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전쟁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항상 비극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어쨌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 위해서는 이런 희생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록되어 있는 몇몇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보다 열배 백배 천배 더 많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희생 위에 오늘 우리들의 삶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독립 투쟁을 하고 희생을 치뤘지만 분단 속에서 자기 체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이 부분들 다 제외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립운동의 빈곤감을 갖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이 독립운동이 있기 까지는 그 전의 이민사와 의병운동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배경을 알려면 1800년대 이후의 민중의 고통의 역사도 알아야 합니다>
2015-08-25 04:42:05
김성례
무장 투쟁을 1순위로 두되 외교도 한다든지, 비폭력 투쟁을 1순위로 하되 일부 소수 무장 투쟁을 한다든지 이렇게 역할 배치를 하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그런 정치력이 부족했습니다. 정치는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 관계를 조율하는 등 현실에서 가장 적절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절대적 선이란 정치에서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친미파는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고, 친중파는 중국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고, 친북파는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죠. 그런데 서로 다른 세력을 통합시켜서 우리의 이익을 최대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미파가 미국을 설득하기 쉬울까요, 반미파가 미국을 설득하기 쉬울까요? 친미파죠.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친북파가 설득하기 쉬울까요, 반북파가 설득하기 쉬울까요? 친북파죠. 그래서 우리는 친미파도 필요하고, 친북파도 필요합니다. 자꾸 저 사람들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역할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북한 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받아드리고 체재경쟁으로 왜곡된 부분들을 바로잡아 인정할 때 우리의 독립운동사가 제대로 살아나고 ㅡ일본으로 인한 근대사의 열패감과 우린 별 한 것 없이 미국 도움으로 오늘의 우리가 된 것으로 착각하고 미국사대하는 오류로 부터 벗어날수 있다 ㅡ스님 말씀 다시 한번 더 새기고 갑니다 ㅡ갈등 대립에서 화해상생으로 통일의병~!
2015-08-17 07:10:54
방경임
오늘도 감사합니다.
2015-08-16 19:21:49
박노화
스님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항상 덕이되는 말씀에힘이 됨니다 너무 자상하게 해주시어 직접 여해하며 역사공부 잘하고있어요 근데 바로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안본거보다는 낮겠지요~
2015-08-16 09:55:11
김순선
감사합니다 성불하소서 _ ( ) _
2015-08-16 07:30:53
수미향
발해의 석등이 사람보다 컸었는 지, 배우고도 잊고 있었는 데 다시 알게됩니다. 상경용천부도 넓네요.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민간인의 떼죽음, 징집된 일본군인들의 죽음.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되새깁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넓게 보고, 과거를 이어 미래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15-08-15 22:23:10
보원명
역사 기행, 같은 현장이었지만 새로운 말씀. 더 확장되고 깊이 있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광복70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통일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2015-08-15 18:55:06
김영원
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2015-08-15 18:19:54
큰바다
미래를 중심에 두고 과거를 어떻게 끌어안아야 할지. 명쾌한 기르침 감사합니다.
우리의 평화통일을 기필코 달성하여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문명의 새 장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2015-08-15 18:17:59
성연화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투쟁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사회주의든, 민족주의든 독립운동을 한분이 우리역사에 많은데 체제때운에 빈약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