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하루

2025.12.5. 평화재단 손님 미팅, 금요 즉문즉설
“남편은 월급을 다 쓰고 저는 생활비만 받습니다. 저축이 안 돼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 종일 평화재단을 찾아온 손님들과 연달아 미팅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스님은 새벽 수행과 명상을 마친 후 평화재단으로 향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오전 10시부터 손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북아 역사 기행을 할 때마다 버스 운전을 도맡아 준 김태원 님의 아내 분이 스님을 찾아왔습니다. 얼마 전 김태원 님이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하셨는데, 억울한 사정이 있어 스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스님은 법조계와 경찰서를 통해 자세한 내막을 조사한 후 적극 도움을 주기로 하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수경 스님과 현고 스님이 찾아왔습니다. 정토회는 내년부터 천룡사 복원 불사를 시작할 계획인데, 불사위원회에서는 사찰 건축 전문가인 현고 스님과 불교 환경 운동을 이끌었던 수경 스님을 모시고 많은 조언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앞으로 천룡사 복원 불사를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을지 좀 더 큰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현고 스님이 문화를 보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역대 선지식들의 어록이 많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 깊은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불교에 아예 가까이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불교를 외면하지 않으려면, 우선 겉모습이라도 보고 접해야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석굴암을 보면 ‘미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지성적인 것 같기도 하고, 감성적인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 인상을 통해 ‘내 얼굴도 저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인간은 정보를 전달받을 때 80퍼센트 이상을 시각을 통해 받아들입니다. 듣거나 생각한 것보다 눈으로 본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익산에 직접 가서 미륵사지 탑을 봐야만 사람들은 비로소 백제 불교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초월하는 이미지와 감성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법입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의 힘

그동안 법륜스님께서 ‘바른 가르침’ 하나만으로도 이처럼 큰 흐름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여기에 ‘문화의 힘’까지 더해진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좋은 것은 누가 보더라도 좋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600년 동안 주변의 모든 것이 불타고 사라졌지만, 수덕사 대웅전만 화마를 피하고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멋있고 좋은 것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기 마련이고, 그 관심은 ‘보호 본능’으로 작동합니다. 바로 이런 감성과 인식이 시대를 관통해 온 것입니다.

저는 불교가 단지 뛰어난 선사의 설법으로만 계승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상이라도 ‘문화’로 전환되지 않으면 결국 잊히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가 가진 이 힘을 깊이 이해하고, 그런 마음으로 천룡사 복원 불사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고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수경 스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너무 진지한 이야기를 해서 점심이 소화가 안 되겠다. 밥이나 먹고 하자.”

스님도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네요. 점심 먹고 나서 계속 이야기를 나눕시다.”

함께 지하 공양간으로 내려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차를 마시며 천룡사 복원 불사의 방향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후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미팅을 마쳤습니다.

1층 현관에 모셔져 있는 마애불상 앞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 현고 스님과 수경 스님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평화재단으로 돌아온 스님은 오후 2시부터 다음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잠시 후 유균 전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 이금림 작가,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 김홍신 작가가 찾아왔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남민우 다산그룹 회장이 얼마 전 법구경 편역본을 내었는데 불교의 가르침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꼭 스님을 찾아뵙고 싶다고 하여 오늘 미팅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네 분 모두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어서 함께 스님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스님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오후 3시에는 북한 전문가가 찾아와서 북일 관계와 북미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의논하고 돌아갔습니다.

오후 4시에는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찾아와서 스님에게 인사하고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이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기념사진을 찍고 미팅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오후 5시에는 법조인 출신의 초선 국회 의원들이 찾아와서 대한민국의 빈부 격차 해소와 주거 정책, 사회 개혁에 대해 스님에게 조언을 구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공익을 위한 일이라면 저도 무슨 일이든 돕겠습니다. 국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만나서 대화를 나눕시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팅을 마쳤습니다.

해가 저물고 저녁 6시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온 정토회 회원인 성소현 님이 대체 의학 전문가 분을 모시고 와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성소현 님은 최근에 스님의 건강이 많이 염려가 된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스님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게 보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세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문가 분을 모시고 왔습니다.”

스님도 웃으며 말했습니다.

“강연을 해 달라는 요청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고, 제 건강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그래서 사람들의 요구에 모두 응하다 보면 건강이 더 나빠지는 모순에 지금 빠져 있어요.”

어떻게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스님은 어제부터 어깨 통증이 계속 심했습니다. 오늘은 법문을 하기도 어렵겠다 싶어서 급히 뼈를 맞추는 전문가를 불러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원래 저녁 7시 30분에 금요 즉문즉설 생방송을 시작해야 하는데 치료가 길어졌습니다. 생방송 시작 후 초반 30분은 녹화 방송을 틀기로 하고, 스님은 응급 치료를 받은 후 정토회관 방송실로 향했습니다.

