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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스님.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욕망을 내려놓도록 수행해나가겠습니다.
2016-06-29 09:00:18
완숙
남편 보다 더돈도 잘벌고 능력있는여자 멋쟁이 여자를 선택하면 남편이 살림과 육아를 하는것도 당연 한듯 관세음보살(♡)
2016-06-23 10:59:11
김갑우
스님 감사합니다. ^^
2016-06-23 10:43:38
김정화
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
2016-06-23 09:33:57
나그네
엄마가 직접키우라는 말의 핵심을 저는 낳은 엄마가 그나마 세상에서 그 아이를 제일 잘 키울 확률이 높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막상 애를 키워보면 내가 부족한 엄마(여기서 엄마란 키우는 사람)란 생각이 자주듭니다. 저도 아빠로서 애를 키워보면 상상하던 모습과 다르게 키워집니다. 엄마가 키우겠다고 하면 좋겠지만, 차선은 아빠가 엄마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아이를 위해 기꺼이 경력따위는 버릴 수 있다면요. 아빠가 안되면 그래서 엄마도 힘든 겁니다. 가끔 애를 보면 예쁘지만 매일 마주해서 키우면 평소 살던 습관과 달라서 답답하기도 하고, 마치 명상을 하는 것처럼 온갖 망상이 다 일어나더군요. 이렇게 경력이 단절되는 것인가? 등등.. 육아의 경험이야 주관적이니 백재희님은 더 잘하실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육아우울증.. 이나 이런 망상들이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보편적인 경험이었다는 것입니다. 성취욕구가 강한 아내의 경우 더 힘드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우울증 걸려서 애를 키우는 것 보다 할머니가 키우는게 좋을 수도 있죠.
암튼.. 아빠가 좀 키워보니.. 계속 키우다보면 애가 아빠를 엄마로 생각합니다. 점점 아빠한테 애착하게 될 겁니다. 저도 잠깐 키우긴 했지만, 돌아보면 참 제대로 잘 못 한 부분이 많이 생각납니다. 뭐 그래도 내 수준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한거라 후회는 없습니다. 육아하고 살림하는데 아빠가 유리한 점도 많습니다. 일단 체력적으로는 여자보다 나아서 애를 업고 빨래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쉽구요.
실제로 서양에는 싱글대디들도 많고, 심지어 자기가 낳지도 않은 애를 입양해서 키우는 싱글대디로 있습니다.
전 아내한테 여자라는 이유로 많은 책임을 강요하는 남자들이 싫더군요. 예를 들어 내가 하기 싫은 효도 대신시키는 것.... 내가 하기 싫은 육아 대신시키는 것...
일단 내가 할 수 있으면 내가 하고
나도 못 하면 아내를 존중하고 부부가 화목한게 자녀에게 좋겠죠.
사실 요즘에 할머니가 키우는 애들이 한 둘도 아니고..
그래도 남이 키우는 것보다는 할머니가 좋겠죠.
할 수 있다면 그 보단 아빠가 좋지 않을까 싶긴합니다만..
아빠든 엄마든 내가 엄마 역할을 하는게 아이가 가장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현실의 내 욕구가 다른 걸 하고 싶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2016-06-23 04:49:57
나그네
백재희님 스님 말씀대로면 낳은 사람이 엄마가 아니라 기른 사람이 엄마입니다. 꼭 남자만 승진하라는 법은 없으니, 회사를 휴직하거나 퇴직하고 아빠가 기르면 남은 23개월은 한명의 엄마 아래서 자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아이를 진정 생각한다면요. 본인이 기쁘게 그렇게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본인도 안되면 애 엄마를 존중해 주시고 가능하면 아이를 많이 돌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보려고 1년간 해봤는데, 엄마역할 주부역할이 제일 어렵더군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육아휴직이라도 내셔서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6-06-23 04:32:39
백재희
법륜스님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 질문을 남깁니다
저는 40세 맞벌이 직장인입니다
38세 늦은 나이에 5살 차이나는 집사람과 결혼을 해서 지금 13개월 되는 여자애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은 처녀때부터 독신을 고집했고 또 애기들도 안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자기 주관이 너무나 뚜렸하고 고집 또한 센 편이고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입니다
저 또한 주관이 뚜렸하고 고집이 세고 제 생각이 옳다고 믿는 경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13개월 제 딸이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 성장발육이 빨라서 키, 체중, 사고력, 인지력 등이 같은 또래에 비해 좀 빠른 것 같습니다
법륜스님의 법문과 즉문즉설을 보게 되면 3살때까지는 애착형성 시기라서 엄마가 아기를 전적으로 키워야 나중에 불안증도 안생기고 정신적으로도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은 아기가 12개월 째 복직을 했고 원래부터 아기들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딸을키우는데 있어서도 아주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직을 빨리 하게 되었고 복직을 하고 나서는 쉬다가 다시 일을 시작해서인지 퇴근후에는 녹초가 되어서 아기를 등한시하고 또 아기가 생기고 나니까 빨리 승진을 하고 싶은 욕심도 생겨서 퇴근후엔 아기도 잘 보지않고 승진공부를 때때로 하기도 합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3시부터 저녁 7시나 8시까지는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7시나 8시 이후부턴 제가 보고 잠자리에 들게 합니다
또 어떨때 쉬는 날엔 친정어머니한테 하루종일 맡기기도 하고 밤에 잠까지 친정집에서 친정어머니와 자게 합니다
저는 제딸을 봐주는 사람이 이렇게 여럿이 되는 이런 환경을 봤을때 제딸이 나중에 어떤 문제를 가지게 될지 걱정이고 고민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집사람은 돈 쓰는걸 좋아하고 멋부리고 사치를 좀 하는 편이라서 자기를 위해 치장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꼭 벌어야되고 가정주부로만 절대 만족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꼭 해야지만 된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마음을 내는게 좋을까요?
설법 꼭 좀 부탁드립니다
2016-06-23 00:10:47
허수정
스님 목 많이 아프심 안되는데..넘 무리하지 마시구요..컨디션 잘 챙기세요~ ^^
2016-06-22 20:42:54
박귀봉
스님 감사합니다
2016-06-22 16:22:39
정덕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016-06-22 14: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