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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미동북부지구 내 6개 지역 열린법회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정토회 해외지부는 전 세계 총 8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북미동북부지구는 뉴욕을 중심으로 보스턴과 캐나다 동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북미동북부지구는 정토회 해외지부 중 긴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정토회가 속해 있는 지부입니다. 뉴욕정토회에는 뉴욕법당, 뉴저지법당, 맨하탄법당이 속해 있고, 캐나다에는 토론토법당과 워털루법회가 있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짙은 주황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현재 열린법회가 열리는 지역들입니다. 북미동북부지구 열린법회들의 공통점은 2014년 법륜스님의 세계 115강을 전후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먼저 위의 여섯 곳 중 가장 먼저 법회를 시작한 보스턴 열린법회부터 소개합니다.
저는 보스턴열린법회 담당자 이경미입니다. 힐링캠프에 출연하신 법륜스님을 보고 팬이 돼서 유튜브를 통해 스님 법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보스턴에도 정토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제가 일하는 하버드대학 한국도서관에 있는 스님의 책을 보고 맨하탄법당과 연락이 닿아 그 인연으로 2014년 1월, 열린법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스턴은 학교가 많은 곳이라 회원들의 이동이 빈번해 현재 정기적으로 모이는 회원은 6명입니다. 주 중에는 각자 천일결사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주 일요일 아침 8시에 모여 스님 법문을 듣습니다. 2015년 가을부터 법회에 참석하던 도성희 님이 집을 내주어 가을불교대학도 개설했습니다.
불교대학생인 이명화 님은 차로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에서도 매주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에서 열린법회를 담당한 적이 있는 박희목, 안선영 부부가 보스턴에 합류하여 경험이 없는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반들과 나누기를 하다보면 삶이 좀 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 수행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천일결사 수행과 수행법회, 불교대학, 정토회의 각종 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 삶은 많이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습니다. 이 좋은 법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인연을 짓자 원을 세워봅니다.
저는 오타와 열린법회를 담당하고 있는 노향숙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던 6년 전 우연히 유튜브로 스님의 즉문즉설을 접하고 스님의 법문을 통해 마음을 많이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에 스님의 세계 100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강연 일정을 살펴보니 캐나다 내에 토론토와 몬트리올 강연은 있는데 오타와 강연은 없었습니다. 법륜스님을 오타와에 꼭 모시고 싶은 마음에 해외사무국에 연락을 하고 오타와 강연을 추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인연으로 깨달음의장에 다녀온 후 자연스럽게 열린법회를 열게 됐습니다.
현재 가정주부 3~4명이 모여 열린법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이 묵묵히 하다보면 회원 수도 점점 늘어나리라 믿습니다.
몬트리올 열린법회 담당자 노종숙입니다. 몬트리올 열린법회 역시 스님의 세계 115강을 계기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강연을 준비했던 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법회를 열고 담당자인 제가 자리를 비울 때는 홍은지 님이 대신 진행을 맡아주는 등 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화목한 분위기로 법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야외법회 사진에서 보이듯 회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가 몬트리올 법회의 최대 자랑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많은 분이 몬트리올 법회와 인연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런던 열린법회 담당자 김재명입니다. 저는 본래 워털루법회 담당자인데 현재 임시로 런던 법회 담당을 겸하고 있습니다.
2014년 당시 저는 런던 강연 담당자로서 처음 해보는 강연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해외 강연을 총괄하던 임금이 님이 “스님 강연이 기획법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제의를 해, 9월 강연 한 달 전인 8월부터 기획법회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3번의 기획법회를 마치고, 2015년 1월부터 최은실 님이 제공한 장소에서 박철우 님이 담당자 소임을 맡아 1년 넘게 매달 한 번씩 열린법회를 진행했습니다.
런던 열린법회는 스님의 세계 100강을 계기로 다시 시작되긴 했지만 이미 2010년에 1년간 열린법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강연 준비 당시 이전에 열린법회 담당자였던 박철우 님과 연락이 닿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법회를 열어 현재는 6명 이상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2014 년 런던 강연에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강연 당일 도움을 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토론토법당 회원들, 강연 초반 준비와 홍보에 도움을 준 런던한인회 관계자 등 많은 분이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특히 식사 준비와 홍보에 큰 역할을 한 박은자 님께 당시에 못다 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구엘프 열린법회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화입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육아 원칙에 대한 목마름이 있던 차에 우연히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 이렇게 애를 키워야겠구나.” 하고 큰 감동을 한 후 유튜브에서 스님의 법문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에도 정토법당이 있다는 것과 토론토법당에서 불교대학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2013년 봄, 토론토 불교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5년 가을 토론토법당의 김정란 총무, 정연희 님과 함께 구엘프에서 기획법회를 연 것을 계기로 열린법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한인 인구가 적긴 하지만 (2011년 인구통계 기준 310명),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못 듣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해봐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린법회를 시작했습니다. 남부 온타리오에 수행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옥빌 열린법회 담당자 김미경입니다. 2014년 법륜스님의 토론토 강연에 참석하면서 토론토에도 정토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론토법당의 수행법회에 참석하고 깨달음의장에 다녀온 후 천일결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6월 옥빌로 이사를 오면서 옥빌에서 기획법회를 열고 올 3월부터는 열린법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이 법회에 한두 번 나왔다가 오지않아 서운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서로 너무 친해져서 마음 나누기할 때 수다를 떠는 것 같은 느낌 마저 듭니다. 옥빌에서 불교대학도 열고, 천일결사 수행도 같이하는 도반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_김재명 (북미동북부지구 자원활동부 팀장)
담당_백은주 (북미동북부지구 희망리포터)
편집_이진선 (해외지부)
정토회 해외사무국에서는 열린법회(기획법회) 참가자가 3명 이상이 되면 법문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가족, 직장 동료, 친구, 이웃 등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고 영상법문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가정, 직장사무실, 회관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법회개설문의 | 정토회 해외지부 사무국
4361 Aitcheson Rd. Beltsville, MD 20705, USA
jungtooverseas@gmail.com
+1-240-786-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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