녹화 방송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저녁 8시가 되어 스님이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어깨 통증이 심해서 방송 직전에 치료를 받느라고 조금 늦게 방송실에 왔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사전에 질문을 신청한 분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40분 동안 세 명이 손들기 버튼을 누르고 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자는 생활비와 저축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남편은 월급을 다 쓰고 저는 생활비만 받습니다. 저축이 안 돼요.

“저는 남편에게 생활비를 150만 원 정도 받고, 그중에서 30만 원 정도는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주고 남은 300만 원 정도를 본인 혼자 다 씁니다. 그러다 보니 제 생각에는 돈이 모이지 않는 것 같아서 불만이 있습니다. 조금 아껴 쓰면 생활비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저축이 되지 않아서 걱정됩니다.”

“질문자는 직장을 안 다닙니까?”

“네, 저는 성당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합니다.”

“그럼 450만 원 정도 되는 수입이 모두 남편이 번 돈인가요?”

“네.”

“남편이 벌어서 생활비 하라고 150만 원을 질문자에게 주고,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다 쓰는데, 질문자가 왜 불만인가요?”

“미래를 생각하면 돈이 조금 모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 나름대로 모으고는 있지만, 너무 적습니다.”

“그러면 질문자도 직장 다니면서 돈을 좀 벌면 되지 않을까요?”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이에요.”

“중학교 1학년이면 괜찮아요. 세 살 때까지는 엄마가 돌봐 줘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직장 나가서 일하면서 돌봐도 됩니다.”

“그럼 성당 다니는 것도 그만두고 직장을 다녀야 할까요?”

“질문자가 꼭 직장을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당을 다니는 신앙 생활이 좋다면 돈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질문자는 돈을 안 벌면서 남편에게 ‘돈을 많이 주세요.’ 하고 말하면, 남편은 ‘나는 열심히 돈을 버는데, 당신은 돈도 안 벌고 성당만 다니면서 왜 내가 번 돈을 더 달라고 하느냐?’라고 반문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번 돈을 남편이 많이 가져간다면 항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벌어서 남편이 쓰는 것에 대해서는 질문자가 할 말이 없어요. 남편이 생활비만 주면 생활비만 받으면 됩니다. ‘나는 생활비만 있으면 되고, 돈에는 욕심이 없다. 신앙 생활 열심히 하고 봉사 활동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살아서는 봉사하고, 죽어서는 천당 가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무엇 때문에 20만 원씩 저축을 하나요?”

“나중에 아들이 크면 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들은 남편이 돈 벌고 있으니, 남편이 책임지겠지요. 왜 질문자가 책임지려고 합니까?”

“남편이 돈을 한 푼도 저축을 안 합니다.”

“남편이 저축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남편이 저축 안 하고도 앞으로 계속 벌 자신이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네, 그럴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기술 쪽에서 일하는데, 손재주가 있습니다.”

“남편은 기술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 아니겠어요? 그러니 남편을 믿어야지요. 질문자가 걱정이 돼서 돈이 필요하면 성당을 다니면서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한 달에 50만 원이라도 벌어서 저축을 하면 됩니다. 일보다는 신앙 생활이 더 좋다면 남편이 150만 원이라도 생활비를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신앙 생활을 하면 됩니다.”

“남편을 고맙게 생각하고 신앙 생활을 하겠습니다.”

“질문자가 ‘돈을 많이 달라.’고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것은 주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많이 달라고 얘기는 안 해 봤어요.”

“필요하면 말해 보세요. 더 안 준다고 해도 말을 해 보는 게 낫습니다. ‘여보, 요즘은 150만 원 갖고는 생활비가 안 돼요. 50만 원만 더 주면 안 될까요?’ 이렇게요.”

“남편에게 말을 못 꺼내겠어요. 남편이 일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바다 낚시를 다니거든요. 그러면서 돈을 많이 씁니다.”

“남편이 받는 스트레스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질문자가 고민이 되고 필요하다면 말을 꺼내 보는 겁니다.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말해 봤는데 안 주면 그만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어느 날 분위기도 좋게 하고, 밥상도 차리고, 술도 한잔 하게 하면서 ‘여보, 나 할 말이 있는데, 말해도 될까?’ 하고 ‘그래 해 봐라.’ 하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150만 원으로는 생활하기가 좀 어려운데, 50만 원만 더 올려 주면 안 될까? 200만 원은 있어야 생활이 되지, 150만 원으로는 도저히 안 되거든.’ 이렇게 한번 얘기해 보세요.”

“그런데, 남편이 오히려 밑밥을 깔고 돈을 더 안 주려고 그래요. 심지어 더 깎으려고 합니다.”

