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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졸업한 경전반 도반들은 공부나 활동에서 어느 기수보다 단결이 잘 되고 수행 정진의 힘이 뛰어났습니다. 24명 전원이 졸업하고 21명이 정회원이 되면서 새로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들의 근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권경남_ 경전반 법문을 통해서 삶이 가벼워지고 늘 행복감이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일상에서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도 크게 흔들리지 않아 스스로 놀랄 정도입니다. 내가 더 단단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수행법회 담당자로 봉사 시작하며 도반들을 만날 수 있는 수행법회가 늘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권봉창_ JTS 거리모금 담당입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하지만 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행공부해 나가겠습니다.
김미숙_ 수정법당 봄불교대학 담당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부담되어 학생일 때가 좋았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휘둘리기도 했는데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고 마음을 내니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복순_ 제 인생을 두 단계로 나누면 정토회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눌 듯합니다. 스승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세상을 넓게 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봄불교대학 영상담당을 맡았습니다. 푸근한 웃음으로 새로운 신입생을 맞이할 겁니다!!
김선영_ 봄경전반 담당을 맡았어요. 지난해에는 불교대학 모둠장 봉사로 부담이 적었는데 이제는 담당자가 되니 챙겨야 할 게 많아 부담이 되고 또 욕심이 나는데 가볍게 해보겠습니다.
나병찬_ 경전반까지 좋은 공부 했으니 이제는 내 것으로 체득하는 수행, 자유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수행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적더라도 오픈된 마음으로 하루명상을 꾸준히 진행해서 도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류경아_ 경전반에서 도반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오뚝이 같은 사람, 가벼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불교대학팀장으로 수행하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배상환_ 수행법회 부담당을 맡았습니다. 지난해는 수업 자체가 수행으로 소중한 시간이었고 봉사는 받은 만큼 베푸는 즐거움이 있는 듯합니다. 봉사하면서 순간 분별심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수행으로 헤쳐 나가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서미옥_ 깊이 있고 우주의 원리를 꿰뚫는 법문을 통해 사물의 이치와 마음작용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도움을 주는 일이 많아졌어요.
신옥미_ 경전반 때부터 불교대학 담당을 할 만큼 열심히 봉사 수행하였는데 약간 나태해지려는 나를 보고 한 박자 조절하면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도반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단단해진 느낌, 예전보다 관대해진 나를 봅니다. 수행과 봉사가 내 삶의 큰 틀로 있으니 든든합니다.
신혜주_ 경전반 수업은 내 인생의 큰 반전이었고, 실생활에 도움 되는 예를 함께 설명해주는 강의는 항상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경전을 배우고 내 삶과 비추어보며 적용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나를 놓는 연습, 나랄 것이 없다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봄경전반 담당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엄은실_ 경전반 도반들 덕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늦은 퇴근으로 봉사하기 쉽지 않아 불교대학 모둠장을 맡아 봉사를 시작했어요. 이 인연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요. 분별없이 가벼이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금희_ 서울로 이사하는 바람에 행정처 불교대학담당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빨리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불교대학 시절 학생으로서 아쉬웠던 점 떠올리며 그런 점을 제가 채우는 데 도움을 주자라고 마음 내었어요.
이덕주_ 경전반을 마치면서 1년간 공부를 잘 마쳤다는 맘보다 그 좋은 법문을 들었음에도 나 자신이 아직도 진리를 알기엔 멀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열심히 수행정진하겠습니다.
이미경_ 도반들과의 유대감으로 나태해지지 않고 끝까지 경전반을 잘 마쳤습니다. 금강경, 반야심경, 육조단경을 통해 삶이 혼자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고,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조금은 풍요롭고 편안한 마음이 되어 좋았습니다. 분당법당 통일 담당으로 새터민 지원을 하고 있는데 봉사가 곧 이러한 배움을 실천하는 길인 것 같아요.
이시은_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더구나 2년 같이 공부한 도반들이 있어서 부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부처님 가르침 따라 너도 좋고 나도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은 그런 삶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이번 불교대학 담당을 맡아 새롭게 수행하고 봉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정애심_ 불교대학 담당과 천배정진을 맡아서 해오면서 보시와 봉사가 복임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하는 도반들이 너무 고맙고 이번 19명의 불교대학 신입생들을 보며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인도성지순례를 가는 게 목표입니다!!
정영숙_ 어둠의 긴 터널을 벗어난 듯 자유롭고 밝아졌어요. 경전반 심화과정도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길 정도로요. 내 앞에 놓인 어떤 일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겼어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수행 보시 봉사하며, 자유롭고 행복 시작입니다^^. 그래서 법당의 환경상품 담당을 맡아 그 시작을 열고 나아가보려 합니다.
최세경_ 경전반 졸업식을 위한 합창을 도반들과 같이 준비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모든 게 불법공부의 연장인 것처럼 감사함이 넘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내가 너무나 많이 받은 것에 비해 행동하지 않는 것 같아 지금은 복지 담당으로 JTS 거리모금담당, 새터민 방문을 통해 더 회향하는 삶을 살고자 원을 세우고 수행자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진정한 봉사의 길로 접어든 모자이크 붓다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글_정현지 희망리포터(분당정토회 분당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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