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소식

[특별법회]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법회




 정토회는 오는 7월 25일 (수요일) 오후 7:30 서초동에 있는 정토법당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법회’를 개최합니다.

 억류된 지 엿새가 지나고 있는 지금,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가슴 졸이는 마음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낯설은 타국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포와 싸우고 있을 샘물교회 봉사단들의 고통은 달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일 것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볼 수도, 만져볼 수도 없는 어머니와 아버지, 형제들의 피마르는 기다림도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픔일 것입니다. 

 부처님은 오계 중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계율로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不殺生)」고 했습니다. “자기가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수단으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즐기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사람의 목숨은 존중되어야 하며, 생명을 무기 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죽음의 위협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간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는 법회를 개최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세상은 널리 그리고 깊이 연관되어 결국 우리가 만든 세상입니다. 깊이 참회합니다.



2007년 7월 24일
정토회 대표 유수(濡首) 합장



■ 일시 : 2007년 7월 25일 (수요일) 오후 7:30-8:45
■ 장소 : 서초3동 정토법당 1층 (서초동 남부터미널 6번출구)
■ 제목 :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법회

■ 프로그램 :

1) 삼귀의, 반야심경 - 사회 : 법운, 집전 : 무변심
2)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영상 - 법운
3) 명상 : 아프가니스탄의 민중들과 억류된 23명의 한국인을 고통을 생각하며
4) 법문 (뭇생명의 고통을 헤아리는 보살의 마음) - 법륜스님
5) 석가모니불 정근 - 무변심법사
6) 촛불기도 발원 - 자재법사님
-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발원
7) 사홍서원-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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