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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법당의 감개무량한 개원식, 보따리가 정겨운 울산 동구 불사기원 정진, 안성법당 금요 300배 정진, 노원법당의 특별한 신입생 김안나 보살님, 화봉법당 최연장자 봉사자 김문희 보살님 등 훈훈한 소식 전합니다.
감개무량한 개원식송도법당 개원식 소식 전합니다. 조순덕 보살님이 불사의 원을 세우고 2012년 1월에 300배 새벽정진을 시작한 후, 2013년 10월 9일부터 보살님 집에서 가정법회를 열고, 2014년 3월에 봄불교대학 13명, 9월 가을불교대학 주간 24명, 야간 14명이 입학했습니다. 지난 9월 1일 법당 공사를 시작하여 드디어 10월 29일, 감개무량한 개원법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봉사자들은 전날 리허설에 이어 당일 아침 8시부터 모여 마음을 맞추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듯 준비를 하였습니다. 인근 법당 도반들이 많이 참석하여 기뻐하고 축하해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반들의 봉사와 도움이 밑거름이 되었고, 어려울 때마다 옆을 지켜준 도반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조순덕 보살님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며 뭉클하였습니다.묘수 법사님께서 ‘‘내 마음이 맑으며 불佛이요, 내 마음 고요하면 법法이요, 내 마음 청정하면 승僧이다’는 동체삼보를 근본으로 삼아 자기수행을 바탕으로 내 주변, 지역사회를 맑히는데 잘 쓰일 수 있는 것을 지향하라’, ‘숱한 어려움과 자기희생을 토대로 불사를 이룬 지금 나도 모르게 빠질 수 있는 ‘내가 했다.’라는 집착을 경계하고, 모든 사람의 은혜로 잘 쓰일 수 있는 법당이 완성된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견지하라.’는 취지의 감동적인 법문을 해주셨습니다.공양을 맛있게 먹은 후 법사님을 모시고 마음나누기를 했는데 다들 뿌듯하다며 가슴이 벅차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봉사하면서 부딪친 문제에 대해 법사님께 조언을 듣고는 모두 환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송도법당 이제 시작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지켜봐 주십시오. 파이팅~~참, 저희 법당은 아름다운 해안 조망과 미래지향적인 첨단 테크노 경관이 이국적 느낌을 준답니다. 도반님들, 언제든 놀러오세요. 환영합니다. Posted by 강윤옥 희망리포터
보따리가 정겨운 울산 동구 불사기원 정진울산 동구에서는 지난 9월 말부터 매주 월요일이면 불사기원 300배 정진이 있습니다. 아침 9시 30분이면 보살님들이 방석보따리를 들고 우영숙 보살님 가게인 노래방으로 모입니다. 우리 보살님들, 보따리만 들었을 뿐인데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병원에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도 불사 소식에 마음이 설레었다는 한 보살님은 퇴원 후에 오체투지로 정진을 하면서도 도반들 만나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며 미소가 끊이질 않습니다. 어떤 보살님은 불사정진을 하면서 함께 법당자리도 보러 다니고, 기획법회 전단지 나누어주기까지 같이 하니 공감대가 생겨서 좋답니다. 또 어떤 보살님은 1년째 300배 정진 중인데 월요일이면 600배 정진을 하여 힘을 실어줍니다.
