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독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본 사람은 1퍼센트도 안 되었어요. 알아도 행동하기가 어려웠어요. 산업화 시대에 일부 사람들이 조국 근대화를 부르짖을 때도 다들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잖아요. 민주화 운동을 두고 당시에는 ‘무모하다, 어디 감히 덤비느냐’고 했지만 지금 보면 역사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br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분단 상태로는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는 분단 상태로도 성장이 가능했기에 굳이 통일 안 하고도 살 수 있었지만, 이제 분단 상태에서는 더 이상 성장은 없습니다. 여기서 안주하고 정체하다 몰락으로 갈 건지, 아니면 여기까지 왔으니 더 나아갈 건지는 우리의 선택이에요<br />아까 제동씨가 이야기했지요? 고구려, 발해 멸망 이후 우리 영토는 통일신라로 찌그러들고, 고려 지나서 조선시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반도를 회복했어요. 그리고 늘 강대국에게 밀리는 약소국으로 전락했잖아요. 그러나 고구려, 발해 이전에는 동북아의 중심국가였어요. 통일은 천 년의 한이 풀리는 것이고, 천 년의 꿈을 실현하는 가능성을 여는 거예요. 선배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이런 새로운 가능성이 지금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잡을지, 포기할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 우리니까 우리가 어떻게 할 건지 선택해야 해요>> 이차돈성사님 추모대제도 아주 뜻깊은 것 같아요..^^*
2015-10-12 03:41:07
강주희
제가 예전에 전화한적이있는거같아요
사실 종교를 떠나서 힘들때에스님의 말씀이 저에게 많이 도움을주었습니다.
저는 피해의식이많은사람입니다.근데 그순간에 제가 남보다 낫다는생각을 한다는걸 느꼈어요.
늘 다른사람한테는 제자신을 낮추고 비하하면서 맞추려고 했었는데 그 당시에 저는 그 사람과 사이가 틀어질까봐 저를 싫어할까봐? 사람에게 두려움도 많았고 사실 제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있었어요.
그게아닌데도 제 스스로 제 진짜모습을 보는것이 무섭고 제 자존심때문에 진짜 제 모습을 보는것을 피하고 저를 다른사람에게는 비하하면서 저 스스로는 제가 뛰어나다 생각을 햇어요.지금은 제 스스로 다른사람을 무서워하는 병이 생겼어요.
저 스스로 돌아보니 저는 참많은복을 받고 사는데 너무당연하게생각하고 더바래서 저스스로 복을 뺏기는거같아요.
자만심을 없애도록 저 스스로를 온전히 볼수있도록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사람에 대한 집착과 욕심도 내려놓고 온전히 볼수있으면좋겠어요
2015-10-08 22:19:02
베라
스님의 우리 한반도의 현 시대를 밝히는 등불입니다...스님한테서 수십번 수백번 듣는 말씀인데도 항상 감동을 받는 것은 스님의 말씀에 청자에 대한 진정한 사랑하는 마음과 조국에 대한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이 느껴져서가 아닐 까 합니다....젊은이들의 자살에 마음만 아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젊은이들의 새로운 가치관과 올바른 인생관을 위해 밤낮으로 뛰시는 스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