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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수요일 <법륜스님의 봄 행복강좌>가 시작되는 날이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열심히 했다. 이 소중한 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 전국 정토회 활동가들이 홍보티셔츠도 맞춰입고, 포스터와 전단을 나누며 봄을 부르고 있었다. 첫날, 몇 명이나 올까 하는 부푼마음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하듯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맞이했다. 마치 부처님오신날 같은 잔치분위기였다.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내 마음의 새 봄 - 바라밀다>의 첫 강좌는 400여명이 참석했다. 처음 정토회관을 찾은 분이 100여명이나 되었다. 법문이 시작되고는 법당문이 닫히고 새로만들어진 2층강당과 3층 작은법당으로 안내했다. 3층 작은법당은 아기엄마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드렸는데, 평소 법문을 듣고 싶었지만, 함께 듣는 도반에게 폐를 끼칠까봐 조심스러웠던 분들이 마음편하게 법문을 들을수 있게 되었다.
첫 번째 강좌인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해지는 길>의 법문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괴로움의 원천이 되고, 그런 현재의 삶을 고통의 바다라는 사실을 모른채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에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면 뉘우침과 참회의 시간이 되었다.
처음 정토회관을 찾은 분들은 새롭게 단장된 2층 강당에서 법륜스님과 오붓한 차담시간을 가졌고, 나누기 후, 맛있는 점심공양엔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어났다. 법 만난 기쁨을 얼굴 가득 담고 돌아가시는 분들의 얼굴을 보니 우리들도 덩달아 행복해졌고, 다음 주에는 어떤 분들이 오실지, 스님께선 또 어떤 법문으로 우리를 깨쳐 주실지 기다려진다. (아래 사진은 김복선보살님이 봉사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