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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법당 몸놀이로 더욱 친해진 봄불교대학 사찰순례, 강서법당 쉬고 싶고 놀고 싶은 일요일 법회에 가는 까닭은?, 구로법당의 밝은 미래 청년불교대학, 통영법당 기획법회 홍보, 마산내서법당의 꽃과 같은 배수진 보살님 소식 전해드립니다^^
몸놀이로 더욱 친해진 봄불교대학 사찰순례2014년 10월 27일(월) 동래법당 봄불교대학 주간반 18명은 사찰순례를 떠났습니다. 국내 최대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운문사에 가서 오전에는 사리암을, 점심식사 이후에는 운문사와 북대암을 탐방하였습니다. 사리암은 차 안에서 임주영 보살님의 쉬운 설명을 들은 뒤에 각자 암자를 둘러보았고, 운문사는 해설사가 진행을 하였습니다. 운문사는 560년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천년사찰로 입구가 공원처럼 넓고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단풍놀이를 오기도 한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몸놀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먼저 짝짓기 놀이를 했는데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부르며 돌다가 사회자가 "나이 50대 한 명, 40대 두 명"이라 외치자 50대 한 명과 40대 한 명이 얼른 옆에 있는 40대를 확 끌어당겨 안았습니다. 그런데 “어, 나 50대인데….”라고 하여 다들 그 보살님의 동안 외모에 놀라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노란고무줄로 머리를 묶는 벌칙을 받았답니다.
이어서 ‘미니올림픽’을 진행하였는데 ‘포환던지기’는 ‘풍선던지기’로, ‘원반던지기’는 ‘명함던지기’로, ‘창던지기’는 ‘빨대던지기’로 바꾸었습니다. ‘빨대던지기’에서 한 빨대가 의외로 잘 날아가 다들 “우와~!”하며 신기해했는데, 살펴보니 빨대 속에 조그만 돌멩이가 끼어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또 한바탕 웃음이 터졌습니다.
상품 전달식으로 놀이의 마무리를 하였는데 준비된 환경상품을 이기고 지고에 상관없이 모두가 골고루 고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도반들과 함께 가을 정취에 물든 아름다운 사찰을 둘러보고, 즐거운 몸놀이도 하여 더욱 많이 친해졌다며 모두들 기뻐하였습니다. 봄불대 담당자인 김민지 보살님이 "봄불대 학생이면서 모둠장인 다섯 명이 사찰순례를 직접 기획하고 답사를 다녀왔어요. 사전에 함께 재미있게 준비해서 더 의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다녀온 뒤에는 봄불대가 더욱 화합된 분위기이고, 출석률도 높아졌답니다."라며 방긋 미소 지었습니다. Posted by 최미정 희망리포터
쉬고 싶고 놀고 싶은 일요일, 법회에 가는 까닭은?2014년 11월 9일, 일요법회 특강법문을 들으러 가던 중 띠리링 울리는 친구의 전화. 놀자는 말에 혹했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법당으로 향하며 문득 일요일임에도 법회에 오는 도반들의 마음이 궁금해졌습니다. 저까지 모두 9명이 참석했더군요.
이곳이 처음인 정용일 님은 바람 따라 다니다가 스님의 즉문즉설을 유투브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그 말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공동체에서 공부해보고 싶어 오게 되었으며 부인도 같이 오려했으나 늦잠으로 딸만 데리고 왔다 합니다.
안영미 님은 가을불교대학 저녁반에 입학했으나 여건상 잘 나올 수가 없었는데 밴드에서 가을특강 공지를 보고 이것만이라도 꼭 참석하자 마음먹고 왔지만 법문은 아직 이해가 덜 되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수줍게 웃습니다.
또 불교대학생 김민선 님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정말 싫어했는데 특강법문이 재미있어서 공부하듯 듣고 있고, 오늘도 수업 받으러 왔다며 이렇게 공부하는 법문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해서 도반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습니다.
집전을 담당한 진영연 님은 가을불대 입학 때부터 모든 행사를 거의 다 참석했고, 본인만 행복해지기 아까워서 신랑을 데려왔다고 합니다. 남편 남궁산 님은 예전부터 법륜스님 강의는 인터넷이나 책으로 접하고 있었지만 특강을 들으면서 스님의 해박함에 더 놀랐답니다. 알콩달콩 함께하는 두 분의 모습에서 행복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본인을 양다리라고 밝힌 보살님은 특강 때문에 강서법당에 처음 왔고 끝까지 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참석하고는 있지만 아직 모든 게 어설프다며 지금도 어떻게 할지 망설여진다 했지만, 계속 뵐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끝을 맺는 걸 보니 조금 전진한 듯 보여 좋았습니다.
법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조인미 총무님은 공양 준비하며 정용일 님의 딸과도 놀아주느라 바빴습니다. 여러 번 법문을 들었지만 한 번도 오롯이 듣지 못했다 하면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더욱 감사했습니다.
일요일에 법회에 나오는 이유와 법문에 대한 소감은 조금씩 달라도, 각자에게 맞는 부분을 잘 찾아내어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의 길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보냈을 두 시간이 제게도 큰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Posted by 지예선 희망리포터
구로법당의 밝은 미래, 청년불교대학2014년 가을학기에 구로법당 청년불교대학이 처음으로 개강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생긴 청년부라 소수 인원만 등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쁘고 멋진 도반들이 많이 등록하여 총 14명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그 어느 반보다 나누기가 잘되고 있다고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합니다. 깊이 있는 마음나누기와 느낌을 피드백해주는 메아리까지 잘 운영이 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구로법당의 미래는 밝습니다! Posted by 오세라 희망리포터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해지기를, 기획법회 홍보 통영법당에서는 11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여 동안 영상으로 보는 ‘법륜스님 행복강좌’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 들어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섯 도반이 홍보활동에 열정적으로 함께하며 경상대학교와 그 근처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강좌는 다가오는 토요일인 22일 오후 3시에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해양과학관 204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석소영 법우는 "이번 강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정토회와 법륜스님을 알게 되어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위의 문제들을 더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Posted by 최성웅 희망리포터
마산내서법당의 꽃과 같은 배수진 보살님마산내서법당의 꽃과 같은 배수진 보살님을 소개합니다. 보살님은 2011년 정토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는 가을불교대학 담당을 맡고 있는데, 내서법당이 신생법당이라 봉사자가 부족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보살님은 처음에는 내가 많은 분들의 봉사로 이 좋은 법을 편안하게 잘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회향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했지만, 선배의 수행담에서 ‘회향한다는 마음만으로는 오래 가지 못한다. 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하라.’는 깨우침을 통해 내 공부의 연장이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몸 치유 차 내서법당 근처로 오게 되었다가 봉사를 하게 되면서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제 삶이나 마음의 변화는 많았습니다. 불대 담당을 하면서 정토회가 지향하는 바가 명확해졌고, 불법을 막 처음 접한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는 부족한 제 모습을 보며 조금씩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면서 법의 이치를 경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이제는 수행, 보시, 봉사가 하나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스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아갑니다. 부지런히 배우고 정진해서 우선 나부터 행복해지고, 또 정토회의 작은 모자이크의 한 부분이 되어 세상에 잘 쓰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살님의 환한 미소만큼이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이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허영자 희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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