부처님께 지극히 향을 올리는 사람
제2차 만일결사각주22 17차 입재식각주2이 있던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초동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향상법사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온라인이 일상인 시대에 컴퓨터 화면을 나와서 법사님을 직접 대면하니 반가움과 설렘이 컸습니다. 향상법사님은 통영에 삽니다. 이번 인터뷰는 통영으로 돌아가기 전 두세 시간을 앞두고 하였습니다. 향상법사님은 잘 웃고, 유쾌하며 시원시원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첫 마음 그대로 직진해 온 수행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2020. 1. 30 통영
밥 먹으려고 출가했니?
이 글의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지헌운 님이 백일출가 기간 동안 먹었던 맛있는 음식이 많이 등장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군고구마, 호박죽이 들어간 3,000포기의 김장김치 그리고 문경 수련원의 제설 작업을 마치고 먹은 다디단 과자가 그 주인공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진짜 주인공이 따로 등장하더군요. 역대급 반전이 있는, 결국 또 감동이 밀려오는 아주 멋진 수행담입니다. 단순하게 살자 생각을 줄이며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평소 생각이 많아서 괴롭기도 했고, 그래서 자괴감이 드는 나날의 연속이었습니
대중법사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금 이 순간, 가볍고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같은 정토회 대중법사님들입니다. 2025년 2월, 대중법사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토회에는 법륜스님과 함께 정토회의 사상과 수행지도를 담당하는 법사단이 있습니다. 법사단은 공동체 소속 법사와 대중부 소속 법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대중부 소속 법사는 정토행자
일과 수행의 길은 다르지 않습니다
송승용 님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죽어도 좋을 만큼 귀한 진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그것을 찾아 끊임없이 헤맸습니다. 그러다 정토회를 만나 불교대학 수업을 듣게 되었고, 정토회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안산 다문화센터 봉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정토사회문화회관 보리수 봉사까지 하고 계십니다. 보리수 봉사가 가성비 없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즐거움이 있는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는 말씀에서 참 고맙고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법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정토회 고등학교 국어 교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오늘 소개할 정토 행자는 부산 울산지부 회의 지원 및 수영지회 우동 2 모둠장 장혜원 님입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장혜원 님이 모든 일을 가볍게 하고 친화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녀는 정토회 활동 외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섯 남매 속에서의 성장, 가족의 기대와 희생, 그리고 정토회에서의 수행과 봉사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장혜원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섯 남매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다. 어린 시절 저는
내 마음 바꾸는 것이_ 온 세상이 바뀌는 일
갈정시 님은 깨달음의 장에서 받은 정성스러운 음식에 보은하기 위해 바라지 봉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참가할 수 있는 첫 번째 바라지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건강할 때 한 번이라도 더 바라지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두 번째 바라지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바라지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업식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에피소드가 나올까요? 결과는 예상하다시피 해피엔딩이랍니다. 갈정시 님httpswww.jungto.orgu
더불어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상계엄 뒤이은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 소추를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던 주말 저녁, 주인공 조민경 님을 만났습니다. 조민경 님은 지금의 국가 상황에 마음이 착 가라앉아 인터뷰가 잘 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고, 진행하는 저 역시 다른 때와 달리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조민경 님의 수행담을 듣다 보니 오히려 제 마음이 편안하고 차분해지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별 탈 없이 진행된 이번 인터뷰가 새삼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통일꼭지 소임을 맡아 새터민과 고려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조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