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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법사단회의 및 연수가 열리는 날입니다. 스님은 아침 일찍 울력을 한 후 하루 종일 전국법사단회의 및 연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새벽기도와 발우공양을 마치고 바로 7시부터 저수지에서 울력을 시작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해서 일찍 울력을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스님은 새벽 5시에 먼저 와서 남은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파놓았습니다.
행자들도 곧 도착해 함께 삽질을 했습니다.
“배수 장치 주변을 시멘트로 다 막을 거니까 주변 땅을 더 깊이 파고 물을 싹 빼야 해요.”
배수장치 아래에 고인 물은 더 이상 빠지지 않았습니다. 스님은 주전자로 배수장치에 물을 떠 넣다가 어제 설치한 펌프를 고인 물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행자들이 펌프를 옮기는 동안 더 이상 물이 들어오지 않게 둑을 쌓았습니다.
펌프로 물을 빼는 중에도 스님은 주전자로 배수 장치에 물을 퍼 넣었습니다.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더니 이내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울력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곧 배수 장치 아래 모습 전체가 드러났습니다. 스님은 맑은 물을 떠 와 배수 장치를 씻어냈습니다.
“아, 여기 틈새에 잔돌이 많이 끼어있네요.”
철사로 끼어있는 돌을 빼내고 배수장치를 열어보았습니다. 끼어있던 돌들을 빼고 나니 훨씬 잘 열리고 닫혔습니다.
배수 장치 주변에 고인 물은 아래로 갈수록 흙이 많이 섞여 펌프로 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주전자로 물을 퍼냈습니다.
“이제 배수 장치를 닫아보세요.”
스님은 배수 장치가 잘 닫히도록 망치로 배수 장치를 두들겨 주고 행자들은 배수장치 손잡이를 돌렸습니다.
몇 차례 손잡이를 돌리자 배수 장치가 꼭 잠겼습니다.
“이제 잘 열리고 닫히네요. 그래도 또 돌이 끼면 사용하기 어려우니 시멘트 작업은 해야겠어요. 비가 오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날이 맑은 날 미장 작업을 합시다.”
배수 장치 주변으로 흙을 더 파내고 삽을 씻었습니다.
울력이 끝나는가 했더니 스님은 이번에는 톱을 들었습니다.
“물이 빠진 김에 저수지 주변에 나무를 좀 베야겠어요.”
저수지 축대 돌 틈 사이로 자라 늘 물에 잠기는 나무를 벴습니다. 나무뿌리가 계속 자라면 축대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른 나무와 저수지 바닥에 나뒹구는 나뭇가지를 치우고 9시 30분이 되어 울력을 마쳤습니다.
다시 두북 수련원으로 돌아와 오전 10시에 전국법사단회의 및 연수에 참석했습니다.
법사단 모두가 각자 자신의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을 봉독 하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이후 4박 5일 동안 법사단 수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작년부터는 하루 동안의 온라인 회의 및 연수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법사단은 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스님에게 입재 법문을 청했습니다. 스님은 온라인 정토회로 전환한 이후 한 달이 경과했는데 어떻게 지난 한 달을 평가하면 좋을지 그 기준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지난 4월에 온라인 정토회로 재편을 하고 나서 한 달쯤 지났습니다. 어떤 문제들이 설계된 대로 잘 되고 있고, 어떤 문제들이 잘 안 되고 있는지, 설계 자체가 좀 부족했거나 잘못된 것이 있는지, 아예 설계에 포함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도 지난 한 달 동안 경험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전국법사단회의에서는 여러분들의 경험과 의견을 모아서 설계가 잘된 것은 계속해나가고,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잘못된 것은 개선하고, 설계가 없었던 것은 새로 설계를 해서 점점 온라인 정토회에 맞게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온라인에 맞게 운영해 본 경험이 없으니까 자꾸 오프라인 경험을 갖고 접근해서 온라인이 자꾸 불편해 보이거나, 부족해 보이거나,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인간이 갖는 경험의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삶의 경험을 떠나서 다른 것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것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그렇게 느끼더라도 ‘이것이 옳다’, ‘이래야 된다’ 이렇게 고집해서는 안 돼요.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온라인 정토회로 전환하기 이전에는 그동안 세 가지로 역할을 분담해서 운영해 왔었습니다. 의사결정은 대의원회에서 하고, 그 의사결정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심의하는 것은 법사단에서 하고, 심의가 통과된 것을 집행하는 것은 행정처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온라인 정토회에서는 대의원회와 행정처가 통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부장 회의, 지회장 회의, 모둠장 회의 등 회의를 통해 의사결정과 집행을 같이 합니다. 법사단의 역할은 이런 공식적인 회의를 통한 정토회 운영이 부처님 법에 맞는지 심의하고, 심의한 결과를 참고하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토회 운영에 대해 심의하는 것을 제외하면, 법사단의 역할은 대부분 수행에 대한 상담과 지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법사님들은 팀장이나 총무, 지부장 등을 해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행정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대중이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반대로 행정을 잘 알기 때문에 법사의 역할을 넘어서서 행정에 관여를 하기가 쉽습니다. 법사가 행정에 관여한다면 굳이 법사 제도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지부장 겸 법사, 지회장 겸 법사 이렇게 직책을 줘서 운영하면 되니까요.
