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여섯번째 천일결사 이야기 1



6차 천일결사를 맞이해서 100일만에 다시 모이는 정토행자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수련장으로 오르는 숲길에 내딛는 발걸음이 힘차 보이죠...

발끝을 촉촉히 적시는 봄비가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결사에 설레임 가득한

정토행자님들의 열기가 전해집니다.



다시 문경에서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  유수스님과 손잡으니 너무 좋아요...

청주 법당의 실상화 보살님도 덕생법사님과 오랫만에 반가움을 전하십니다. 



이번 천일결사 입재식의 가장 큰 변화는 보살님들께서 진행 모두를 인수인계받아서

직접 진행하시게 된다는 거죠. 장현숙보살님도 행사를 꼼꼼히 챙기시느라 여념이 없으시고

입재식 장내정리에서부터 이제 막 도착하는 행자님들을 맞이하는 백화암에서도

보살님들만 바쁘시네요 

break





군대 제대후 2년 만에 문경에 왔다는 견조법우님도 보입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백창렬법우님!!

그런데 표정은 좋은데 살을 좀 빼야 한다죠.. 아마 ㅋㅋㅋㅋ



새로 나온 수행일지와 경전은 모두에게 이야기거리입니다.

수행일지도 나비도 예쁘고 [행복약속]이며 [전법선언] 이며

앞으로는 새벽기도가 더 즐거워지겠네요.

참 경전은 글자가 커서 좋다죠.. 혹자는 짧아서 좋다고도 합니다. ^^;







묘당법사님의 종성으로 드디어 6차 천일결사 입재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플랭카드의 파란나비와 선명한 숫자가 6차 결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결사에 백발의 어르신부터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어린 결사자까지

자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봄비가 축하하듯이 촉촉히 내리는 3월 23일..

정토행자들의 여섯번째 천일결사가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정토행자 1,350명과 해외에 있는 정토행자님들까지 150명이 그 자리에서 참가하였습니다.

봄바람처럼 가볍게 살고 싶은 이들이 모여 

나를 돌아보며 이웃에 봉사하는 그런 삶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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