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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에 농사일을 마치고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차로 4시간을 달려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 구룡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구룡마을 수해복구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가서 보니 여든 가구가 넘게 침수 되었고, 완전히 내려앉은 집도 있었습니다.
방 안까지 물과 토사가 들이쳐 살림을 다 못 쓰게 되었습니다. 물에 젖은 가재 도구를 꺼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재민들 대부분이 고령층인 데다 젊은 사람도 치우기 힘든 현장이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방 한 칸도 치우기 어려웠습니다. 하수구가 막히고 물은 끊겨 있었습니다. 오후 내내 스무 명의 봉사자와 겨우 두 집을 치울 수 있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수재민들의 마음에는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토회와 JTS에서는 13일(토),14일(일), 15일(월) 3일간에 걸쳐 구룡마을에 가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구룡마을로 와주세요.
현재 상황이 심각하여 아직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소수 인원으로는 작업이 힘들기에 아래 날짜에 가급적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13일(토) 13:00~17:00
14일(일) 13:00~17:00
15일(월) 09:00~13:00
※ 집결 장소 : 구룡마을 자치회관 앞
▼ 봉사 신청 (아래 클릭)
https://forms.gle/m2C57JWwp9BMKT3a9
내일은 구룡마을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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