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오늘 이야기는 저에게 와닿는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쿨한 성격은 아니지만
단순하게, 재미있게, 그리고 그냥
지금 여기에서 당신과 함께 있어서
그냥 이야기하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반드시 너랑 이야기를 해야한다라는 순간적 어필을 하려는 말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냥 이야기해야지 저도 가끔 단순히 이야기를 이을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
2025-10-13 12:36:37
이수정
고맙습니다.
2025-10-13 07:20:31
이은여
내행동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025-10-13 06:43:44
CACTU후S
내 마음 같은줄 알고 상대방에 이야기 했다가 일 을 더 그르치는 경험이 있기에 스님 말씀에 많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0-12 22:54:37
겨울잠
그럼 뭐 어쩌나요...
직장에 거미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 있으면 가족에 신경 쓰고
직장, 가족 둘 다 그러면
'세상엔 원래 나 혼자다' 하고
무심히 공존하려고 노력해야죠.
질문자 님은 어느 쪽이신가요?
저는 두 번째랍니다.
2025-10-12 19:15:34
겨울잠
사람이 '거미'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직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 때문에 모여있을 뿐
아무런 연대가 없다.
한두 사람이 그러면 모르겠지만
대다수가 '거미'와 같은 마음으로 모여 있다면
공존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동료들과
그저 '무심'하게 협력하려고 노력하죠.
2025-10-12 18:44:53
겨울잠
느티나무 껍질은 오래되면 갈라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그 틈새에
다양한 거미들이 들어가요.
깡충거미, 수리거미, 염낭거미 등등...
틈에서 거미줄로 캠핑하듯이 텐트를 치고
여러 마리가 모여서 겨울잠을 자죠.
근데 날씨가 풀리면 어떻게 되느냐?
서로 잡아먹으려고 해요.
잠깐 모여있을 뿐 진정한 공동체가 아니잖아요.
2025-10-12 18:43:13
해탈지
해야할 얘기 하지 말아야할 얘기를 구분해서 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겠습니다. 상대에게 휘둘려 하지 말아야할 얘기까지 하고나서는 후회한 적이 있곤합니다. 상대가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말씀이 가볍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