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정토행자님께 실무자 일동이 올리는 편지

 
안녕하세요.
정토회 실무자 일동은 정토행자님들에게 인사 올립니다.

우리들의 스승님
이땅에 살다가신 육신보살
용성조사의 깨달은 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장수 죽림정사에서
낙성회향법회를 봉행합니다.

용성조사는 나라를 잃고 민중들의 삶이 더욱 곤궁해 지자 독립운동을 하고,
경전을 한글화하여 사람들이 쉽게 불교를 접하게 했음은 물론 직접 풍금을 치고 찬불가를 만들어 보급하였습니다.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의 스승인
도문큰스님이 바로 용성조사의 손상좌 입니다.

법륜스님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스승이신  도문 스님을 분황사에서 처음 뵈었는데, 스님이 틈만 나면 역사이야기며 불교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불교를 접하니까 제가 찾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세계, 그리고 역사 의식까지 다 만족이 되었습니다." 고 말합니다.

정토회가 북한동포돕기와 남북문제에 적극적인 것도 스승님의 뛰어난 민족의식과 역사의식 영향입니다.


△정토회 실무자들이 지난 6월 용성기념관을 방문하는 모습


현재 정토회의 활동도 불교계에서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가자들이 목탁을 치고, 발우공양을 하고,
전국에 있는 정토법당은 스님 한분 없이
다 재가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불교의 생활화 · 불교의 대중화 · 불교의 지성화를 
교화의 지침으로 실천하신 용성조사님의 활동은 
가히 혁명적 활동이었습니다.
 
조선왕조가 불교를 탄압하고 스님의 지위를 천민으로 하여
도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불교의 이미지가 쇄락해 있자.


△ 화과원 터


용성 조사는
'불교를 대각이라 이름하고
나를 선생이라 불러라"고 하셨으며
기생하는 종교는 흡혈적 종교라며 화과원을 설립하고 스님이 직접 생산하며 수행하는 선농불교를  주창하시고, 그 수익금으로 독립운동을 후원하였습니다.

이땅의 육신보살로 살다가신 용성조사는
훌륭한 제자들도 많이 배출하여
동산(전 종정), 고암(전 종정), 자운, 동헌, 고봉, 성철스님등 
빼어난 제자가 많습니다.

정토행자들은
오늘 용성스님의 뜻을 이어  
'바른불교·쉬운불교·생활불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 용성스님 생가터에 세워진 죽림정사에는 한반도 모양의 연못이 있고, 그 앞에 태극기가 조성되어 있다.
 

용성스님의 오도일 10월 9일을 맞이하여
스님의 생가터에 새워진 죽림정사 낙성회향법회에 참하시어
정토행자됨을 기뻐하고, 작은 보살로 거듭 발원하는 시간 되시기바랍니다.

동참자는 차량관계로 사전접수 바랍니다.
연락처는 지역정토회입니다.
지역정토회 바로가기








   
    ▣ 2007년 10월 9일(화) 
    ▣ 오전 11시 - 오후 12시 30분 
    ▣ 죽림정사


더 많은 자료보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