이밖에도 팔이 아픈 보살님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무거운 짐을 날라준 거사님과 선뜻 불사 보시금에 마음을 내어준 분들…. 한 분 한 분 다 거론할 수는 없지만 동구는 이렇게 소중한 마음을 모아 불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정토씨앗이 잘 심어져 아름답게 싹틔워지기를 응원합니다. 동구, 파이팅! Posted by 정은진 희망리포터
안성법당 금요 300배 정진지난 해 8월 29일 개원한 안성법당. 개원 1주년 즈음하여 법당의 안정화와 개인의 수양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300배 정진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으고는, 지난 9월 19일 오후 7시30분에 처음으로 법당에 모여 스님의 짧은 법문 한 편을 듣고 정진, 명상, 마음나누기를 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무도 없으면 나 혼자라도 하겠다며 흔쾌히 마음을 내어 담당을 맡은 이상덕 거사님은 유튜브를 통해 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올해 1월에 법당에 혼자 찾아와 봄불교대학에 입학한 도반입니다. 스님 법문을 통해 가정도 차차 평안해지고 있다며 불법을 만나 감사하다는 거사님은 공부 삼아 열심히 정진할 뿐이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답니다.
현재 매주 4~5명 정도가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안성법당 금요 300배 정진’은 2015년 9월18일까지 쭈~욱 진행된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Posted by 김정숙 희망리포터
가을불교대학의 특별한 신입생 김안나 보살님2014년 노원법당 가을불교대학의 특별한 신입생 김안나 보살님. 지금 2년째 불교대학을 다니고 있으니 조금 특별한 거 맞지요?보살님은 어려서부터 인생에 대한 깊은 고뇌와 진리에 대한 탐구를 해왔으나 끝내 갈증을 풀지 못하다가, 결혼 후 아기를 낳고 힘든 상황에서 우연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는 2013년 노원법당 가을불교대학에 입학했습니다.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기는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끝내 출석일수 3일이 모자라 졸업을 못했습니다. 경전반까지 다녀보고 싶은 마음에 잠시 실망했던 마음을 다잡고 올해 다시 입학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 시간적 여유도 조금 생겼답니다.처음엔 작년 동기들이 모둠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2014년 가을불대 도반들이 초기에 흔들릴 때 격려의 말을 해줄 수 있었고, 스님의 법문도 작년보다 크고 깊게 마음을 울리며 들어와서 기쁘답니다.
불교대학의 무엇이 좋아서 다시 다니냐고 묻자 보살님은 “전에는 상대방 표정 하나에도 감정이 크게 흔들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매우 컸는데, 지금은 훨씬 자유로워진 것이 2년째 불대에 다니면서 변화된 점입니다. 법문을 들으며 스스로를 돌이키는 힘이 생기기도 했고, 힘들 때 잘 이해해주고 감싸준 도반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하고 넉넉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게 참 좋습니다.”라며 ‘일상생활에서는 연꽃 같은 사람, 사회생활에서는 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봉사자’가 되고 싶은 바람으로 꾸준히 새터민 봉사를 해오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만남을 할 수 있게 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넣어달라 하네요.김안나 보살님, 이번엔 졸업하시고 그렇게 바라던 경전반에 꼭! 입학하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Posted by 정용자 희망리포터
최연장자 봉사자 김문희 보살님화봉법당의 최연장자인 김문희보살님을 소개합니다. 올해 67세인 보살님은 화봉법당이 올해 4월에 개원한 이후 수요법회 집전을 맡아 봉사해오고 있습니다. 정토회와 인연을 맺고 천일결사에 꾸준히 참가한 지 12년 정도 되는데, 전에는 울산법당에서 저녁부 법회와 월요예불 집전을 3,4년간 담당하기도 했답니다.
화봉은 작은 법당인지라 봉사자가 귀하여 보살님의 자리가 정말 큽니다. ‘나이는 있지만 이것 하나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그냥 가볍게, 기꺼이 한다며, 법당 규모 상 반찬 만들기 어려움을 헤아려 올 때마다 찬을 1가지씩 꼭 만들어 오는 것도 보람 있다 합니다.
법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가정이든 밖이든 생활이 단순하고 마음에 걸림이 없어 편안하다는 보살님은 행사 때마다 수시로 말없이 보시하고, 소소한 일거리도 시간 나는 대로 거들면서도 ‘나다’, ‘내가 했다’는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보살님이 바로 우리 정토행자의 미래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osted by 김은하 희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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