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예는 어떨른지요 '오늘도 살아있어 고맙습니다'란
기도문을 가지고 '어제 죽어간 수많은 안티까운 생명이 있는데(교통사고, 병 등)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느냐'
이제 모순이 보이신다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 또한 여기 스님의 하루 만으로 정토회를 접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2015-11-26 08:02:06
청경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ㅡ
글자대로 대응하여 거기 맞는 사람을 떠올린다면 이미 어긋난 독법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앞뒤 문맥과 문단의 흐름에서 그 뜻을 파악하는것이 올바른 독법이라고 보는 저로서는 이렇게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 일해 오늘 먹는것만 해결하는데 마음두고 더 나아가지 않을 뿐더러 관심도 없는 끌려가는 삶의 방식'이라고 말입니다?
2015-11-26 07:51:13
이진영
윤미리님/
스님은 상대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맞게 말씀을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해당하는 말들은 너무 뻔해 사나마나한 말들로 들리지요. 좀더 나에 접근한 말을 들으면 관심도, 집중도 커지고, 머리에 각인도 강하게 됩니다.
스님은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는 말씀을 하신 거지요. 너무 한 단어, 한 문장에 매이지 마시고, 그것으로 전달하시고자 하는 내용에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