“질문자가 장사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처음에는 서로 터무니없는 가격을 내놓고 흥정을 하잖아요. 딱 200만 원 생활비를 받아야 할 때는 ‘내가 사실은 250만 원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당신 생각해서 50만 원만 부른 거야. 형편이 되면 100만 원은 더 줘야 하는데, 절반으로 깎은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남편이 여우 같아서 통할지 모르겠어요.”

“한 번 말해서 안 통하면 두 번 말하고, 두 번 말해서 안 통하면 세 번 말하면 됩니다. 화는 내지 말고 웃으면서 말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남편이 ‘안 된다고 했잖아.’ 이렇게 말하면 ‘알았어.’ 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다음에 밥 먹으면서 ‘여보, 그것 좀 올려주면 안 될까?’ 하고 말하면 됩니다.”

“남편 성격에 화를 버럭 낼 것 같은데요?”

“버럭 화를 내면 뭐 어떻습니까. 화를 내는 사람만 괴롭지, 질문자한테 손해 날 일은 없잖아요?”

“그렇지요.”

“남편이 화를 내면 ‘여보, 미안해. 오늘 한 말은 취소할게.’ 하고 넘어갔다가 다음에 또 꺼내고, 다음에 또 꺼내면 됩니다. 이러다 보면 남편이 못 견뎌서 ‘에잇, 주고 말자!’ 하면서 줄 거예요.”

“그래요? 알겠습니다.”

“한 열 번 정도 말할 생각을 하고 시작해 보세요.”

“그럼 1년은 걸리겠네요.”

“1년까지 안 걸립니다. 격주에 한 번씩 해보세요. 말했는데도 안 준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질문자 입장에서는 본전이니까요.”

“그렇죠. 저는 지금도 살 수 있으니까요.”

“네, 그렇게 지내면 됩니다.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말을 했는데도 남편이 도저히 들어주지 않고 질문자는 돈이 꼭 필요하다면, 성당 가는 시간을 줄이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얼마라도 벌면 됩니다.”

“아르바이트도 해 봤는데 남편이 전혀 안 도와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제 원래 성격이라면 남편과 이혼을 했을 겁니다. 1년 넘게 108배를 하면서 식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되면 돈에 너무 욕심내지 말고 성당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남편이 낚시 다니면서 돈을 너무 많이 쓰니까, 그것보다는 내가 쓰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말을 해야 합니다.

질문자가 돈을 모으겠다고 하면서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하면 남편이 안 줄 거예요. ‘생활비가 부족해서 못 살겠어. 요즘 물가가 얼만데 이거 갖고 살림을 어떻게 살아. 조금만 더 줘.’ 이렇게 사정을 해야 조금 올려 줄 겁니다. ‘애들 생각해서 저축을 좀 해야 하는데, 돈 좀 줘.’ 이렇게 말하면 남편이 안 줍니다. ‘쓸 돈도 없는데 저축할 돈이 어디 있어?’라고 말할 거예요. 그러니 남편에게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말하세요. 실제로 물가도 많이 올랐잖아요. 그렇게 생활비를 좀 더 받아서 저축을 더 하더라도, 남편에게는 저축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남편 카드를 쓰는 거라서 제가 저축하는 것도 다 알고, 얼마 저축하는지도 다 알아요.”

“남편이 ‘왜 너는 저축만 하고 돈을 안 쓰면서 자꾸 돈을 달라고 하느냐?’고 하면 아껴 쓰다 보니 그런 거라고 얘기하고, 계속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앓는 소리를 해 보세요. 질문자의 남편은 그렇게 말해야 생활비를 올려줄 거예요.”

“감사합니다. 잘 알았습니다.”

계속해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 응급실 근무를 꿈꿨지만, 큰 병원에서는 적응하지 못해 그만두고 지금은 작은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시 큰 응급실에 도전해도 될까요?

  • 아들이 스스로 생을 끊으려 한 뒤 의식 없이 누워 있어 부모로서 깊은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을 지키고 놓으며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할까요?

세 명과 대화를 나누고 나니 생방송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즉문즉설 시간을 기약하며 생방송을 마쳤습니다.

내일부터 1박 2일 동안은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을 비롯하여 전국 으뜸절과 실천장소에서 정토회 2-1차 천일결사 회향 수련이 진행됩니다. 스님은 대중과 함께 정진을 하며 지난 천일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전체댓글 10

0/200

최영관

고맙습니다...

2025-12-08 07:59:09

김송주

스님~ 일을 좀 줄이고 건강부터 챙겨요~ 건강 챙기고 일합시다~ 🙏

2025-12-08 07:29:32

감로화

스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5-12-08 07:21:52

전체 댓글 보기

스님의하루 최신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