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행자의 하루

정토행자의 하루
12월 1주차(5)
강화/영주/화봉 법당 소식

강화법당 '이웃사촌'에서 이웃사촌과 함께 법문을 듣다, 영주법당 첫 생일 자축연, 화봉법당 새내기 불교대학생들이 일일봉사자가 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인천정토회 강화법당]

‘이웃사촌’에서 이웃사촌과 함께 법문을 듣다!11월 28일(금) 저녁 7시 ‘이웃사촌’ 카페에서 우리 동네 행복강좌 첫 기획법회를 열었습니다. 강화정토법당 도반들과 ‘이웃사촌’ 운영하는 분들, 홍보 포스터를 보고 찾아온 분들까지 모두 열다섯 명이 둘러앉아 영상으로 스님 법문을 들었습니다. ‘이웃사촌’은 뜻있는 강화 사람들이 ‘모르면 남이지만 알면 이웃이다.’는 생각으로 만든 일종의 마을사랑방으로 누구나 와서 쉬고, 먹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인데 이번 기획법회로 정토회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웃사촌'에서 이웃사촌들이 모여 법문을 들었습니다~^^
▲ '이웃사촌'에서 이웃사촌들이 모여 법문을 들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거의 50~60대 분들이어서 부부관계에 대한 법문, 인생 후반에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법문 등을 듣고, 준비한 다과와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록 영상으로 만나긴 했지만 법륜 스님을 뵙게 되어 좋았다.’는 분도 있었고, ‘우리들 사는 모습이 비슷하구나.’ 하신 분도 있었고, ‘질문자들의 솔직한 자기 이야기 덕분에 즐겁게 들을 수 있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다과와 함께 소박하고 편안한 마음 나누기~~
▲ 다과와 함께 소박하고 편안한 마음 나누기~~

처음 만난 분들도 많았는데, 강화에 사는 이웃사촌들이라 그런지 금세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두 번째, 세 번째 기획법회가 ‘강화 여성의 전화’와 함께 진행됩니다. 세 차례 실시하는 우리 동네 행복강좌 기획법회를 통하여 강화 지역 주민들에게 강화정토법당을 알리고 인연의 폭도 넓힐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고제헌 희망리포터 [안동정토회 영주법당] 영주법당 첫 생일 자축연11월 17일(월) 영주법당에서는 소방안전교육과 법당 첫 생일 자축연이 있었습니다.영주소방서에서 지원한 소방안전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하여 나와 내 주위의 안전, 그리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김수 거사님
▲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김수 거사님

이어서 영주법당 첫 생일 자축연을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영주로 이사 온 김수, 이정자님이 2009년 8월부터 가정법회를 운영하고, 2011년부터는 불교회관을 빌려서 수행법회 그리고 불교대학을 진행하다가 2013년 11월에 드디어 영주법당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주법당은 봄불교대학 주간반, 저녁반과 가을불교대학 저녁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원한 지 1년 만에 많은 도반님들의 적극적인 봉사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총무 이가현 님은 ‘울산에서 이사 온 지 5개월 만에 법당 개원불사를 맡게 되었는데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고 어려웠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고 특히, 수행도 열심히 하고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도반이 늘어나서 기쁘다.’고 합니다. 이정자 님은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4년여를 법회를 열어 왔는데, 법당이 마련되자 마치 전세 살다가 내 집 마련한 듯 큰 기쁨이 있었다. 항상 열려있는 법당이 있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봄불대생 정순애 님은 ‘영주에 정토불교대학이 생기기를 많이 기다렸다. 올 3월에 입학하여 체계적인 불교를 공부하는 기쁨을 누리며, 점차 좋게 변화하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에 참 행복하다.’고 합니다.

법당 첫 생일 자축연에 함께한 도반들~ 왼쪽부터 정순애, 총무 이가현, 이정자, 김수, 신미란, 심순덕 님^^
▲ 법당 첫 생일 자축연에 함께한 도반들~ 왼쪽부터 정순애, 총무 이가현, 이정자, 김수, 신미란, 심순덕 님^^

마음나누기를 들으며 법당을 마련하기 위해 수고하신 많은 분들의 노력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행, 보시, 봉사를 통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정토법당에서 편안함과 행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조정향 희망리포터

[울산정토회 화봉법당]

새내기 봄불교대학생들, 일일 봉사자 되다!올 4월에 개원한 화봉법당. 법당공사가 채 마무리 안 된 3월에 봄불대 신입생을 받아 울산법당에서 함께 입학식을 치르며 진땀 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수련을 앞두고 있으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한 명 두 명 ‘깨달음의 장’에 다녀오고, 입재식에 다녀오고, 사찰순례다 특강수련이다 해서 열심히들 공부하더니 11월에 드디어 일일봉사자가 되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그 새내기들의 소감 좀 들어볼까요?

처음 봉사 권유 받았을 때처음 봉사를 권유 받았을 때는 도반들과 같이 해보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무슨 일을 시킬까 하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깨달음의 장’에서 정말 깨달은 바가 있어 시키면 무조건 "예!"하고 했더니 점점 책임감이 느껴지고 법당의 손님에서 주인이 된 것 같습니다.학창시절부터 어떤 책임을 맡아서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컸는데 이제는 봉사를 권유 받으면 내가 맡은 바는 확실히 잘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고, 봉사를 시켜주는 게 너무 좋습니다.

얼마 안 되었지만 봉사를 해보니봉사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는지 청소, 나누기 기록, 입금표 작성 등을 시킬 때는 ‘이게 봉사인가? 이게 보탬이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다가 보니 뿌듯함이 생기고 내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받는 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봉사로 도움이 되고픈 마음입니다.

앞으로는계속 "예!"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내 필요보다는 날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는 봉사자가 되고 싶습니다. 남이 하면 그 줄을 잡고 따라가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맡은 일을 적극적으로 배우며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때요? 우리 새내기 불대생 봉사자분들, 정말 멋지지 않나요? Posted by 김은하 희망리포터

입금표 작성법 열공 중인 두 새내기들. 가운데 임후주 보살님, 우측 차홍선 보살님~~
▲ 입금표 작성법 열공 중인 두 새내기들. 가운데 임후주 보살님, 우측 차홍선 보살님~~

복도 게시판 앞에서 기념으로~ 왼쪽부터 이수진, 문현정 보살님. 사진이 흐려서 아쉬워요~^^;;
▲ 복도 게시판 앞에서 기념으로~ 왼쪽부터 이수진, 문현정 보살님. 사진이 흐려서 아쉬워요~^^;;

전체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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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기획법회가 점점 더 풍성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br />영주 법당 1주년 축하합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br />풋풋한 새내기에서 어엿한 졸업생...화봉법당 일일 봉사자들 멋지십니다.

2014-12-06 00:15:09

지예선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곧 돌아 오는데...^^<br />오늘도 따뜻한 소식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2014-12-05 11:52:16

성영아

영주법당 1주년 축하드려요~~^^
화봉법당 소식 울 부을지부 소식이라 더 눈에 들어 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014-12-05 0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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