법사와 행정직을 분리시킨 이유는 행정직은 옳고 그른 시비를 따져야 되는 소임이고, 법사는 가능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소임이기 때문입니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시비를 분명하게 가려야 하고, 괴로움 없이 살려면 시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현실에서는 늘 같이 작용하기 때문에 모순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시비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일이 추진이 안 되고, 시비를 너무 하게 되면 갈등과 괴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시비를 가리되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과 ‘시비를 떠나서 괴로움 없이 살아가는 수행’에 대한 역할을 분담해서, 수행에 대한 역할은 법사에게 준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토회의 현실은 법사가 재정이나 불사 등 특수한 행정 업무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대중부 활동가는 자원봉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하기 어려우니까, 지속성에 관계되는 업무들은 공동체 법사나 전일 근무가 가능한 대중 법사가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이런 업무마저도 대중부 활동가들에게 넘겨줘야 됩니다. 이런 정도의 행정 업무는 현재 어쩔 수 없이 법사가 하고 있지만, 전체 운영에는 지나치게 관여하지 말아야 해요. 인사 문제나 사업 추진 등 운영에 관계되는 것은 대중이 물을 때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지나친 관여를 하게 되면 조직을 개편한 취지에 어긋납니다.
법사가 행정에 관여하면 일이 더 잘 되는 것은 맞습니다. 법사는 경험이 많으니까 법사가 시키는 대로 하면 당연히 일은 더 잘 될 거예요. 스님도 어떤 사업에 조금 더 깊이 관여하게 되면 그 일이 훨씬 더 잘 돌아갑니다. 그러나 일이 잘 된다고 계속 관여하다 보면, 나중에 스님이 없으면 아무도 그 일을 못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늘 스님에게 의지를 해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여하지 않아야 될 것은 관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외면이 아닙니다. 대중이 조언을 구하면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을 얘기해 주지만, 내가 먼저 의견을 내서 진두지휘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법사님들은 옛날에 총무, 대표 등을 했던 경험이 많잖아요. 이런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물으면 조언을 해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일이 잘 되게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진두지휘를 하지는 마세요. 대중이 물으면 얘기해주고, 문제가 있다 싶으면 메모해 놓았다가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안 하고 수시로 지적을 하면 대중은 간섭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나서 정토회는 지금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되었고, 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초파일 연등 신청도 온라인 시스템으로 바뀌니까 연등 신청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다고 불평이 많았어요. 온라인으로 신청하다가 잘 안 되어서 직접 현금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해요. 새로운 제도를 만들다 보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연등 접수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참여자도 많이 줄어들고 재정이 감소하는 문제도 생겼습니다. 기존 회원 중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활동을 그만두기도 하고, 온라인 불교대학과 경전대학 등 온라인을 통해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회원 가입을 하거나 전법활동가 신청을 하는 것이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현상이 큰 위기인 것은 아닙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 한 사람은 그만두게 되고, 새로운 시스템에 유리한 사람들은 아직 정착을 못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손실을 최소로 하고, 장점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법사단은 문제점에 대해 하나하나 일일이 지도하기보다는 법사단 회의에서 의견 수렴한 후 운영에 관계되는 것은 지부장 회의나 지회장 회의에 의견을 제출해서 대중부가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갔으면 합니다. 물론 법에 관계되는 것은 법사단 회의에서 결정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오후에는 여러분들이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들에 대해 여러분끼리 충분히 토론을 해보시고, 그래도 여전히 과제로 남는 것에 대해 다시 저와 함께 대화를 나눠보도록 합시다.”
이어서 성원 보고가 있은 후 법사단 단장인 무변심 법사님이 인사말을 했습니다.
