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2007년 불교대학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007년도 불교대학 졸업식과 경전반 수료식, 그리고 수계식이, 올해에는 중부권(서울)과 영남권(대구)으로 나누어 각각 주간반과 야간반 이렇게 4차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불교대학 졸업생은 총421명, 경전반 수료생은 209명, 수계자는 410명이라고 합니다.

12월 22일 토요일 2시부터 서울법당에서 진행된 중부권 야간반 졸업식에는 광주, 정읍을 비롯하여 멀리 제주도에서까지 참여를 하였습니다.


무변심 법사님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장도연 사무처장께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불교대학 졸업생이 올해 421명을 비롯해 91년부터 총2,031명(수료생4,296명)이고, 경전반은 올해 209명을 비롯하여 총468명의 수료생이 나왔다고 말씀하셨으며, 자재법사님께서는 자상하고 다감하게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최경숙보살님의 아름다운 축가에 이어 지도법사님께 꽃다발 증정이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꽃다발은 내가 아니라, 저 프로젝터가 받아야 하는데...' 하셔서 모두들 배꼽을 잡았습니다.

이어서, 지도법사님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 눈비를 헤치고~~♪" 하면서 노래를 시작하셔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신 스님께서는 '불교대학의 3개의 기둥이 있는데 첫째는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 둘째는 깨달음의 체험/경험, 셋째는 불교적 실천이 그것이다.'는 말씀으로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나가는 구조를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법륜스님의 법문에 이어 졸업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당초 지역별 대표자만 나와서 받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스님께서는 그럴 수 없다고 하시고 모두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주셨습니다.


졸업장을 받는 분들의 엄숙한 표정과 받은 졸업장을 열어보는 진지한 표정들을 보실까요?



졸업장이 수여되었으니 다음은 개근상과 정근상. 불교대학은 우등상은 없으나 개근상과 정근상이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번도 빠지지 않은 분들...불교대학은 이것이 '정진'이기 때문에 개근상이 더욱 값지다는 스님의 덕담과 더불어 시상식이 있었고요.


마무리는 뭘까요? 지역별로 사진 찍기...아래 사진을 보면서 어느 지역인지 맞춰보실래요?

(참, 가운을 입은 분들은 불교대학 졸업생이고요, 없는 분들은 경전반 수료생들입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