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천일결사 입재식 돌아보기 (6차 2백일)
천일결사 입재식 돌아보기 (6차 2백일)

지난 6월 29일 대전 켄벤션센터에서 6차 천일결사 중 2백일 입재식이 있었습니다.
전국 정토행자 1,587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진 천일결사 입재식을 사진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하는 정토행자들의 모습입니다.




2,000석 규모의 넓직하고 아늑한 장소가 정토행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치뤄지다 보니 안내 봉사는 대전, 청주에서 많은 분들이 맡으셨습니다.
새벽부터 컨벤션 센터에 나와서 안내를 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일결사 입재식에 오셨나요? 자가용은 저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하루 종일 있어서 입재식은 참석도 못했다는 추차요원들..
들리는 말로는 주차장이 너무 넓고 쾌적해서 한명이서 다 카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입재식에는 한명이 주차 맡으시고, 다들 행사에 참석하시겠습니다.



저 멀리, 대전 김호상 거사님이 주차요원의 복장으로 걸어오고 계십니다.
거사님은 대형버스를 담당하셨나봅니다.
7월 정토지에 수행이야기를 쓰셨던 그 주인공입니다.



이렇게 넓은 접수대를 보셨나요?
문경 툇마루 보다 훨씬 넓습니다.



해외포교국에서 정말 준비를 많이 해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게 웬일이냐고 물으니



엽서를 보이면서 해외에 인연 있는 분의 주소를 알려주면 월간정토를 무려 1년간이나 보내드리는 특별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모르고 계셨다면 연락주세요. world@jungto.org 011-9648-1239 박주선 담당



해외포교국이 이렇게 준비를 해서 오시다니 감격.
게다가 노트북에는 해외 정토회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영상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여기 한쪽에서는 자주 부스를 마련하는 환경사업부
면생리대를 유심히 살피면서 질문을 하자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된 면생리대는 반값에 제공한다"며 안내하는 모습

이때 신상을 알리는 정토행자가 있었으니~


정토회관 옥상을 아름다운 밭으로 가꾸는 김인순 법우님.
이 컵은 차를 다려 마실 수있는 보온컵입니다.
씩~~. 이렇게 포즈를 잡으면 잘나오나 합니다.
그동안 포즈를 여러번 잡았지만...늘 편집당해서 보지 못했다며 이번엔 이쁘게 짤리지 않기 위해 몇번을 포즈를 바꿔서 취합니다.

이제 행사장 안으로 봐야죠.
입구에서 안내를 맡으신 정토행자님. 카메라를 보시더니 V자 포즈를 취하십니다.
앗. 어쩌죠. V가 얼굴을 다 가렸어요. ㅋㅋ


의견을 교환합니다.
저 멀리 합창단이 연습을 하고 있네요.






법사님이 도착하시어 짐 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묘수 법사님의 뒷모습과 덕생 법사님.



잠시 후 법사단이 자리를 잡고 오늘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묘당 법사님에게 들으시는 건가요?
요즘 묘당 법사님의 활약이 대단하십니다.



합창단이 연습을 하기에 앞서 지휘자 선생님이 뭘 물어보려고 주위를 살피는 듯 합니다.



합창 연습.
이번에는 대구와 서울정토회 합창단이 연합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멋진 노래를 선사해서 입재식의 서두를 근사하게 장식했습니다.


합창연습이 한창이 시간.
무대 옆에서 이준길 간사가 입재식에 보여질 영상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4개의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어 무대를 자세히 볼 수 있고, 영상물도 4개로 보여지니까 더욱 신경쓰는 듯 합니다.

다시 무대를 향하니 합창 연습은 끝이났고, 음향을 맞추기 위해서 법상에 정재원 법우와 홍보국 박영준 간사가 장비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출연자 대기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궁금하여 찾았습니다.



신발 끈 동여 메고, 복장 완
검정색으로 차려입은 정토행자들이 무대 위에 동선을 체크하며 자신들의 역할을 최종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리지어 검정 옷을 입고 있으니 마치 보디가드 같습니다.



회의하는 옆으로 오늘 신규입재자에게 선물로 드릴 염주가 나란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2차 백일에 입재하는 신규자는 모두 393명.





무대까지를 보고 다시 입구로 향하니
정토행자님들이 한분 두분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핸드폰은 꺼야죠.



자리에는 청소년 결사자인 양혜련 양이 반갑게 인사합니다.
몇년 전의 일입니다. 어린이들의 참석을 자재 해 달라고 하자. 늘 엄마와 함께 양혜련이 양이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된 양혜련 양.
도대체 입재식이 궁금하여 천일결사에 입재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엄마와의 관계는 엄마와 딸이 아니라 "도반" 이라죠.
엄마와 나누기도 열심히하고 수행하면서 막히는거 수행 선배인 엄마에게 묻기도 한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장내를 빠져나오자.
입재식에 참석하는 결사자의 발길을 붙잡는 공연이 있었으니 대학생 정토회의 율동.



젊은이란 좋은거이요. 하는 보살님들의 소리 들리고.
다들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행사전에 여기저기 차분하고 때론 들썩이고 때론 얌전히 입재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봉사를 하신 정토행자님들...
더욱 뿌듯하셨죠?

누구보다도 대전과 청주 정토행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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