“온라인 정토회로 바뀌고 나서 법사님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대중부 활동가들을 보면서 무엇을 함께 개선하면 좋은지, 지도법사님 모시고 다 같이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안 사항은 마음껏 제안해 주시고, 개인적인 어려움도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온라인 정토회 임시 기간 동안 정토회 상황과 현황에 대해 사전에 수렴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현안 중 자체 해결 가능했던 사례, 제안 사항을 권역별로 취합해서 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나서 스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사단은 여러 가지 의문점을 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오후 1시부터 다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모둠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부별로 법사의 위상과 역할 관련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화상회의 방에서 90분 동안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오후 3시부터 모둠 토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스님은 발표 내용을 경청한 후 다시 질의응답을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질문들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전환 이후 화상회의가 많아지면서 건강이 걱정된다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온라인 정토회로 바뀌고 나서 온라인 실무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화상회의를 많이 하면서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가 걱정됩니다. 화면을 집중해서 오랫동안 보다 보니 눈에 무리가 가서 비문증이 생기기도 하고, 이어폰을 끼고 회의를 하다 보니 귀가 먹먹해지기도 하고, 머리도 띵할 때도 있고, 허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저처럼 나이가 많은 법사는 어떻게 온라인 정토회에 적응해 나가야 할까요?”
“저도 해결해줄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저도 눈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요. (웃음)
오늘은 아침에 저수지에 들어가서 진흙을 퍼냈는데 지금도 허리가 아픕니다. 여러분들은 종종 스님이 나이 생각 안 하고 너무 무리해서 일한다고 걱정하는데, 여러분들도 나이에 맞게 일의 양을 좀 조정하세요.
물론 법사가 일을 하나도 안 하고 놀기만 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회의에 일일이 다 참여하고 모든 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것도 문제예요. 적절하게 일을 나누어서 지부장이나 지회장이 알아서 하도록 맡기고, 어려워하는 일이 있을 때만 거들어 주면 됩니다. 특히 연세 드신 법사님들은 누가 물으면 조언이나 좀 해주면 돼요. 시간이 남으면 두북 수련원에 오셔서 저하고 같이 좀 놀아요. 일에 너무 얽매여 있지 말고 여유를 좀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들면 화상회의에 접속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건 배워서 하되 도저히 못 배우는 건 나이 때문에 생긴 문제니까 포기를 하세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건강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활동하세요.
으뜸절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자기 역할을 해나가시는 법사가 있듯이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법사들이 바쁘게 일하면 힘들어요. 물론 자기가 다 해낼 수 있으면 상관없어요. 뭐든지 ‘예’ 하고 다 하면서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눈이 침침하거나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무리하지 말고 대강 하시면 좋겠어요.”
이 외에도 온라인 정토회 운영에 관계된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해 대화가 오갔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 질의응답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스님이 닫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인생살이에는 항상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을 혼란스럽게 생각하면 마음이 지칩니다. 마음이 지쳐서 이런 문제들을 내팽개쳐 놓고 있으면 더 많은 문제가 야기됩니다.
살다 보면 잘하려고 했는데 잘못할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어요. 이럴 때 중요한 것은 위축되거나 일에 짓눌리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몰라서 실수했음을 알아차리고 잘못한 것을 경험으로 삼아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야기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온라인 정토회의 성패가 좌우됩니다. 만약 정토회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잘 극복하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온 활동들도 오히려 정체되는 상황을 겪어야 될 겁니다. 제가 볼 때는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그러니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으뜸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일은 대중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진행해 주세요. 너무 잘 관리하려고 애쓰지 말고 조금 더 기다리면 좋겠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으뜸절은 정토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특히 일반 회원들의 활동에 큰 활력소를 줄 거예요. 지금 운영이 어렵다고 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1년 정도는 유지만 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될 겁니다.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다 풀려고 하면 힘이 듭니다. 조금 여유를 갖고 으뜸절 운영을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운영이 잘 안 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으뜸절을 너무 잘 관리하려고 해서 대중들에게 부담이 되는 게 더 문제입니다. 법사님들이 조금 자제를 해주십사 부탁 말씀을 드립니다.” (웃음)
사홍서원을 끝으로 하루 종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법사단회의를 마쳤습니다.
해가 지고 스님은 원고 교정과 여러 업무들을 처리했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농사일을 한 후 오후에는 결사행자 자자 수련에 참석해 입재법문과 회향법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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