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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도 둥게스와리에서 '까비따' 란 이름으로 지이바카병원에서 모자보건 활동을 하고 있는 김승정(인도JTS) 간사는 한국에서 듣던 등게스와리 상황보다 현지 여성들의 생활은 훨씬 충격적이라고 말한다.
둥게스와리 지역은 불가촉천민이 모여사는 곳이다.
인도는 법적으로는 계급제를 폐지했지만 수천년을 내려온 계급제는 생활속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일반인들과 접촉을 하면 안된다는 뜻의 불가촉천민들 이다. 수천년을 모여 살아서 어떤 행정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곳 둥게스와리는 몇백년 전을 거슬러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공존하는 도시이다. 이곳에 정토회가 14년 전 이곳에 수자타아카데미를 세우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JTS를 설립, 활동을 하는 곳이다.
그녀가 활동하는 모자보건은 지이바카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교를 짓는 공사장에 잦은 부상자가 생겨 약품상자를 마련하고 치료를 시작한 것이 현재 지이바카병원의 시초이다.
지이바카 병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활동중에 하나 결핵퇴치이고, 다른 하나가 모자보건 사업이다.
12~15세의 여자는 결혼하는 조혼의 풍속대로 결혼을 하여 자궁이 성장하기도 전에 임신과 출산을 하게되는데 영양상태가 부실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많이 낳다 보니 엄마와 아이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특히 2007년에는 전국 정토행자들이 인도모자보건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현지활동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인도에서 1년남짓 활동한 까비따 김승정 간사가 들려주는 인도모자 활동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